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에서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두손두발?들고 환영할 만한 이벤트! 

그리하여 나도 몇 권 넣었다. 히히히.^^ 

  

  

 

 

1. 가장 먼저 고른 것은 김영하 작가의 <퀴즈쇼>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로 봤지만 원작인 그의 글을 읽고 싶어서 

단박에 장바구니로 쓔웅! 김영하 컬렉션으로 표지를 탈바꿈 했지만 

전 표지가 더 좋아 이걸로 선택했다.  

 

2. 두번째로는 천명관 작가의 <고래>다. 

읽어보지 않아도 이미 읽을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는 책.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치켜뜨는 책이기에 더욱더 기대된다. 

 

 

 

3. 세번째는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이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펴낸 고전소설 전집 세트를 보고 와우~!하고  

탄성을 지를만큼 매력적인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이 가장 

눈에 띄는 아이! 

 

 

4.네번째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작품인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그의 작품은 모두 장바구니로 쑤욱 들어가  

있지만 특히 <새엄마 찬양>도 눈에 띄는 작품이라 넣었다.  

 

 

 

5. 마지막으로 다섯번째로 고른 책은 역시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이다. 

작년 여행에세이를 통해 반한 작가의 작품인 단편집과 산문집, 에세이를 읽으며 짜릿함을 

느꼈다면 올해는 그의 장편 소설로 김영하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싶다. 

 

 

 

퀴즈쇼8800 +고래6860 + 조선 후기 성 소화 전집 16200 + 새엄마 찬양9900 + 검은 꽃 9900  

= 51660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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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알라딘 3기 서평단 활동 안내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문태준 시인의 <느림보 마음> 이었다. 신간 소개에 문태준 시인이 쓴 첫 산문집에 끌렸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위시 리스트 목록에 떡 하니 올려놓고 보니 서평단으로 이 책이 나에게 왔을 때 얼마나 기뻤던지. 마음 같아서는 한숨에 읽고 싶었지만 이 책은 단숨에 읽기 보다는 책 제목 그대로 천천히, 읽고 음미해야 하는 책이었다.


느리다와 게으르다를 같은 뜻으로 생각하며 나쁜 의미로 받아들였던 때가 있었다. 그러니 당연히 느림보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도, 이해하기도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살다보니 느림보 마음이 게으름이 아니라 '여유로움'이라는 것을 알았고, 가슴속 어딘가에는 달팽이 하나는 데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뭐든지 빠른 세상이다. 빨리빨리가 통용되다 보니, 느림보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기뻤던 책 이었다. 이 책을 읽을 당시에 외갓집을 다녀왔는데.....예전과 달리 새길이 뚫려 몇 시간이나 단축되어 차를 타고 왔지만 어쩐지, 그 새길이 기쁘지만은 않았다. 뭐든지 빨리 지나가고, 새롭게 바뀌는 것을 보니 더욱더 느림보 마음이 되고 싶었고, 기억에 가장 오래 남았던 책 중 하나였다.
 


 

-서평단 도서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도가니 / 공지영 /창비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 푸른숲

느림보마음 / 문태준 / 마음의 숲

빠담 빠담, 파리 / 양나연 / 시아

시간여행자의 아내 / 오드리 니페네거 / 살림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구절.


스물아홉 살에 비틀거리는 자신이 싫다고 했는가? 나는 지금도 비틀거린다. 비틀거리지 않는 젊음은 젊음도 아니다. 그것이 바로 성장통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비틀거린다고 자책하지 마시길. 누구나 흔들리고 비틀거리면서 큰다. 당신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 p.93 <그건 사랑이었네>(푸른숲,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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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수요일(16일) 알라딘에서 주최하는 <편집자란 무엇인가>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 강연회에 다녀왔다.편집자를 지망하는 사람과 현재 출판사에 재직하시는 편집자분들 중에서 3~4명 정도만 편집자를 꿈꾸는 지망생이고 나머지 분들 모두 현재 출판사에 근무하는 분들이었다.

