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2 고양이 시리즈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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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들은.. 다른 방법을 찾아내야 하게 되었다..
영화 '반도'를 찍는 일 밖에 없다...

아마 작가는 그의 다음 작품을 위해서 이렇게 끝낸 것 같다.
그 부분은 읽어보고 판단하시길..
어쩌면,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는 손오공 같은 느낌도 받았다.
아무리 피해도 벗어날 수 없는...

나라면, 부딪혀 싸울 수 있을까? 승산이 있을까?
이미 무기력에 학습되어 버렸는데...
그래도 바스테트라면...
방법을 생각해내지 않을까?

사실,
처음에는 코로나랑 접목해서 읽었는데
결이 일단 달랐고,
지금 그래도 끝이라는 것이 보일 것 같은 코로나와는 달리
절대 끝이 보이지 않는 쥐들...에... 무기력과 허무함을 너무 느껴버렸다....

마치, 현실은 비극인데, 당대의 문학작품은 해피엔딩일 때, 행복한 결말인 이유가 그렇게 해서라도 원하는 결말을 맞고 싶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것 처럼..
지금 이 소설에서도 다른 결말을 원하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 같다. 빨리 다음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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