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입체도형 꼭꼭 씹어먹기 (2019년 초판)
저자 - 코담연구소
출판사 - 작은서재
정가 - 12000원
페이지 - 103p
상상력을 자극해야 수학의 강자가 될 수 있다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의 학습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가 양육의 목표였는데 해가 지날수록 아이에 대한 기대와 목표가 하나 둘씩 늘어가는건 부모로서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생리인가 싶기도 하고....엄청나게 뛰어나진 않아도 그저 사람구실만 할 수 있게...ㅎㅎㅎ 뭐...그것보단 조금 더 써서 공부 못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_-;;;
좌우간...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 체계적인 학습 쿼리에 맞춰 양육을 하고 있는 처형이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이런 말을 하더라. (본인은 책읽는척 하고 있었지만 눈을 책을 보되 귀는 처형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구구단, 덧셈, 뺄셈 같은 단순 계산은 초등학교 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 반복하면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 어릴적에 수학 학습으로 가장 중요한건 입체도형이야. 쌓아논 상자의 보이지 않는 숫자를 헤아리는 공간지각 능력은 어릴적에 뇌의 발달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무조건 어릴적엔 공간지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놀이와 학습을 해야해!'
관심 없는척 귀담아 들었었는데 그러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입체도형을 꼭꼭 씹어먹는다라....개념부터 바로 잡고 나아가 문제 풀이로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조흔 교재....그래! 바로 이거다! ㅋ 어차피 상자 쌓아놓고, 비싼 가베 사서 시킬거 아니라면 이거라도 풀게하자....
그래서 던져줬다. -_-
그래도 1부는 유치원에서도 알고 있던 내용인지 어렵지 않게 풀어내더라. ㅋ
2부는 잘 모르면 함께 풀어봐야겠다.

일단 목차를 보면 1부는 개념잡기, 2부 부터 본격적인 입체도형 학습이다.
부록으로는 잘라서 만들 수 있는 전개도가 포함되 있어 직접 손으로 만들면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 있다.

일단 1부는 유딩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수준...

아직은 쉬워서 흥미를 갖고 풀어낸다.

2부부터 얼마나 풀어줄지...크흠....
당장 엄청난 효과를 바라는건 아니고,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고 이렇게 도형에 대해 만나고 흥미를 가진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이 책 말고도 다양한 채널로 입체도형에 대해 만나게 하고 공간지각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 문제는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느냐인데...뭐든 금방 싫증내는 타입이라 -_-;;;; 어쨌던 입체도형 책은 이게 처음이라 비교하긴 어렵지만 만듦새는 좋은 책인것 같다. 힘내주세요~ 울 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