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폴 김 지음, 함돈균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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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교육에 대해 어떤식으로 책을 풀어냈을지 궁금했는데 여타의 책과 다르게 이 책은 함돈균의 질문에 스탠퍼드대학교 교육공학자 폴 김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가 관심있게 본 부분은 아무래도 교육과 관련있는 챕터들이였습니다.

한국의 교실과 스탠퍼드 강의실의 차이점에서는 한국식 교육과 미국식 교육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교에 가면 취업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봉 높은 직장에 취업하는것을 제일의 목표로 두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스탠퍼드에서는 강의 자체도 주입식 암기식이 아닌 열띤 토론과 아이디어 제기, 그리고 취업보다 기업을 창업하는데에 더 많은 관심을 둡니다.
한국에서의 경쟁은 개인끼리 경쟁하고 스탠퍼드에서는 팀끼리 경쟁을 합니다. 팀을 계속 다르게 구성함으로써 많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의 소위 엘리트라는 존재들은 진짜 창조적 경쟁력을 갖춘 게 아니라 등수만 엘리트가 많아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회의 재화를 독식하고자 합니다.

폴 김은 교육이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것을 알고 외계인 교수법을 주장합니다. 아이들에게 수동적인 학습 모델이 아닌 스스로 깨우치고 분석하고 알아낸것을 서로 티칭하는 교육방식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질문하는 문화입니다. 학교, 기업, 나라에서 어릴때부터 질문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지성 능력의 척도가 되는 질문의 숫자가 많고 질문이 창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학교에서의 교육은 학생이 원하고 흥미로워하는것 부족한 점 등 모든 것을 고려해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게 해야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지금부터라도 박물관, 미술관 연극 등 많은 자극을 주고 아이와 질문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해서 모든 결정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주입식 교육, 단지 등수에만 연연해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이 책은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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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앤 샘 1집 20종 (20disc: 10DVD+10CD)
엠앤브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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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와 샘이 중국과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라니 다른 나라에 관심이 많은 딸아이와 기대감을 갖고 보았습니다.
토끼 남매로 유명한 맥스와 루비처럼 스텔라와 샘은 다정한 현실 남매 이야기입니다. Fred라는 강아지도 나오구요. 샘 친구 Owen도 나옵니다.
색감이 쨍하기보다 서정적이여서 영상 노출을 꺼려하는 부모님들이 보여주여도 될 만큼 자극적인 영상이라기보다는 잔잔한 영상이였습니다.
주제가가 나오는데 상당히 좋으면서도 중독성이 있어서 몇번 DVD를 보여줬더니 흥얼흥얼 스텔라 앤 샘을 부르더라구요.
중국편에서는
Trip the China 중국여행을 하는 편과
Skippy and Sam 스키피와 샘 두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발음 특히 스텔라는 더 신경써서 발음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국여행을 하는 편의 리뷰를 하자면
Where are you doing stella?같은 일상언어들도 많이 나오구요 중국으로 떠날때 배를 타고 가는데
그 때 부르는 노래가 마더구스에서 딸아이로 이미 익혔던
row row row your boat가 나와서 신나게 따라 부르면서 좋아했습니다.
bamboo forest에서 도착해서 Dragon을 찾으러 모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달리기 하는 장면에서 샘이 I win 외치는 장면도 역시 잘 따라하더라구요.
Chinese Dragon을 찾는데는 실패했지만
우산 용으로 즐겁게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아프리카편은
Trip To Africa 아프리카 여행과 Tree Wishes 나무의 소원 그리고 Laugh-a-bit Soup 웃음수프 세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셋중에서 특히 아프리카 여행편을 재밌게 봤는데요.
강아지 프레드가 고양이를 쫓는 장면은 고양이보고 사자라고 그리고 프레드의 엉덩이를 보며 하마라며 말하는 장면도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일 재밌어 했던 장면은
스텔라가 양말을 코에 쓰고 코끼리가 되어서 샘이랑 오웬이 Stellaphant라고 스텔라코끼리를 말한 것과 오웬이랑 샘도 원숭이로 변신한 것을 재밌어 했습니다.
상상력도 키울 수 있고 에피소드도 아기자기 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영어학습의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는 스텔라와 샘인것 같습니다.

