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탐정 셜록 본즈 : 사라진 왕관 사건 멍탐정 셜록 본즈
팀 콜린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사파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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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탐정 셜록본즈는 제목에서부터 어떤 사건이 있는지, 셜록본즈는 셜록홈즈처럼 뛰어난 탐정인 강아지가 주인공이구나 짐잖하게 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조수처럼 옆에 있는 고양이도 함께 사건을 해결하러 가는 모양이군- 하면서 책을 열어보았다.

표지에도 주인공으로 그려져 있는 이 둘은 셜록본즈 시리즈의 이야기를 이끄는 멍탐정 셜록본즈와 제인 캣슨박사이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캐릭터로 해서 긴 호흡의 스토리에 익숙치 않은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올 것 같았다.

사건 의뢰를 받은 셜록 본즈와 캣슨 박사는 여왕님의 사라진 왕관과 보석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처음 가지고 있던 단서를 시작으로 범인을 쫓는다. 그 길에서 사이 사이 등장하는 삽화에는 내용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활동지를 풀면서 독자가 본즈와 캣슨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는 느낌을 준다.

각각의 활동은 미로찾기, 수의 배수 계산하기, 그림자의 주인공 찾기, 단서 해석하기, 퍼즐 맞추기 등등 각각 다르기 때문에 푸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의 모든 페이지가 일단 문고판의 페이지를 2장은 겹쳐 놓은 듯한 도톰한 두께를 자랑한다. 따라서 아이들이 젤펜이나 사인펜 등으로 문제를 푼다고 해도 다른 책 처럼 뒷 면의 이야기를 읽는데 번지거나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왕관 분실 사건을 해결하는 도중에 알게 되는 새로운 사건들을 해결하는 본즈와 캣슨. 그들의 예리한 관찰력과 판단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인데 목격자나 피해자로부터 들은 진술을 바탕으로 범인을 예측해보게 하는 활동도 있었다.

멍탐정 셜록본즈가 여타 추리물과 다르다고 느꼈던 점은, 본즈와 캣슨은 주어진 사건의 범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찾기만 하다가 마지막에 딱 찾아지는 구조가 아니다. 단서를 찾아가면서 총 4명의 범인을 찾게 되는데 그들은 어느 누구도 범인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여왕의 왕관 분실 사건의 범인이 아니라고 해도 각자 범죄를 저질러 본즈와 캣슨에게 잡혀 경찰서에 넘겨진다. 예를 들면, 몰리는 도둑질을 했고, 토비는 당근을 밀수했기 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된다. 4명의 용의자 모두 자신은 여왕의 왕관은 훔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본즈와 캣슨은 그들 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야한다. 사건 해결이 끝날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호흡을 놓치지 않으면서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은 증폭시킨다.

여왕의 왕관 분실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는 책을 마지막 장까지 놓치 않은 독자만이 알 수 있다. 이야기가 끝나면 정답 페이지가 나오고 앞에서 풀어보았던 활동지들의 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 사이사이에 들어간 활동의 수준으로 보았을 때에는 초등 고학년은 조금 쉽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글밥을 늘리려는 초등 저학년, 그리고 적극적으로 책을 읽기를 좋아하는 초등 중학년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본 리뷰는 미자모 카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사파리 #팀콜린스 #멍탐정셜록본즈 #미자모카페 #미자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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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온다 리쿠 지음, 이지수 옮김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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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도서관 한편에서 우연히 발견한 “밤의 피크닉”을 읽으며, 한낮에 밤길을 걸으며 같이 걷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순간을. 온다 리쿠는 그의 책 속으로 초대하는 작가였다.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호한 경계선에 걸쳐있는 세계에 강하게 독자의 손을 잡아끌고 직접 보게 한다. 그가 그리는 이야기를 그 안에서 느끼게 한다.

