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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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생각보다 많이 두꺼워서 기세에 눌렸다...
나는야 쫄보...🥲🥲🥲
.
일단 펼치자마자 나온 이야기는
1. 가격을 왕실에서 정해준다는 것
2. 수정에 대한 증명
3. 특허권 부여
이런 개념들이었는데,
평소 읽던 책들과 다른 개념에 생소해서 특이점을 느꼈다.
..
특이점은 읽는 내내 계속 되었는데,
첫 인상에서 느낀 것과는 너무도 달랐다.
첫 인상은 '당시에는 출판에 관한 법이 이런 식의 봅이었구나!'하는 새로문 문화에 댜한 특이점이었다면,
이 책을 읽는 내내
1. 돈키호테는 상상병환자인가? 리플리증후군인가?
2. 산초는 그 와중에 왜 종자를 자처하며 따라다니는 것인가?
3. 왜 아무도 키호테를 잡아가거나, 격리시설에 넣지 않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떠나지 않았다.
...
와중에 마지막의,
p. 753. 교단 회원은 돈키호테의 정연하지만 터무니없는 말들에 놀라고, ... 끝으로 주인이 약속한 백작 영토를 진심으로 열심히 기다리고 있은 산초의 어리석음에 가장 놀랐다.
라는 부분에서 "드디어 정상인의 등장이다!"라고 생각을 했을 정도니까 ㅋㅋ
그리고 액자식 구성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액자 속의 액자 속의 액자 속의 이야기
이런 느낌이라서 한 큰 스토리를 따라가는게 (다른 의미로) 어려웠다.
돈키호테가 주인공인데,
(큰 상관 없는...)주변인들의 이야기가 너무... 많이 길게 나와서...
쨋든,
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다 ・ᴗ・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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