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F가 된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shine_library 

#2021백아홉번째책

#모든것이F가된다 #모리히로시/박춘상 #한스미디어

2021.07.31-08.05.

#6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19. " ...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패로 나눠보세요그리고 각각  안에  숫자를 전부 곱하는 거예요 패의 값이 같아지는 경우가 있나요?" ... "한쪽 패에는 7 있어서 모두 곱하면 7 배수가 되지만다른 패에는 7 없어서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 "그것 봐요, 7 고독하죠?"

p. 281. "기억과 추억뭐가 다른지 아나? ... 추억은 전부를 기억하고 있지만기억은 전부를 추억하지 못해."

.

무슨 소린가, '그래서 7 고독하다는  이해했는데, 'F' 뭔데도대체  F 뭔데?'하던  'F' 바로 답이고키였다이렇게나 제목에서부터 스포를 하다니.. 그리고  답을 전혀 상상도예측도 못하다니.. 역시 이과의 세계는 대단해.. 누군가가 힌트로 엄청난 표를 주었던 것이 기억난다그걸 보고도 이해를 못했는데마지막 장면의 사에카와의 해설을 보고서야 '... 대박.. 진짜 모든 것이  힌트였어..'라고 생각했다역시 추리물은 스릴러랑 이런 면에서 똑같아 장면도 놓칠  없어모든 장면이  힌트고단서야.

..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정말 새로운 추리소설이었다처음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다는 말에말도 안되는 만화(코난김전일) 생각하고 그런 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심지어말도 안되는 천재들의 이야기(셜록 홈즈 같은 소설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 책으로 읽었으니, '그런 류의 소설이려나?' 했다하지만그에 비해서는 비교적나름대로 평범한사람의 논리적인 추리였다일단은 내게 너무나 신선했다수학 천재인 모에의헛다리? 보고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1분이라는 시간의 디테일을 잡아내는 컴퓨터 전문가 같은 건축학과 교수 사에카와를 보고 추리가퍼즐 맞추듯이 짜맞춰지는 희열을 느꼈다비범한 사람을 다루기보다 오히려 말이 되는사람이 나와서 추리를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

개인적으로 ''이라는 분리된접근이 어려운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지금에야 당연한 것이 되었지만, VR이라는 소재를 포함한 첨단 과학 기술의 끝장판을 90년대(후반) 보여주었다는 생각을 해보니온몸에 소름이 돋았다아무리 90년대 중반~말이라고 해도 음성인식얼굴인식과 같은, 20여년 정도가  지금 활발하게 쓰이는 기술과 재택근무화상회의 등의코로나로 인해 당연해져 버린 일상이 소재가 되어출간되었을당시에는 꽤나 SF 같다는 생각을 주지 않았을까완전 센세이셔널 하지 않았을까그런 면에서 놀라웠다그래서  이슈가 되지 않았을까사실리딩투데이 리포터즈가 아니라면 평상 몰랐을수도 있는 소설인데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서 너무 좋다 *_*


더하기 1) 아마도 사에카와-모에 둘의 러브라인이 있을  같은데개인적으로는 응원해주고 싶다 사건에서 둘의 합이 생각보다  맞아서 좋았다천재와 논리왕의 조합 마음에 들어!

더하기 2) 중간 리뷰에도 썼지만코난류의 소설이었으면세간의 이목을 이렇게나 끌기는 상상도 못했을  같다이미 같은 종류의 애니메이션이건재하니까그리고  소설이 출간된 시점이 90년대인데 그때 이미 코난의 유명세가 있지 않았을까?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리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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