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 - 36개월부터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배성기 지음 / 넥서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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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는 도치맘카페 라이브방송에서 현서 아버님을 처음 보았고 현서 영상들도 보았는데 영상 속 모습들이 부모님들께딱 사랑받고 자랐다는 모습이 느껴지면서 영어 하는데 두려움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현서네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현서의 성장에는 역시 부모님들의 역할이 중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현서가 어릴 때 꿈을 위해 유학길에 오르신 현서 아버님의 의지와 실행력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현서 아버님의 아빠표 영어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외국을 다녀오지 않고 집에서만 노출시켰는데도 영어 실력이 다른 영어유치원이나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에 비해 절대 안뒤쳐지는 현서입니다.
저도 어릴 때 영어 단어나 문법을 암기하던 세대여서 그런지 영어가 공부로 느껴지는 순간, 힘들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말을 배우듯이 모국어처럼 재미있고 꾸준하게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저의 생각과 딱 맞아 떨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 추천했던 영상중에 슈심송과 코코멜론은 저희 아이들도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흥얼흥얼 거리고 확실히 나름 영상의 내용을 유추해서 보는 것 같더라구요. 좋아하는 영상을 보게 하고 아이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말자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호두 잉글리시도 공구로 구매만 해두었는데 하루 빨리 아이와 함께 해야겠다 반성했습니다. 아이에게 그런 영상을 접하게 해주는 것도 부모하기 나름이니까요. 그리고 영어 영상 노출을 계획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이 책에서 나오는 도연이와 태영이의 사례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어떻게 노출을 하고 어떻게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달라진다 생각합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들을 믿고 기다리면서 책에 나오는 유튜브 리스트를 참고해서 넘치는 인풋으로 즐겁게 영어를 생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엄마표영어 궁금하신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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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붙였다 떼었다 미니 스티커 놀이북 2 - 붙였다 떼었다 스티커 168개 포함 엉덩이 탐정 붙였다 떼었다 미니 스티커 놀이북 2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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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미니스티커 놀이북 1을 가지고 논 후, 맘에 들었는지 미니스티커 놀이북 2를 개봉할 때 기대감이 컸어요.
구성은 놀이북 1과 유사하지만 다른 내용의 그림과 놀이가 들어있어 놀이북 1처럼 호기심을 갖고 열어보기 시작.
이번에도 역시 스티커 퍼즐을 다 맞출때까지 집중해서 하나하나를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며 놀고 있어요. 스티커가 깔끔하게 붙었다 떨어지니 동생에게도 관대하게 같이 놀아도 된다며 허락하네요. 이제 4살이 된 둘째는 최대 수혜자가 되었어요. 일반 스티커라면 몇 개 붙이면 이상하게 붙였다고 언니가 바로 뺏어갈텐데 이 스티커 놀이북은 마음껏 붙여도 다시 떼서 붙이면 되니까 동생에게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하네요.
스테이플러 심에 손이 다치지 않도록 별도의 스티커를 준비한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경각심을 키워줬어요. 스티커북 그림과 색깔이 아이들이 호감을 가지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상태로 그림만 따라서 그리기도 합니다. 미니스티커 놀이북 2는 놀이북 1과 비슷하게 재밌고 실속있는 구성이에요. 시리즈로 계속 나와도 계속해서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부피가 큰 퍼즐보다 작은 스티커 퍼즐이면 한 권 안에서 여러 가지를 만족시켜 줄 듯 합니다.
미니스티커 놀이북 1,2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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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붙였다 떼었다 미니 스티커 놀이북 1 - 붙였다 떼었다 스티커 164개 포함 엉덩이 탐정 붙였다 떼었다 미니 스티커 놀이북 1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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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공주님이 좋아하는 스티커북. 기존에 나와있는 스티커북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한 눈치였지만, 열어본 후에 이내 만족하네요. 스티거를 가지고 퍼즐을 맞추다니? 너무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놀이같아요. 스티커를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 틀리면 다시 붙이면 돼요. 긴장하며 붙이던 스티커가 아니에요. 마음 편하게 붙이며 즐길 수 있는 스티커랍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종이인형 놀이처럼 놀기도 하고, 색연필로 따라가며 즐기던 사다리도 스티커를 붙이며 놀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가 많이 신기해합니다. 엉덩이탐정 캐릭터가 독특해 그냥 재밌나 봐요. 아이와 함께 스티커북을 가지고 놀다보니 알 수 있었어요. 절대 작은게 아니란걸. 스티커북 크기는 절반 사이즈이지만 안에 들어있는 내용과 스티커의 개수는 절대 적지 않아요. 오히려 같은 배경화면에 매번 다르게 스티커를 붙이며 다양하게 놀 수 있어요. 그리고 스티커북이 아주 튼튼해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보면 뜯어지고 찢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티커북은 튼튼하게 모양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외출할 때도 가지고 다니기 편해서 다른 책이나 장난감 대신 스티커북 하나면 차안에서나 식당에서 아이 혼자 오랜시간 놀기도 한답니다. 전체적으로 재질이 튼튼하고 디자인이 깔끔해서 여러번 가지고 놀아도 버리기 아까워요.
작은 미니스티커 놀이북이지만 실속은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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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조코 윌링크 지음, 최지희 옮김 / 경향BP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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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윌링크 작가가 쓴 이 책은 리더십에 관한 책입니다. 조코 윌링크 작가를 검색해보니 20년간 해군 네이비씰에서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도 참여하였으며 은성 훈장을 받은 전직 군인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월급을 받으며 근무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내 회사를 운영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자로서의 미래의 제 모습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더 집중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리더의 자격에 대해 서술한 보통의 책입니다. 하지만 아직 장래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막연하게 무언가를 잘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책입니다.
리더가 되보진 않았지만 미리 리더십에 대해서 책을 읽고 대신 경험해 보는것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일과 사람관리에서 중요한건 사람입니다.
일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기는 요즘처럼 개성이 다양하고 자기 색깔이 뚜렷한 사람이 많은 시대에서는 참 어렵습니다.
정말 그냥 사장이 하고 싶다라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고 최고 경영자가 되고 싶다면 강한 마음을 가지고 여자라고 우습게 보지 않도록 내가 먼저 배우고 열정적으로 일하면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리더가 되고 경영자가 되었을때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결국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면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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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곁에 두는 마음 - 오늘 하루 빈틈을 채우는 시인의 세심한 기록
박성우 지음, 임진아 그림 / 미디어창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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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너무 좋아서 선물해줬던
아홉 살 마음 사전의 박성우 시인의 글이라 기대했는데 임진아 작가의 그림이 정말 따뜻하게 그려져 너무나 예쁜 책
마음 곁에 두는 마음을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인상적이었던 몇 편을 적어봅니다.