온다 리쿠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이라는 타이틀에, 6년 동안 클래식 발레 세계를 탐구하다 이후 컨템퍼러리 무용 싸지 관심을 넓혀 구상과 집필에 10년이 걸린 작품 “스프링”. 이 책은 온다 리쿠를 다시 만난다는 사실로도 설레는 나에게는 큰 선물이었다.

“스프링”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 뛰어오르다’에서는 주인공 요로즈 할의 동료 준의 관점에서 발레 워크숍에서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2. 싹트다’에서는 요로즈 할의 미노루 삼촌의 관점에서 어린 조카였던 할이 어떻게 발레 무용수로 성장하고 어떤 스승을 만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3. 솟아나다’에서는 동료 무용수의 여동생이었던 천재 작곡가 나나세의 관점에서 할이 안무가로서 어떻게 영감을 받고 나나세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갔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4. 봄이 되다‘에서는 요로즈 할의 자전적인 시각에서 자신이 발레 안무가가 되는 과정에서 동료 준, 미노루 삼촌, 그리고 나나세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요로즈 할의 이름은 ‘만춘‘이라는 한자의 일본 이름이다. 자신의 이름을 ‘텐 사우전드 스프링스(Ten Thousand Springs)‘로 소개한 요로즈 할. 준이 묘사한 그의 모습은 발레리노이지만 발레리나보다 더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을 가진 발레리노 전민철을 떠올리게 한다.

“내친김에 말하자면 나라에 있는 주구지라는 절의 보살 반가사유상을 봤을 때는 녀석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몸을 아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 모습. 포근한, 그야말로 봄바람을 두른 것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는 분위기.
(스프링, 34페이지 중)”

특별한 기교나 동작을 하지 않고 그저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모두의 주목을 받았고, 스스로 구심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할은 발레 무용수로서도 다른 무용수보다 더 뛰어나고 독보적이었다. 더 나아가 작품을 이해하는 그만의 혜안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안무가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

그가 뛰어난 발레리노가 되는 과정, 그리고 스스로를 자유로워지게 하는 과정은 미노루 삼촌이 이야기하는 2번째 부분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그가 어떻게 모리노 쓰카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성장하게 되는지 읽다 보면, 요로즈 할이 어떻게 작품을 대하는지, 또 발레에 대해 깊이 빠지게 되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재미있는 춤은 그것이 추상적인 세계든 구체적인 세계든 그곳에 나타나는 풍경이 ‘살아‘있다. 바람이 불고, 나무들이 흔들리고, 사람들의 감정과 정념이 풍부하게 숨 쉰다.
(스프링 251페이지 중)“

무용수였지만 다방면의 예술에 관심이 있던 나나세는 작곡가가 되어 자신이 부러워했던 할과 같이 작품을 만들어간다. 주위의 경쟁 상대를 파악하는데 여념이 없는 다른 무용수와 달리, ˝이 세상의 형태˝를 바라보던 요로즈 할. 나나세는 이 장면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춤의 풍경은 요로즈 할이 말하는 ‘이 세상의 형태‘와 같았을 것이라 말한다.

1에서 3부까지 보았던 할의 모습은 그는 발레를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들 만큼 뛰어나고, 놀라우며, 그래서 비현실적인 인물로 느껴질 때가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남다르고 예술을 온몸으로 껴안은 존재처럼 매사에 표현할 수 있는지.

4부에서 요로즈 할이 이야기하는 그의 고민, 그의 생각, 자신을 묘사했던 동료 준, 미노루 삼촌, 뮤즈였던 나나세, 자신의 연인 프란츠와 유리에와의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요로즈 할이 발레를 대하는 마음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어렸을 때, 처음 체조 클럽에 간 날, 그는 잘 다듬어진 인간의 움직임이 표현해내는 ‘형태‘를 목격하고 자기도 모르게 재현해 보면서 세상의 문이 열린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 충격을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발레의 신을 연모하며 관객들을 전율케 하는 작품의 안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만들어, 스스로 연기해내는 요로즈 할.

