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세트 - 전10권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외 지음, 황현산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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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shine_library 

#어린왕자 #앙투안드생텍쥐페리/황현산 #열린책들

2021.11.01.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1 안에 어린왕자를  번이나 만났다이런 사람 흔치 않은  같은데내가 그런 사람이다 번째라니까 사실 약간은  설렜다이미 아는 내용이고 여우를 만나면  감동할거고장미가  송이가 아니란 것을 알고서 피식 할거고... 하지만어린왕자가 이렇게 오랜 기간 스테디 셀러구나를 다시 느낀게이번에는 주변인들을 많이 살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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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꾼지리학자술주정뱅이 모두의 말이 아이러니하고말도 안되는 이유가그들이 모두 '사람'이기 때문이다누군가가 자신을 방문하길기다리고 있으면서도본인이 먼저 방문할 생각은 하지 않는다이기적이라고 해야할지아니면 바보 같다고 해야할지..

허영꾼의 이야기자랑할 거리가 몹시도 많지만아무도 본인을 찾아주지 않는다어린왕자가 갔을  몹시도 기뻐했다어린왕자의 질문에 납득할만한 답을 하지 못해준다.

왕의 이야기모두가 자신의 신하다약간 허영꾼과 닮았다고 생각했다모든 것이 본인이 다스리지만 어느 것도 그의 말대로 행해지는 것이 아닌그가 순리를 자신의 다스림으로 포장한다.

지리학자의 이야기지리학자라고 하는데필드에 나가지 않는다전혀 나간 적이 없다여행자들이 하는 말만 듣고 그게 진실이어야 한단다누군가가 거짓을 말해도 절대 모를 것이다.

술주정뱅이의 이야기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신다고 했다물론 순간 잊혀질  있겠지하지만다시 술이 깨고나면쥐구멍에 숨고싶을 정도로  부끄러울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장미의 이야기세상에서 유일하고 싶었던 장미는어린왕자의 행성에서  꿈을 이뤘다하지만장미가 꿈꿨던 삶은  누구도 이루어   없었다장미를 보면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라는 문장이 떠올랐다장미에 빗대어유일하고 싶고관심과 주목을 받고 싶은 사람의 본능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

내가 일전에  리뷰를 보면 이런 이야기를 써놨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혼자였다모두들  똑같이 누군가가 오기를 기다리고는 있지만먼저 여행하지 않고 있었다그저  자리를 지킬 .. 그들의 모습에서도 어쩌면 현재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같았다.

 생각은 반년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역시나 같은 생각이다확실하게는현재와 비슷한 이야기라기 보다는현실의 누군가의 이야기(나를대표적으로) 하고 있는  같다.

...

 이런 리뷰도 썼다.

언젠가  어린왕자를 읽는다면 다른 생각을 하거나이런 마음들이 정리가 어느 정도 되겠지..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그리고 언제든지 읽힐이야기.. 읽다보면 토론할 거리도 많아질 이야기... '길들여지다' 묻혀서 다른 많은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기를...

이런 생각을 내가 했었다니..  당시에 나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지금의  생각보다   깊은 생각을 했던  같다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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