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 편견과 차별에 저항하는 비폭력 투쟁기
외즐렘 제키지 지음, 김수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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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화'의 시작을 알려주는 첫 장. 혐오를 당하고 있다고만 생각했던 작가에게, '너는 그렇지 않니?'라는 질문을 던져준 친구, 야콥 홀트. 그의 말이 나에게도 너무 와닿았다. '나는 그들로 인해서 피해를 받고 있어. 그들은 나쁘고 옳지 않아.'라는 생각을 깨준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친구. 이런 친구가 옆에 있다는 사실이 부러웠다 :)

게다가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커피 대화'를 시작한 잗가도 정말 부러웠다. 자존심 때문에라도 들은체 만체 했을 법도 한데, 그걸 인정했다는 사실이 멋있었다.


❝ 그 사람들이 너 같은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듯, 너도 지금 그런 사람들을 함부로 재단하고 있잖아. ❞ 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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