메일을 받고 당첨자 확인 후에 부랴부랴 책을 주문한터라 책을 다 읽지 못하고 강연회장에 갔다.
대표님이 강연회를 하시기 전에 선완규 편집자님께서 잠시 잠깐 소개가 있은 후에 대표님의 강연회가 시작되었다.편집자를 지망하는 사람들 즉, 앞으로 출판사에 들어갈 편집자들을 위한 이야기와 강연회를 듣기 이전에 하고 있던 일(편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
처음 출판사에 들어가 편집자를 하기에 앞서 생각해야 것들은,

1> 저 출판사를 갔을 때 나하고 맞는가? 
 분야 / 장르 / 주제 / 독자층 / 책의 성격들을 고려하기.
이미지 , 공기, 환경....등 규모나 매출이 아닌 목록을 보며 방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사람 
출판사는 조직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김학원 대표가 <새길>에 갔던 이유는 저 사람이라면 하는 저자, 이진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저자가 될수도 있고, 사장일수도 있고, 편집자일수도 있는.....나를 매료시키는 사람이 있는 곳에 찾아가야 한다고.

현실적으로는 규모를 생각하지만 결국 큰 출판사나 작은 출판사나 하는 일은 같다고 한다.
출발 할 때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각 출판사마다 키맨이 있고. 그런 사람이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듣고, 따라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식, 도제식으로 (2~3년을 압축적으로) 한 사람의 선수한테 배우는 것이 중요한다고 한다.    김학원 대표는 오인택 선배를 24시간 따라다니면서 남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나중에 퇴근했다고  한다. 매일 매일 청소하고, 특히 주간의 책상을 매일 닦았다고 하니 김학원 대표의 남다른 열정과 성실성을 엿본 대목이었다.
 



1>책을 만들 때 '잘' 이라는 용어는 폐기해야 한다.
잘 하려고 하면 할 수록 자꾸 다른 책을 보고 조미료를 뿌리게 된다는 것.
그보다는 왜? 그래야 하는가? 가장 정확한 편집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2>네트워크(깊은 관계) - 넓은 관계가 아닌 깊은 관계다.
어떻게 저자와 스텝과 네트워크를 맞이 하는가?
어떻게 하면 깊은 관계를 맺을 것인가?

3>연구 - 생각, 기획, 설계
김학원 대표는 정기적인 휴식과 자기 일상과 기획과 설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새벽 4시에 일어나 회사에 나가기도 했으며 생각하고, 책보고, 메모하고, 110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70% 일하고 30%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3년 또는 6년을 일하고 휴식을 취했다는 그는 휴식을 취하기 앞서 일하는 내내 3년을 30년 같이 일하고 쉬었다는 말에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다.

 4> 주변으로 익히고 배우기.

내 것으로 편집하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디자이너랑 대화를 하든, 책을 보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편집일기를 쓰면서 내것으로 만들고, 과정을 통해 되새기고, 핵심을 다시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즉, 이런 과정을 통해 고전적으로 훌륭한 편집장이 되라는 것이 김학원 대표의 말이다.

책은 영원한 비주류 미디어며, 활자 미디어를 다루는 비주류의 특성, 세상이 살아가는 특성, 책이 주기적으로 갖는 특성을 주의깊게 봐야하고 관성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가치 지향성이 아닌 가치 중심성으로 성공하는 편집자가 아니라 훌륭한 편집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연을 끝내고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다. 질문의 내용을 살짝 살펴보자면.....

Q. 3년 일하고 쉬는 타임을 어떻게 정하시나요?
- 3년을 30년처럼 일하고 밀도있게 일을 한다.

Q. 시간관리의 효율성을 어떻게 배분하고 할 것인지....?
- 대표의 단점은 필드에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오전 아침이 중요한데. 하루에 한 시간을 확보하며 집중력이 중요하다. 바로 해야 할 것들은 디테일하게 바로 토론하고 걸러낼 것은 걸러내며, 가지수를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다.

 Q. 필자를 잡기가 힘들다?
- 필자를 잡기 위해서는 규모, 마케팅 역량, 편집자의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인터뷰는 할 수 있다. 안 만나도 만나봐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 편집자이며 인터뷰를 못하는 편집자가 있다면 편집자를 포기해야 한다.예를 들어 필자가 교수라면 강의듣고, 질문하고 나중에 똘망똘망하게, 편집자적 소통방식을 구한다면 인터뷰까지는 할 수 있다.

