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들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의 약속의 시간을 기다리기라도 하려는듯.
쉬지 않고 움직이던 시계탑의 바늘이 스스로 멈춰섰다.
이번 작품은 두 남녀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이다. 환상적인 삽화가 어우러져 더욱 아련한 사랑이야기에 빠지게 만든다. 오래도록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마음속에서 뜨거운 감동이 일게 된다. 사랑은 언제나 위대한 것이니까. ㅎ
아무래도 이 동화도 애니화를 기대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 책으로 느꼈던 감동을 애니로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