온다 리쿠가 사랑한 주인공 요로즈 할은 어쩌면 천재 발레리노가 아니라, 발레 그 자체가 아닐까. 무형의 예술을 눈으로 생생하게 보고 있는 것처럼 독자들에게 그려주기 위해서 요로즈 할을 발레리노로 표현한 것 같았다. 이야기와 음악과 발레 무용수들의 동작과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을 전율케하는 발레의 매력을 온다 리쿠의 문장으로 지켜보는 것은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눈앞에 꽃이 없지만, 요로즈 할과 춤을 추며 꽃이 만발하고 꽃 향기가 그윽하게 느껴졌다는 미시오의 이야기처럼, ˝스프링˝을 읽으며 발레 공연장 맨 앞좌석에 앉아 요로즈 할의 공연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차례가 나오는 페이지 좌측 상단에는 “스프링”에 등장하는 곡이 담긴 플레이리스트 QR code가 있다. 책을 읽으며 배경처럼 틀어놓았는데 그 자체로도 몰입이 잘 되었다. 기왕이면 발레 공연의 배경이 된 음악이 소개될 때 그 곡을 들으며 읽는다면 온다 리쿠가 그리는 할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다가오리라 믿는다.

“스프링”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미처 읽어보지 못한 온다 라쿠의 예술가 소설 3부작의 다른 작품들(“초콜릿 코스모스”, “꿀벌과 천둥”)도 꼭 읽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글로 발레 공연을 눈앞에서 펼쳐 보이는 그의 솜씨가 연극과 피아노 공연은 또 어떤 모습으로 그려냈는지 정말 궁금하다.

“본 서평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에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온다리쿠 #스프링 #클레이하우스 #미자모카페 #미자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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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필사 - 영혼을 단단하게 실력을 탄탄하게 카이스트 필사 영작문 130
김희진 지음 / 멀리깊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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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라는 것은 해보기 전에는 그 매력을 알기 어렵다. 해보기 전에는 그 고요하고 단순하며 반복적인 행동이 얼마나 평화롭고 복잡한 머릿 속을 깨끗하게 해주는 일인지. 무심결에 시작한 한 문장이 나도 모르게 그 짧은 순간에 몰입하게 되는 순간으로 변신한다.

김희진 작가님은 YBM어학원, 간호사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충남대학교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어학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신다고 한다. 영어 교육에 있어 다양한 곳에서 경력을 쌓으신 작가님이 그 세월을 거치는 동안 이 책의 문장들을 차곡차곡 모아 고르고 또 고르시지 않았을까.

이 책의 필사 문장들은 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원 파일도 다운로드 받아 들어볼 수 있다. 표지 안쪽 좌측 하단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서 가능하다.

차례는 마음과 같이 총 7개의 챕터로 나와있다. 챕터마다 내용이 다르지만, 작가가 이 영어 필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하다.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통해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가 도전하고 전진하라는 것이다.

서문에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필사는 그저 언어를 재우는 방법이 아니라, 나를 들여다보고 성장하는 특별한 과정”이다.

“하루의 시작이나 끝에서 조용히 영어 문장을 따라 적는 일은 작은 성취와 여유을 안겨줍니다. ...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복잡한 생각을 차분하게 풀어내고, 문장 속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천천히 되새기게 됩니다.(영어필사 4페이지 여는 글 중에서)“

필사 페이지의 기본 구성은 같다. 왼편에 필사할 문장이 상단에 영어로, 하단에 국어로 나와 있다. 가장 하단에는 익혀야 하는 필수표현으로 영어 문장 속 배울 구문이나 단어 뜻이 나와있다.

오른편에 노트 페이지는 공간이 넓고 하단에 단어만 한번 더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가장 먼저 연필로 써봤는데 종이에 닿는 질감이 아주 미끄럽지는 않아서 글씨 쓰는 것이 수월했다. 젤펜으로도 써보고 수성펜으로도 써봤는데 번지지 않고 잘 써져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줄간격이 좁은 편이라 글씨를 작게 쓸 수 밖에 없는 점이다.

