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 뇌가 멈춘 순간, 삶이 시작되었다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진영인 옮김 / 윌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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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가 뇌졸중에 걸렸다.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일은 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절망스럽게. 하지만, 작가는 뇌가 체계적으로 멈추는 과정을 뇌과학자로서 관찰하면서 매혹적이라고 느낀다. 일반인인 나도 그런 것을 관찰을 한다면 몹시 흥미로울테지만, 내 일이라면 절망적이면서도 무섭고, 화도 나고,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할텐데, 아마 작가도 나 같은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다.

작가는 맨 처음의 일화에서부터 오빠와의 서로 다른 지각과 이해를 보면서 '정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일에 끌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계기가 나의 경우에는 크게 궁금해하지 않거나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어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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