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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ㅣ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평점 :
이사도라문 : 학교에 가다 (2018년 초판)
저자 - 해리엇 먼캐스터
역자 - 심연희
출판사 - 을파소
정가 - 12000원
페이지 - 128p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뱀파이어 요정
어디서 봤는데 5~7세 아이들이 홀딱 빠지는 이야기가 똥이야기, 성교육책, 유령책 그리고 괴물책이라고 한다. 내가 어릴적에는 'A. 보덴부르크'의 [꼬마 흡혈귀]시리즈가 인기를 끌었고(지금까지 인기가 있어 새롭게 재간되고 있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디즈니 만화 채널에는 뱀파이어 리나가 인간 학교에 다니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리나는 뱀파이어]라는 만화가 방영중이다. 그리고...뱀파이어 아빠와 요정 엄마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이야기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아이들에게 뱀파이어가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한창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흡혈귀는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밤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고 사람을 홀리는 마력을 지닌 신비한 몬스터로 비춰지는걸까?...유독 어린이를 대상으로하는 흡혈귀 작품에 뱀파이어와 인간의 우정을 그리는 이야기가 많은건 그만큼 아이들이 감정이입이 잘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쨌던, 기존의 어린이 흡혈귀 이야기와는 다르게 이 작품은 뱀파이어 요정이다.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이사도라 문은 고민에 빠진다. 요정 학교에 가야 할지...아니면 뱀파이어 학교에 가야할지를 두고 말이다. 부모의 성화에 못이겨 각각의 학교에 가보지만 엉뚱한 실수로 적응하지 못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덕에 고민만 깊어지고....우연히 학교에 가는 인간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의 결심을 굳힌다!! 뱀파이어 요정이지만 인간학교에 가기로.....
전 세계 20개국이 넘는 국가의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밝은 색감에 귀여운 삽화가 눈길을 끌고 좌중우돌 웃음을 자아내는 이사도라 문의 학교의 실수담은 아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아직 글을 못읽는 딸래미에게 차근 차근 읽어주느라 입이 아팠지만, 워낙 [리나는 뱀파이어]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이다 보니 이 작품도 거부감 없이 받아드이고 굉장히 좋아하더라. 글밥이 많은듯 하지만 충분히 읽어줄만한 분량이라 좋아하는 딸래미를 보면서 힘내서 읽어줬다. 마지막 결말까지 읽어주니 이사도라 문도 리나처럼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남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 주는 좋은 작품이랄까...머..아직 그런 깊은 의미는 모르겠지만 차차 이해하고 깨닫게 되리라 생각한다.
책과 함께 온 뱀파이어 머리띠와 요술봉으로 한껏 마법도 부려보고, 이벤트중인 요술봉 볼펜으로 그림도 그려보고...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완소 아이템을 챙겨주니 더 더 좋아하는것 같다. ㅎㅎ 곧이어 출간될 [이사도라 문 : 캠핑을 떠나다]도 보여줘야 겠다. [꼬마 흡혈귀]시리즈 처럼 여러 시리즈로 나오면서 딸아이도 나이를 먹고 나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래본다. 이야기, 디자인, 삽화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워 여자아이에겐 정말 추천할만한 작품이라 생각된다.

[글은 못읽지만 그림을 보면서 좋아하는 딸래미들]

[사전체험단에 제공된 굿즈 박쥐 머리띠와 요술봉으로 흔들~흔들~]

[출간 기념 요술봉 볼펜을 증정중이다.]

[ㅋ 이사도라 문이 요정학교에서 당근에 박쥐날개를 붙이는 마법때문에 애먹던 장면을 독서기록장에 그렸다
유독 웃으며 듣더니 아마도 이 장면이 인상깊었던것 같다.]

[밝은 색감에 예쁜 삽화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