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괴한 레스토랑 1 - 정원사의 선물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9월
평점 :
#shine_library
#2021백마흔여덟번째책
#기괴한레스토랑1 #김민정 #팩토리나인
2021.10.12-13.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일단 판타지인데, 나와 잘 맞는 판타지인 것 같다. 아니, 나 사실은 판타지 좋아한 것 같다. 1권만 읽었는데 너무나 흥미롭고, 여기저기 모티브를 잡은 것이 맘에 들었다. 예를 들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별주부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여러 시대의판타지한 작품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꿈에서 토끼를 찾아서 이상한 나라로 간 것 처럼, 주인공 시아는 눈이 특이하게 생긴 고양이를 따라서 이상한 곳, 요괴들이 사는 곳으로 간다. 거기에는 '토끼전'에서 자라에게 속아서 용궁으로 간 토끼꼴이 된다. 거기서 토끼는 꾀를 내어 그 난간을 헤쳐나간다. 과연 여기서도 시아가 그렇게 토끼 같이 꾀를 냈지만, 먹히지 않는다. 그래서 나온것이, 한달 이라는 시간 내에, (시아가 죽지 않으려면) 해돈이 걸린 병을 낫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무려, 레스토랑에서 머물며, 식당일을 하면서. 단, 치료 방법을 찾는다는 핑계로 식당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시아는 다른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직 2권을 못읽어서 너무 궁금하다. 결론이 어찌 나올 수 있을까? 사실 내가 상상한 스토리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건들이 나타나서 더 흥미롭게 읽는 것 같다. (혹시, 담당자님.. 염치불구하고 2권도 부탁드려도 되는 걸까요..? ㅎㅎㅎ) 그정도로 너무 재미있다
...
영화나 3-4부작쯤 되는 미니시리즈로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물론 제작비는 많이 들겠지만, 관객/시청자 입장에서는 재미있게볼 수 있는 지점들이 몇 지점 있다. 그래서 영상으로의 해석이 기대된다.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