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인문학 수업 : 전진 - 일상의 시간에서 세상 밖으로 다시 나아가기 퇴근길 인문학 수업
백상경제연구원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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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일흔두번째책
#퇴근길인문학수업_전진/백상경제연구원/한빛비즈
2021.05.12-06.04.
#24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70. 괴물은 우리 안에 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다.
p. 100. 진심은 상대에게 전해져 공명을 일으킨다.
p. 293. 오래된 것은 낡은 것일까?
.
문학으로 시작된 이번 수업들은,
여전히 나의 지적 허영심(ㅎㅎ)을 채워주기 아주 좋은 책이었다.
#지적대화를위한넓고얕은지식 이 생각날 정도로...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철학, 과학, 문학... 더하기 도시계획까지 보면서..
학문이라는 것이 결국은 가지치기이고, 연관되지 않은 학문은 없다는걸 새삼 다시 생각했다.
..
나를 돌아보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거쳐서
외국과 조선의 건축, 도시계획, 장소 ... 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과
직전 책인 #퇴근길인문학수업_전환 에서 만났던 나성인 선생님의 음악 이야기도
그리고.. 제법 철학적인 질문에 내가 대답하기 위한 노력을 돕는 수업들이었다.
어쨋든 과학이나 이과적인 과목과 친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리포터즈가 아니었으면 배우지 못했을 수업이었고, 아마 읽다가도 포기했을 것 같은데...
끝까지 도전하게 같이 달려주는 리투어님들 사랑해요 ♥️
...
이번으로 시즌 1의 책들이 끝났다.
내가 나름대로 정리를 좀 해보자면,
역사, 한문학자들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예술과 철학도...
결국은 모든 것은 새로운 것이 없는 역사의 재등장이며,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인 것 같다.
역시.. 읽다 중간에 생각난 단어 '온고지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 옛 학문을 되풀이하여 연구하고, 현실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을 이해하여야 비로소 남의 스승이 될 자격이 있다는 뜻.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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