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읽는 다윈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11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11
질 핸즈 지음, 이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북토피아에서 책시사회 하기에 읽어봤다.

다윈에 대해 다룬 내용은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진화론의 반론을 왜 다뤘는지 모르겠다. 글쓴이가 다룬 진화론의 반론은 기가 막히다.

 

글쓴이의 수준이 너무 낮은 책이다.

이미 거짓으로 증명된 주장들을 마치 사실인양 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구나이 50억년동안 진화가 가능하다? 이건 누구 발상인가? 진화가 가능하려면 이 우주의 나이로도 시간은 모자란다. 즉, 진화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두번째 화석은 진화론을 지지한다? 정말 어처구니 없다. 현재 모든 지층에서 고생대생물의 화석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삼엽충 화석은 모든 지층이서 나오며 사람의 발자국과 공룡의 발자국이 같이 나오는건 너무나 흔한일이 되었고, 사람의 발자국과 삼엽충의 화석도 같이 나오고 있다.

 

글쓴이는 지적설계론이 무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다윈의 주장에 대한 반론이 책에 있었는데 그 반론들이 틀리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이미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것들은 과학적으로 전혀 증명할 수 없으며 오히려 지적설계론자들이 주장하는 것들은 과학적으로 대부분 증명 가능하다.

 

종교를 떠나서 진화론인지 지적설계론인지 이미 지식인들은 다 알고 있다. 어디 속일 사람이 없어서 부족한 지식으로 이런 터무니없는 책을 썼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글쓴이는 다윈에 대해서만 글을 쓰고 말았어야 했다. 진화론은 왜 다뤘는지... 진화론을 다룬것 때문에 이 책은 쓰레기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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