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85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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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많이 들어봤구요. 같은 이름의 영화도 보았어요. 제가 기대하는 내용이 여기에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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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키스 스토리콜렉터 98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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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키스

아나그루에/송경은

북로드

너무 재미있는데, 혐생에 치여서 읽는데 오래 걸린 책. 내 스타일의 책을 북로드는 너무 잘 아는 것 같다. 제목만 보고서, 사랑을 빙자한 사기일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성경에 나오는 유다는, 키스 한 번으로 예수를 판다. 그 댓가는 은화 30냥. 예수가 잡혀간 이후에 다시 그 돈을 들고 가서 번복을 원하지만, 결국은 안받아들여진다.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자 유다는 목을 매고 자살한다. 내가 아는 유다의 키스와 관련된 이야기는 이렇다. 하지만, 소설도 꼭 같은 배경을 갖고 쓰인 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키스 한 번에 누군가를 팔지는 않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제목이 유다의 키스인지는, 점점 뒤로 가면서, 유다가 잡히면서 드러난다. 꼭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읽어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사이'를 빙자한 사기 소설일까? 생각했다. 그리고 '궁금한 이야기 Y'나,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올 법한 스토리라고도 생각했다. 지금 리뷰를 쓰면서 다시 생각해봐도, 어울리지 않는 소재는 아닌 것 같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사랑을 속삭이던 사이인데, 출장을 보내는 순간, 그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직감한 피해자 우르술라. 너무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이 책이 내가 접하는 아나 그루에의 첫 소설인데, 작가의 다른 소설들도 찾아보고 싶어졌다. 아무래도 내 취향 저격은 북로드가 맞나보다. 읽는 동안 스트레스가 풀렸다. 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

머리 속에서 자꾸 상상이 된다. 우르술라는 이일화, 야콥은 유승호, 단은 주지훈, 라우라는 최예빈 등등등 개인적으로 알 수 없는 가상 캐스팅을 해가면서 읽어보니, 그냥 내 맘대로 캐스팅 한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

영화로 나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넷플릭스 드라마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하다.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shine_library 

#2021백일흔일곱번째책

#유다의키스 #아나그루에/송경은 #북로드

2021.11.27-12.07.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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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10th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 특별 한정판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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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왜 도끼라고 하는지... 책에 도끼 같은 힘이 있는 것일까요? 함께 읽고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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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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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을 읽다보면 모든 출처를 알리는 각주에는 다 이 책이 나온다. 그래서 읽지 않으면 안되는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작가라면 읽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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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니카의 황소
한이리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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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란건 뭘까어디에서 나온 감정일까남보다  갖고 싶은 것도 욕심이고내가  하고 싶은 것도 욕심이고많이 갖고 싶어하는 것도 욕심이고어쨋든 내가 갖지 못할  것이 아닌 것을  소유로 하고 싶은 것도 욕심이다굉장히 부정적인 개념이다그리고 여러 곳에서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배운다 욕심은  내려놓아야만 하는 것인가모든 개념들이  그렇지만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의 주인공도그녀의 아버지도각자의 욕심으로 인해서 자기 자신을 망가뜨린다황소와 같은 것에 집착하는 주인공 케이트전공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그림이 안그려지는 어느 자신이  꿈꾸던 그림을 발견한다 그림의 주인공은 에린그녀와의 거래는 과연 위험한 거래일까아니면 옳은 선택이었을까처음에는 주인공을 응원하면서 읽다가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이유는 주인공이라서라던가 하는 이유가 아니고오로지 진실을 알고 싶기 때문에.



 가족의 막내딸특히나 아버지로부터 굉장히 사랑받는 막내딸인 케이트그녀는 어느  아버지와 같이  피카소의 <게르니카의 황소> 보고 빠져버린다어린 케이트는 그것을 사달라고 했지만 그림은 구매할  없다그래서 그녀에게 아버지는 복제품을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하고이듬해 이사 그녀의 생일에 방에 가득찰 만큼  복제품을 선물로  아버지정말 통이 크다역시 병원장의 클라스인가?



사실 케이트의 어머니는 어느  갑자기 샤넬 No. 5 향과 함께 찾아온 하느님의 목소리(남편과 딸을 죽인  자살하라) 듣고바로 남편과 딸을 죽이려한다남편은 쉽게죽였으나딸을 죽이지 못한 어머니는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고거기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그렇게 입양된다 양아버지로부터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어느 황소가 환상(혹은 환각일수도아니면 악몽을 꿨을 수도 있겠다)  그녀는 황소가찾아온 뒤로황소와 하나의 공통점이라도 있는 남자에게 집착을 한다그리고 그런 딸을 고치기 위해서 분홍색의 알약을 주는 아버지하지만 그녀는 황소를 만나기 위해서  약을 먹지 않는다.




읽는 내내 독자는 혼란에 빠질 것이다날짜별로 진짜로  얘기를 기록해 놓은 건지아니면 현실을 작가가 기록해 놓은건지계속 헷갈린다그래서 답을 찾을 때까지 소설을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고 싶지가 않다그리고 방해 받으면 유난히 짜증나는 소설끝까지  자리에서 읽어야직성이 풀리는 소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게르니카의황소 #한이리 #은행나무 #신간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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