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62 Vol.2 : 카운트다운 케플러62 2
비외른 소르틀란.티모 파르벨라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따루 살미넨 옮김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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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62 VOL.2 - 카운트다운 (2017년 초판)
저자 - 티모 파르벨라, 비외른 소르틀란
그림 - 파시 팟캐넨
역자 - 따루 살미넨, 권명수
출판사 - 얼리틴스
정가 - 9800원
페이지 - 153p

 

 

출봐아아아알!!


케플러62 행성으로 향하는 십대들의 이야기...두번째 편이다. 1편 에서는 아리 요니 형제가 케플러62로 향하는
비밀기지에 도착하게 되는 과정을 아리의 시선으로 그리는데, 이번 2편은 막대한 부를 거머쥔 무기제조회사의
외동딸 마리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1편에서 두루뭉술한 안개낀 듯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2편에서는
좀 더 케플러62 프로젝트의 윤곽이 보이는 이야기였다.


막대한 자본으로 케플러62게임을 무진장 사고 우수한 플레이어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대신 게임을 시켜 게임
클리어를 명령한 마리에는 드디어 한 게이머가 게임을 클리어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은밀히 접촉한다. 게이머가
클리어하고 본 화면엔' 마리에 우리가 당신에게 연락할겁니다'라고 적혀있었다는 말을 듣고 혼란에 휩싸이는
마리에...며칠뒤 문자로 어떤 좌표가 전달되고, 마리에는 전용기를 타고 좌표로 향한다. 그곳은 미국 네바다
주의 Area 51....바로 로스웰 추락이 있었던 그곳...그곳에 비밀리에 케플러62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비밀기지
가 있었던 것이다..마리에는 그곳에서 케플러62 탐사원으로 합류하고 아리와 요니와 같은 팀원으로 훈련을
받게되는데.....


케플러 게임의 정체는 미국에서 케플러62 탐사대를 뽑기위한 목적이었던 것이다...4명씩 3팀으로 정착, 탐사
대를 꾸리는걸 보면...테라포밍이라기엔 인원이 너무 적은것 같고....케플러62의 토착 외계인과의 분쟁, 화합
천조국의 거대한 음모와 야욕?을 그리는 이야기로 흘러갈것 같기도 하고.....흠...일단 2편은 케플러 출발
카운트다운에서 끝이나니 3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케플러의 비밀이 밝혀질것 같다. 3편은 어떤 캐릭터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도 기대된다. 십대물이면서도 굉장히 암울한 분위기도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론 꽤 취향에
맞는것 같아 마음에 든다. 1편은 부모 없이 빈곤에 찌든 형제가, 2편은 부유하지만 부모의 사랑 따윈 애초에
못받고 물질만능주의에 찌든 세상의 모든 무기에 정통한 살수 소녀이니...3편에 등장할 네번째 팀원은 어떤
사연을 가진 미래없는 암울한 십대일지....ㅎㅎㅎ


마지막에 출간 계획을 보니 2019년까지 다섯번째 편까지 계획되 있던데...-_-;;; 너무 오래 기다리는거 아닌지...
내용 다 잊어 먹겠다...부디 하루빨리 전권 모두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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