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과 극소의 빵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0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shine_library

#2021백예순번째책

#유한과극소의빵 #모리히로시 #이연승 #한스미디어

2021.11.04-08.

#5일간읽은책

#윤의책장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처음에 리포터즈를 시작하면서 생각한 것이, '마지막 책을 덮는 시점에는 하고 싶은 말이 꽤나 많을 것 같다'라는 것이었다. 역시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결말이 대해서도, 중간에 반전에 대해서도, 작가의 집필에 대해서도, 이 소설이 쓰여진 당시와 현재를 비교하는 것에 대해서도. 할 말이 정말 많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가장 걱정 되는 것이, 나는 본디 스포일러를 당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스포를 할 것 같은 나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 나만의 리뷰, 주절거림을 써보고, 추천을 하면서 마쳐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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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생각에 가장 중요했던 것 중에 하나가, '사이카와와 모에가 이어지느냐'였다. 하지만 이건 직접 읽어야 하는 부분이라서 그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몹시도 응원하고, 둘의 라브라인을 바랐다는 것만 한 번 더 밝히고 이 주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고 읽는 내내 가장 큰 반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막판에 사이카와에 의해서 발표되었는데, 정말 상상도 못할 반전으로, 심지어 아마도 '책이 쓰여진 당시에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했을까?', '그런 기술력을 연구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현실에 가능하게 한 것인가?'가 너무 궁금했다. 마치, 해리포터의 투명망토가 현실에 가능하다는 연구를 읽었을 때의 충격과 비슷했을 수도..

..

작가의 집필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내가 거의 처음으로 읽은 장편들만 모아 놓은 시리즈였다. (물론 아서 코난 도일이나 애거서 크리스티를 제외하고) 몹시도 긴 대장정이았고, 아마 거의 반년 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싶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 "유한과 극소의 빵"을 읽는 나에게, 누군가가 그랬다. '이제 끝나네 시원(?후련? 워딩이 생각안난다ㅠㅠ)하겠다?' 난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다. 시원도 한데, 이야기가 끝난다는 것에 아쉬웠다. 이런 걸 두고서 '시원섭섭하다'고 하는 건가보다.

...

천재 여대생 니시노소노 모에, 그녀의 지도교수이자 천재 교수 사이카와, 그리고 진짜 천재 미가타 시키. 1권 <모든 것이 F가 된다>에서 나왔던 주인공, 미가타 시키 박사가 다시 등장한다. (아마 수미쌍관으로 작가가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으면 이런 스토리가 나올 수가 없을 것 같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그녀,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자꾸 사이카와와 모에에게 찝적거린(?)다. 누가누가 더 천재인가를 겨뤄보고 싶은 걸까? 어쨋든 이번에도 역시나 그랬듯이, 사건을 모에와 친구들이 단서를 수집하며, 사이카와가 그 단서들을 가지고 조합해서 해결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사이카와가 추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세팅해주는 모에. 이런 서포터즈를, 이런 쿵짝이 잘 맞는 듀오를 어디서 또 만날 수 있을까?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중간중간 이해안되는 사이카와의 말에 너무 의미를 두지 않으면 읽는데에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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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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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스토리는 믿고 봅니다! 이번에도 큰 기대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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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와이프
JP 덜레이니 지음, 강경이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shine_library 

#2021백예순아홉번째책

#퍼펙트와이프 #JP덜레이니/강경이 #소미미디어

2021.11.17-18.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피그말리온갈라테이아  인물을 아는가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인 피그말리온은 본인의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어서갈라테이아라는조각상을 만든다그리고 아프로디테에게  작품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기도하고아프로디테는  기도를 들어서 그에게 응답해준다 신화에서 나온 용어가 바로 '피그말리온 효과'이다자신이 만든 것과 사랑에 빠지는 여기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자신의 생각에 가장완벽한 와이프를 만드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이고정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내를 단어의  그대로 '만들어'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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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무덤속에 있으면서도 신청해버렸다분명히 마감에 허덕이면서 읽을 것을 예상하고내용이 위와 같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채제목만보고 골랐다그리고  찾아보았을 그저 SF 가미된 스릴러일줄 알았다하지만엄청난 반전이 있다서스펜스가 있다결말이 너무 궁금한데 차마 뒷부분부터 읽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소설만큼은 절대 스포를 당하고 싶지 않았다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찾아볼 법한데전혀 그렇게하지도 않았다이번엔 뭔가 그렇게 읽고 싶었다.

..

비슷한 제목의 <킬러스 와이프>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소설이었다사실킬러스 와이프와 제목이 비슷해서 뭔가 비슷한 이야기일  알았고그저 나의 상상의 나래 속에서의 <퍼펙트 와이프> 예상할만한 소설이었다동시에 몹시도 궁금했다 표지는 파란색이고글씨는 빨간색일까? wife라는 단어  i에는  사람이 서있는걸까책을 덮는 순간 알게  것이다.

...

근래에 읽은 소설 중에  반전을  소설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스토리들이 거의  3-4 정도의 분량이라서가독성도 좋고따라가기도 쉽다아주  힌트를 주자면절대 '당신'이라는 주어에 속지 마시길.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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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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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인데도 징역을...?! 무슨 스토리가 이 안에 있는걸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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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
라비니야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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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예순여덟번째책

#나는나에게좋은사람이고싶어 #라비니야 #스튜디오오드리

2021.11.17.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작가님으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어느 디엠이 왔다책에 쌓여있어서일명 책무덤이란 곳에 들어와 있는 나에게 책이 하나  오는 것은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제안이다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다음 좋은 기회를 기약해 보려고 했으나작가님의 애정어린 내용에 '무리를 한다고 해도읽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내용은,

❝ 독서에 관심이 많고책을 좋아하시는  같아 최근 출간한 저의 저서에 대한 리뷰를 부탁드리고 싶어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

...

 책이다보니 애정이 깊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알리고 싶은 마음에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 ❞ 

나의 피드를 유심히 보시고책을 지원해주실  마음을 먹었을 작가님의 마음이그리고  책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표현해주신 분이 처음이셔서괜히  소중하게 느껴졌다작가에게 있어서 어느 책이나  안소중하겠냐마는하고 많은 북스타그래머 중에 고른 사람 중에 하나가 나라는사실에 감동받았다.



작가님이 직접 소개해주신 책은결국엔 작가님이 원했던 삶으로  걸음 아니 걸음  다가간 성장의 결과이다직접 소개하신 바에 의하면, '꿈과 현실의 간극에 대해 고민하며 일상의 작은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이다아무래도 나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보냈고보낼 것이기 때문에 괜히  마음이 갔던 것도 같다.



이전에 읽었던 에세이들과는 다른 것이모든 섹션이  줄글이다쉽게 생각하는 자유로운 형식(예를 들면 시의 포맷을 가져온 에세이) 에세이보다는,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대략 1500-2000 정도되는 산문으로만 이루어진 책이었다페이지로 3-4페이이 정도 가볍게 읽을  있는일기 같은 . (그래서 그런가 작가님이랑 내적친밀감 많이 쌓았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두세컷 정도되는 카툰이 있다귀엽다낯익은 그림체라서 괜히  내적친밀도가 상승했다.


지금  또래의 고민이자 현주소이상과 현실의 간극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이야기어찌보면 빤하겠지만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이야기와 경험담삶에 대한 자세반성칭찬 ... 어느  갑자기  꺼내읽어보고 싶어질 



더하기) 선물로 주신 캘리그라피는, 처음 받아보는 거라서 너무 감동이었다. 감사하니까 잘 보관해야지 🌝💚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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