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관계 - 나를 바라보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심리의 첫걸음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외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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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여든한번째책
#퇴근길인문학수업_관계 #백상경제연구원 #한빛비즈
2021.06.09-20.
#1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20. 핵심은 자기 존중self respect에 있다. 자신의 가치와 능력에 대해 자기 확신을 갖고 이를 자기 개념화하는 것을 말한다. ... 마치 스스로를 향한 자기 종교self religion와 같은 개념이다.
p. 58. 궁극적으로 내 인생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는 나다. 나를 이루는 여러 물리적 장치와 내적 감수성을 리셋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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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자 시즌 2번째의 첫 책. 정말 놀랍게도 이번 수업은 힐링의 수업이었다. 관계적인 것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상처받았던 나에게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 같은 위로를 주었다. 어쩌면 좋은 상담가를 자처한 책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읽으면서 위로 받은 좋은 책. 심지어 인문학과 함께 하니까 더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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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다름을 인정하는 것' ... 이런 것들은 나에게도 여전히 채워져야 할 부분이고, 아마도 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일 것 같다. 심지어 그 부분이 비단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것도 정말 위로가 된 부분이다. 사람들 사는건 역시 똑같다 :)
"관계"라는 것은 혼자서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는 당연한 것을 잊고 살고 있었고, 아마도 분명한 것은, '관계'는 죽기 직전까지 계속해야하는데 누가 더 성숙하는가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내가 성숙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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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 중간 리뷰 중 하나를 옮겨 놓아야지. "이번 책은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우는데.. 그게 아마도 내가 나를 잘 이해해주지 않았던 미안함에 대한 눈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제 나를 이해하는, 상대를 이해하는 대화와 질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았다."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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