-상추편지
이거 뭐지? 별생각 없이 집에 드는데 비닐봉지 넘치게 상추가 와 있다. 바깥 문고리에 야무지게 매달려 있는 상추 편지.
상추를 받은걸 편지라고 적은 것도 재밌었는데 그 다음에는 애호박 편지~읽으면서 미소가 띄어지는 책이었습니다.

-동네 아저씨는 왜
박성우 '삼학년' 전문.
미숫가루를 실컷 먹고 싶었다
부엌 찬장에서 미숫가루통 훔쳐다가
동네 우물에 부었다
사카린이랑 슈거도 몽땅 털어넣었다
두레박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미숫가루 저었다

뺨따귀를 첨으로 맞았다

이 시도 재밌었는데 동네 아저씨가 왜 뺨을 때렸을까요? 청소년 친구들의 대답이 더 재밌었습니다.
미숫가루는 우유에 타야 맛있는데 그냥 물에 타서요부터 제가 제일 재밌었던 대답은 집에서 미숫가루 타 먹고 물 마시러 나왔는데, 또 미숫가루여서요! 진짜 아이들의 생각은 기발한 것 같습니다.

-종이가방
집에 거의 다 닿았을 때쯤에야 들고 다니던 종이 가방을 초저녁 버스 정류장에 두고 왔다는 걸 알았다. 돌아갈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으나, 나는 곧 체념했다. 우연히 통화가 된 형에게 혹시 모르니 그 정류장에 좀 들러달라 부탁한 건, 다음 날 오후였다. 놀랍게도 형은 가방을 들고 왔다. 버스 정류장 의자에 있었다는 종이 가방, 안에 들어 있던 물건도 그대로였다. 오래 남겨두고 싶은 순간이었다.
요즘은 분실물을 발견하고 보관하는 사람도 다른 금전적인 요구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따뜻한 글을 읽어서 좋았습니다.
한두장 분량의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시간을 잠깐이라도 내서 책읽기에 좋은 책인것 같고 따뜻한 마음이 드는 글들이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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