꿈에 대한 이야기,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동기 부여, 고난에 처했을 때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 등등 7챕터에 걸친 필사 문장들은 대체로 심플한 구조이지만 메세지가 분명하고 따뜻했다.

챕터의 시작을 이렇게 명언이 나와있다. 여러 챕터 중에 챕터 3에 있던 토마스 에디슨의 명언은 많이 들어봤는데도 그 울림이 여전하다. 영어로 써보고 그대로 외워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사 책은 글쓰기에 적합한 구조도 중요하다. 영어 필사는 노란색의 시선을 사로잡는 표지가 책의 앞뒤를 보호하고 누드제본으로 되어 있다. 180도로 쫙펴지는 제본 형태라 어떤 공간에서도 필사를 할 때에 책이 닫힐까봐 중심을 누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도 결코 쉽게 분리되지 않게 잘 짜여진 제본이라 마음이 놓였다. 앞뒤로 몇번이나 책장을 넘겨가며 그 날 그 날 마음을 사로잡는 문장들을 쓴다해도 쉽게 해지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든 현대인들에게 영어 필사를 통해 자신과 오롯이 마주하며 불안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한 문장 한 문장 꼭꼭 눌러쓰다보면 기대 이상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 서평은 미자모 카페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영어필사 #김희진 #멀리깊이 #필사책추천 #미자모카페 #미자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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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s 어원 365 김 원장’s 365
김수민 지음, 김민주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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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공부에는 어떤 방법이 가장 지루하지 않고 효과적일지 늘 고민이었다. 아이랑 함께 공부를 할 때, 영어 정의와 시제, 품사 등도 함께 공부하려고 노력하는데 뜻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까지는 할 수 있으나, 어떻게 장기 기억으로 가져가느냐는 아이에게 달려있다. 가능하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가지고 꾸준히 해나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은 누구나 비슷하지 않을까.

김원장‘s 어원365를 만든 작가님은 분당에서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신 김원장님으로 유투브 ˝김원장‘s 골라줄게 영어책˝을 운영하고 계신 유투버이기도 하다. 영어 교재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영어 공부법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계신다.

표지를 지나면 이렇게 이름을 적을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아이에게 선물로 줄 때 적어주면 좋겠다. 우리집 어린이는 이 일력을 넘겨보고 이 페이지에 자기 이름부터 크게 써달라고 했다. 자기 것이라고 만천하에 알리고 싶은 초딩의 마음이랄까.

용어 정리에는 어원에 대한 설명부터, 품사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는 QR까지 정리되어 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단어 시험 공부를 할 때 품사와 시제, 영어 정의를 함께 외우고 예문이 나와있다. 일력에서도 품사와 예문이 함께 나와있어 효과적으로 단어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용어 정리 마지막에 나와있는 qr코드로 들어가면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어서 태블릿이나 휴대폰에 다운받아서 듣기 공부를 할 때도 활용하기 좋다.

일력은 말그대로 365일 매일 한페이지씩 영어의 어원과 함께 그 어원에 들어간 2~3개의 영어단어가 나와있다. 영어단어에는 품사 표시도 되어 있고, 해당 단어가 어원과 어근 또는 접미사 등이 결합하여 어떻게 뜻을 갖게 되었는지 간결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고, 예문을 함께 담았다.

일력은 두께도 두꺼울 수 밖에 없는데, 양면 인쇄를
하고 스프링을 굵게 만들어 페이지를 아이가 대충 넘기더라고 옆으로 잘 쓰러지지 않도록 중심에 단단한 카드보드지를 넣어 만들어 내구성이 좋은 것 같다.

일력을 처음 본 아이가 관심을 가지며 말했다. 매일 한 페이지씩 읽어보는 거라고 했더니 자기 책상에 올려놓고 싶다고 하고 날짜를 맞춰가며 한페이지씩 소리내서 읽어본다. 예시 문장도 흥미를 갖고 읽는다. 음성 파일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매우 반기는 기색이었다.