스텔라와 샘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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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어린이 중국어 1 가장 쉬운 어린이 중국어 1
김인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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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영상을 눌렀는데 중국어였습니다. 처음 접한 언어를 듣고는 엄청 눈이 커지면서 딸아이가 재밌었는지 웃더라구요. "엄마도 중국어 할 수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딸아이에게 "같이 중국어 배워볼까?"라고 말했던 순간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쉬운 어린이 중국어1 표지만 봐도 손오공(콩콩이)과 팬더(판판이) 그림이 반짝반짝하고 제목부터 쉽다니 아이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표지 사진만 찍어도 QR코드가 있어서 동양북스 출판사로 연결이 되어서 넘어갑니다.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편리하네요^^
학습용DVD가 단어, 챈트를 포함해 놀이학습이 있어서 더 아이들이 즐겁게 중국어에 다가갈 수 있고,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학습목표가 예쁜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와 중국어 하면 빠질 수 없는 성조 발음 한어병음과 인사 노래까지 시작부터 알찬 구성입니다.
본문그림도 색감이 쨍해서 그런지 딸아이가 그림이 예쁘다고 하네요~점잇기도 있어서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사실 중국어하면 발음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친절한 발음 설명까지 아이들 교재로도 좋고 성인들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음성, 챈트, 반주까지 QR코드가 있어서 오디오CD의 불편함도 없습니다.
마지막 8과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기돼지삼형제 동화가 실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마지막 비장의 카드는 책 한권의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의 워크북입니다.
스티커 붙이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겠죠^^
처음 중국어를 접하기에 알차고 쉽고 재미있는 교재인 가장 쉬운 어린이중국어로 중국어 첫걸음 힘차게 내딛고 싶습니다.

이 책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직접 체험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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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놀이 82 - 일상의 그림책이 놀이로 연결되는
성은숙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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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두 아이 모두 가정보육중이라 집에서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많은데 따로 독후활동을 하기에는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림책놀이 82>는 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다섯 명의 유치원 교사분들께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했던 의미 있는 놀이들을 모아서 유치원에서나 가정에서나 응용할 수 있도록 놀이방법을 소개해 준 책입니다.
저도 그림책 육아를 하면서 그림책 선정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34권의 책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절반 정도는 접해본 책이더라구요.
이억배 작가님이나 존버닝햄 작가님 등 국내 국외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과 수상작들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요즘 볼만한 좋은 책들을 많이 반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은 생각이 깨어나는 상상놀이, 감성이 톡톡 인성놀이, 마음이 자라나는 자연놀이,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문제해결놀이,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문제해결놀이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상놀이에 소개되어 있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읽고 그림책 놀이를 직접 진행해 보았습니다.
몸으로 만두소를 표현해 보았는데 아직 완벽한 표현은 힘들었지만 즐겁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생이랑 협동하면서 반죽도 주물러 보고 다양하게 상상하며 만두를 빚어 보았습니다. 몸으로 재료를 표현하고 나서 체험해보니 더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더 많은 놀이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그림책에 대해 즐거운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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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버스 가방퍼즐 : 키키와 묘묘
시나몬컴퍼니 편집부 지음 / 시나몬컴퍼니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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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의 귀여운 베이비버스 퍼즐 가방이에요^^
보자마자 자기꺼냐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EBS에서 그리고 유튜브에서도 한국어 영어 가리지 않고 베이비버스를 보다보니 더 친숙하게 느껴진 캐릭터 키키와 묘묘에요~

가방을 열어보니
9조각,12조각,16조각,20조각
조각이 아이들이 즐겁게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퍼즐판 뒷면에는 베이비버스 친구들 캐릭터 소개부터~ 캐릭터들이 많으면 주인공 외에는 이름이 안 외워지던데 자신감 장착하고 알려줄 수 있었구요
한참 한글 관심 보이는 첫째에게 기역부터 이응까지 알 수 있는 점잇기와
요즘 최애 다른그림찾기~그리고 숫자까지 점잇기~진짜 애들한테 신경써서 만들었구나를 알 수 있는 뒷면이었습니다.

두찌는 처음 접하는 퍼즐인데 한 조각씩 들고 여기저기 해보기는 했지만 역시 두 돌도 안되서 그런지^^ 언니 보면서 대충 저렇게 하는구나만 아는거 같아요~그래도 언니와 저의 도움으로 완성하니 박수치더라구요~

큰애는 12조각은 가볍게 성공하고 16조각으로 들어가는데 그림을 보더니
와 엄마 이거 그림 이쁘다네요~

조금 머리가 아팠는지 쉬어가는 타임입니다. 뒷면보고 펜으로 그리고 싶다길래 화이트보드용 펜이 있으면 썼다 지웠다 여러번 할 수 있다니 바로 수긍해주고 화이트보드용 펜이 없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신나게 찾았습니다.다섯가지 다 찾고 완전 뿌듯해했어요~ 얼른 펜사러 다녀와야겠어요.

대망의 20조각은 조각이 작아서 잘 할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멋지게 완성 해주었답니다~
퍼즐을 처음 접하게 해준 이유는 손과 눈의 협응력 때문이었는데요 그외에도 지금 생각해보니 끈기와 인내심도 기를 수 있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창의력도 기를 수 있는것 같아요~
명절에도 베이비버스가방 들고가서 사촌들이랑도 같이 해야겠습니다

 

체험단에 선정되어 직접 체험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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