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든 아이와 가볼 만한 곳 1193 (2023년 초판)
저자 - 이정기
출판사 - 타블라라사
정가 - 22000원
페이지 - 584p
아이와의 여행 여기 다 있다!
주말만 되면 애들 입에서는 '심심하다'는 말이 떠나질 않는다. 그렇다. 나가자는 신호다. 일단 이 말이 입밖에 나오면 무조건 나가야 한다. '심심하다'는 놀러 나가자는 경고이자 명령인 것이다. 일단 옷을 입고 나갈 채비를 한다. 하지만 장소가 문제다.
어디로 가지?
일단 인근에 가볼만한 곳은 전부 가봤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가봤던 곳을 또 가는 건 아이들이 싫증내며 거부한다. 서둘러 인터넷에 검색하지만 뻔하디 뻔한 광고 포스팅만 가득하다.
기왕 가는 거 아이들 중심의 체험과 학습이 연계된 건강한 곳이 없을까?
무료라면 더 좋겠지?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곳?
이런 저런 것들을 따지다보면 머리가 지끈.
외출의 의지마저 사라져 버리기 일수.
[에이든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1193]
아마도 이런 고민에 빠진 부모들을 위해 나온 책이 아닐까?
전국 시와 군을 경계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는 이 책은 아이를 둔 부모에겐 단비와 같은 여행안내서이리라. 당장 이번주 방문할 전주에 가보고 싶은 곳을 아이의 손으로 직접 고르게 했다.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장소의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게 들어가 아이가 장소를 고르기에 문제가 없다. 더군다나 지도상에 소개장소를 표기하여 장소간의 거리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