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지음 / 북로망스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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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0아흔번째책
#안녕소중한사람/정한경/북로망스
2020.10.12-14.
#3일간읽은책
#예쁘고빛나윤 #윤의책장

p. 15. 모든 소중함들을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내 마음속 가장 단단한 곳에 새기고 싶습니다.
p. 26. 누구나 자신의 시선을 잃어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느라,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똑바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 진정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고, 원하지 않는지. ... 진정 내가 나아가야 할 곳은 어디인지.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방법으로 말이죠.
p. 30. 행복은 가까이 있고 우리는 언제나 그것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온전히 바라볼 수만 있다면 말이죠.
p. 33. 서로를 향해 용기로 내딛는 발걸음을 우리, 기꺼이 사랑이라 부르자.
p. 50. 어쩌면 진정 어른이 된다는 것은, 울음을 삼키는 법이 아닌, 울어야 할 떄 울 수 있는 용기를 배워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p. 118. 명심하자. 진정 누군가를 일으키는 것은 동정이 아닌, 사랑이다.
p. 135. 당신의 상처를 확인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세요. 다른 사람의 시선 떄문에 자신의 아픔을 간과하지 마세요.
.
너무 따듯해졌던 에세이.
나에 대해서 더 집중하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괜히 눈물도 나고,
괜히 더 따듯했다.
..
처음에는 작가님이 여잔줄 알았다 ㅎㅎ
근데 읽는 중에 남자신걸 알았다... ㅎㅎㅎ
...
어느 부분은 산문으로,
어느 부분은 운문으로,
어느 부분은 에세이로..
한 것이 더 좋았다 :)
....
근래에 읽은 책 중에
가장 따듯함을 느꼈던 책.
제목 만큼이나, 소중한 사람(나)의 안부가 궁금했던 책.

#북스타그램

@_book_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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