영어의 어원 공부는 영어라는 언어를 공부하는 이상 계속해서 익혀야 하는 원리이고, 또 단어를 이해하고 기억하는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재미있는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2~3 단어를 함께 익히며 즐겁게 어원 공부를 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https://youtu.be/kQxmHNBRS3M
미쉘tv에서 미쉘님이 이러한 일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주셔서 꼭 한번 보시고 참고하시길!

** 본 서평은 미자모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김수민 #김원장어원365 #영어어원공부 #미자모카페 #미자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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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스토리 - 잘 팔리는 콘텐츠에 숨은 4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캐런 에버 지음, 윤효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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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의 폰이 쌓여있는 종이 더미에 올라서더니 가장 강력한 퀸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시선을 끄는 표지를 보면서, 4가지의 스토리텔링 법칙이 무엇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흥미로운 그림 표지와 “이기는 스토리”라는 제목에 호기심을 느낀 아이는 나보다 먼저 서문을 읽었다. “크레용을 먹지 마세요.”라는 제목에 반해서 말이다. 캐런 에버는 이색성부동착색으로 인해 5살이 되던 해, 파란색이었던 눈이 한쪽은 갈색, 다른 한쪽은 초록색이 되었다. 그 눈을 보고 사람들은 호기심을 갖다가 어느 순간 동물원의 동물을 보듯이 구경거리로 생각하고 수군대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 작가는 불편함을 느꼈다.

그런데 크레용을 먹어서 그랬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작가에게서 이야기로 옮겨가며 작가의 감정도 문제를 더 가볍게 만드는 에너지가 생겼고, 사람들의 반응도 변했다고 한다. (이기는 스토리, 10페이지)

[나는 눈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사용해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법까지 배웠다. 이야기는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과 영감을 주었고, 때로는 사람들을 변화시켰다.
이기는 스토리, 11페이지 중에서]

법칙 1. 맥락 - 사람과 스토리를 연결하는 메시지
첫 번째 법칙에서는 이야기의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을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고 청중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청중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구성해보는 방법,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이야기한다.

소주제가 끝나면 중간에 이렇게 스토리텔러의 인터뷰가 있다. 스토리텔러의 직업도 다양하고 그들에게 주어진 질문도 각양각색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스탠딩 코메디 진행자, 신경과학자 등등 각 분야에서 스토리텔링을 다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견해와 방법 등을 인터뷰해서 법칙 4가지를 읽는 중간중간 스토리텔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법칙2. 갈등 - 몰입과 공감을 유도하는 역발상 기술
두번째 법칙에서는 스토리의 구조를 이야기하며 기승전결이 필요하고, 강렬한 도입과 결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뇌가 반응하는 감각적 요소를 활용하는 방법과 데이터를 이야기로 변환하는 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법칙3. 성과 - 리더쉽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공식
세번째 법칙에서는 글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말로 전달될 때 잘 달라붙게 만드는 팁, 청중의 공감을 얻는 방법, 스토리텔링의 흔한 실수 등을 제시한다. 때로는 완벽한 이야기보다 취약점이 있는 이야기가 더 공감을 얻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법칙4. 핵심 메시지- 유일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법마지막 법칙에서는 한 서퍼가 서핑을 시도하면서 단계별로 연습하는 방법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스토리텔링도 이와 같이 끊임없는 시도와 연습을 통해서 완성된다고 한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반복하고 숙달하는 과정을 거쳐 이기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데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캐런 에버는 이 4가지 법칙을 통해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행동을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스토리텔링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을 담고 있지만 구성이 간결하고, 소주제가 끝날 때마다 요약문을 담고 있어 읽은 내용을 머릿 속으로 정리하기 쉽게 도와준다. 스토리텔링을 잘하고 싶고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본 서평은 미지모카페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캐런에버 #흐름출판 #이기는스토리 #미자모카페 #미자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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