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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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도서 저자 정보가 틀려서 나처럼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까봐 굳이 언급을 하고 넘어가자면) <작은 아씨들>의 작가인 '루이자 메이 올컷'이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에는 소녀들을 위한 소설을 써달라는 출판사의 의뢰가 있었다. 그 출판사는 아마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다. 끝까지 읽는데, 마음이 몹시도 마음마음해서(마음이 설명할 수 없을 감정을 갖게된 상황을 개인적으로 '마음마음하다'라고 표현함) 완독에 애를 먹었다. 너무도 따듯하고, 아름답고, 예뻐서.

1권에서 아버지의 부재에 서로를 의지하며 그 시간들을 견뎌낸 네 자매와 마치부인. 2권에서 아버지가 돌아와서 완전체 가족이 된 마치 가족은 그 전보다 더 많이 성숙하고, 사랑을 주고 받는 느낌이 강해졌다.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라는데, 루이자 메이 올컷도 그런 가정에서 자랐나보다. 보기 너무 좋고 예뻐서 언제까지고 간직하고 싶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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