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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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샤오레이의 역사장편소설. 흔히 삼국지를 소재로 한 작품들에서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등이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데 반하여 조조는 조연급의 배경인물로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만큼 조조에 대한 이야기를 전반적이고도 집중적으로 다룬 작품은 드물다. 그런 면에서 <삼국지 조조전>은 색다르다.

우리가 그동안 심도 있게 접할 수 없었던 조조의 가정사나 그의 인간적 면모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현존하는 조조의 모든 사료와 작가의 상상력을 버무려 인간 조조를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전면적으로 다뤘기에, 소재 면에서도 내용 면에서도 흥미롭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리포터즈 #윤의책장 #삼국지조조전 #왕샤오레이 #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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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 죽여야 사는 변호사
카르스텐 두세 지음, 박제헌 옮김 / 세계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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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번째책
#명상살인 #카르스텐두세/박제헌 #세계사
2021.07.20-21.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사람을 죽여봤다.
주인공 비요른 디멜은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로서 그는 밤낮도, 주말도 없이 일해야 했다. 아내와는 마주칠 때마다 싸웠고 소중한 딸의 얼굴은 거의 보지 못했다. 비요른이 살인자가 되던 주말도 평소와 같았다. 딸과 여행을 가기 위해 전날 늦은 밤까지 일을 해 놓고 이제 막 별장으로 출발한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조직폭력범 의뢰인이 또 범죄를 저질렀고 그는 언제나와 같이 비요른에게 뒤처리를 맡겼다. 비요른이 명상을 시작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명상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에 모두 동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책 소개 중)
.
제목만 보고 명상으로 살인 사건을 일으키는 건줄 알았다. 책 소개와 다른 사람들이 먼저 쓴 리뷰를 보니, 그게 아니란다. '그럼 도대체 어떤 의미에서 '명상살인'이라고 하는거지?'라는 궁금증을 갖고 책을 시작했다.
..
명상. 명상이란 것을 해 본 적이 있는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서, 혹은 흔히들 말하는 이너피스(Inner Peace)를 위하여, 하루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하여 등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유로 우린 명상을 한다. 그것과 살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면, 오히려 상극이 아닐까.. 싶은데. 과연 비요른이 어떻게 살인을 할까?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
읽는 내내, '사이코패스의 사고가 이런 느낌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클리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기발한 범죄 이야기'라고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말했는데, 이 말이 책을 덮으면서 이해가 됐다.
하나 더, 비요른이 들고 다니는, 비요른의 명상선생이 준 책은, 명상도 명상인데, 약간의 최면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이 원하는 내용의 책, 그리고 도움이 되는 책, 그게 살인에 도움이 된 책이라는 생각도 들어서 무서웠다.
*이 책의 후속편에 대한 예고도 책 뒷쪽 날개에 있는데, 후속편도 너무 궁금하다!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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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
태린 피셔 지음, 서나연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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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아흔아홉번째책

#아내들 #태린피셔/서나연 #미래와사람

2021.07.16-20.

#5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35. ' 당신들 모두를 사랑해서로 다르게 그리고 똑같이.'

p. 49. 우리아내들은 서로 전혀 접촉이 없다그리고 나는 몰래 기웃거리지 말라는 그의 바람을 존중해왔다나는 아내들의 이름조차 모른다.

p. 371. 청구서도우편물도 없다모든 것이 일부러 꾸민 것처럼 깨끗하다.

p. 381. 나는 미치지 않았다....... 어쩌면 미쳤을지도 모른다.......

.

궁금증은 판도라의 상자이다아니판도라의 상자가 궁금증이 아니라궁금증을 만들어내는 원인에만 그치는 것일까여기  남자가 있다 남자는 일부다처제를 원하고모든 아내들을 똑같이 그만의 방식대로 사랑한다고 한다아내들은 서로 알면 안되며궁금하다고 뒤를 캐서도 안된다남편 공유라는 현재로서는 신박한 개념으로 접근하는 소설유타주의 변두리에는 아직 몰몬교 신자들이 일부다처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아마거기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해봤다아무리 사랑해도남편을 공유한다는게 너무 말이 안되고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주인공의 시점에서 보니한편으로는 이해가 약간 아주 약간 되기도 한다자신이 (아마도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인데 다른 아내들이  있다정말 말이 안되는스토리소설은 거기서 시작한다.

..

너무 스포일러일까봐 하나의 질문이  있는데 하지 않으려고 한다. (소설 #브레이크다운  약간 생각났다.)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남편 혹은 애인내가  많이 사랑하는 상대인데그는   명으로 족하지 않고 명을  만나야겠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지 않는 것은아니라고..똑같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한다고.. 하면 어떻게 대답할  있을까 가지 선택지가 있다 번째, '무슨 헛소리야?'라며 헤어지거나 번째,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라며 주인공인 써스데이처럼 참고 사는  선택과 선택에 따른 결과는 선택한 사람이 지는 것이니까... 어떤 선택이든 존중하겠다.

...

읽는 내내 화났다기보다 어이가 (많이없었다남편인 세스는 그저 여자를 좋아하는 변태인  같다그리고 그런 남자가 좋다고  번째 아내가 써스데이가 이해가 안되었고나머지 아내들도 그런 세스가 좋다고 같이 산다니... 소설이니까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실제로 그런 사람들이있다는 이야기도 익히 들어서 아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그건 하나의 소재일 뿐이고내용은 그렇지 않았다써스데이를 계속 응원하고스토리를 따라가면서 괜히 집중하게 되었다어쩌다 세스를만났으며어쩌다 다른 아내들을 알게 되고만나게 되었으며과연 어떤 선택을 마지막에최종적으로 하게 될지.. 정말 속으로 욕하고 응원하면서읽은 소설신박한 소재의 스릴러 스토리를 원한다면   읽어보시길 :)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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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1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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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사상과 인생관을 고스란히 승화시킨 작품!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엮어낸 「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제133권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장편소설 『부활』.

아직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책...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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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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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사상과 인생관을 고스란히 승화시킨 작품!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엮어낸 「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제133권 러시아의 대문호 똘스또이의 장편소설 『부활』.

아직 한 번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책...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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