 Q.신입에 대한 충고를 하신다면?
- 빨리 기능적인 것을 찾아야 한다.1년 기간을 잡아서 출판사 20군데 타켓을 잡아서 보내고, 정말 들어가고 싶다하면 편집장을 귀찮게 하면 어느곳이든 들어갈 수 있다. 일종의 영화판 같다. 그냥 밀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남다른 열정, 의지가 중요하며 그 속에서 일정한 서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야기를 듣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우스개소리로.....주요 부분을 캐치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자신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상대방이 보면 부족한 면이 보인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끈기 있는 모습.....내 안에 부족한 것들을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의 강연회를 통해 깊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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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신저님을 부르는 부적입니다. 하하.^^

문학동네 메신저님께 인연을 묶고 싶은 책을 고르고 고르며 고심한 결과 열권의 리스트를 만들었지만 보고 싶은 책이 한없이 많아 고민을 많이 했어요.  

잠자리에 들어서도, 일어나서도, 공부하면서도.... 리스트를 올리며 마구마구 메신저님께 '텔레파시'를 보냅니다.^^   

 

제게 오셔요~~라고요...ㅎㅎㅎㅎ;; 

 

1. 책과 노니는 집 

2. 퀴즈쇼 

3. 검은꽃  

4.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5. 슬럼독 밀리어네어 

6. 로드 

7. 영국왕을 모셨지  

8. 책도둑 1 

9. 책도둑 2 

10. 깊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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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방울 > <편집자란 무엇인가>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 강연회 후기



 지난 수요일(16일) 알라딘에서 주최하는 <편집자란 무엇인가>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 강연회에 다녀왔다.편집자를 지망하는 사람과 현재 출판사에 재직하시는 편집자분들 중에서 3~4명 정도만 편집자를 꿈꾸는 지망생이고 나머지 분들 모두 현재 출판사에 근무하는 분들이었다.

메일을 받고 당첨자 확인 후에 부랴부랴 책을 주문한터라 책을 다 읽지 못하고 강연회장에 갔다.
대표님이 강연회를 하시기 전에 선완규 편집자님께서 잠시 잠깐 소개가 있은 후에 대표님의 강연회가 시작되었다.편집자를 지망하는 사람들 즉, 앞으로 출판사에 들어갈 편집자들을 위한 이야기와 강연회를 듣기 이전에 하고 있던 일(편집)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
처음 출판사에 들어가 편집자를 하기에 앞서 생각해야 것들은,

1> 저 출판사를 갔을 때 나하고 맞는가? 
 분야 / 장르 / 주제 / 독자층 / 책의 성격들을 고려하기.
이미지 , 공기, 환경....등 규모나 매출이 아닌 목록을 보며 방향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2>사람 
출판사는 조직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김학원 대표가 <새길>에 갔던 이유는 저 사람이라면 하는 저자, 이진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저자가 될수도 있고, 사장일수도 있고, 편집자일수도 있는.....나를 매료시키는 사람이 있는 곳에 찾아가야 한다고.

현실적으로는 규모를 생각하지만 결국 큰 출판사나 작은 출판사나 하는 일은 같다고 한다.
출발 할 때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각 출판사마다 키맨이 있고. 그런 사람이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듣고, 따라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식, 도제식으로 (2~3년을 압축적으로) 한 사람의 선수한테 배우는 것이 중요한다고 한다.    김학원 대표는 오인택 선배를 24시간 따라다니면서 남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나중에 퇴근했다고  한다. 매일 매일 청소하고, 특히 주간의 책상을 매일 닦았다고 하니 김학원 대표의 남다른 열정과 성실성을 엿본 대목이었다.
 





1>책을 만들 때 '잘' 이라는 용어는 폐기해야 한다.
잘 하려고 하면 할 수록 자꾸 다른 책을 보고 조미료를 뿌리게 된다는 것.
그보다는 왜? 그래야 하는가? 가장 정확한 편집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2>네트워크(깊은 관계) - 넓은 관계가 아닌 깊은 관계다.
어떻게 저자와 스텝과 네트워크를 맞이 하는가?
어떻게 하면 깊은 관계를 맺을 것인가?

3>연구 - 생각, 기획, 설계
김학원 대표는 정기적인 휴식과 자기 일상과 기획과 설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아침에 출근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새벽 4시에 일어나 회사에 나가기도 했으며 생각하고, 책보고, 메모하고, 110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70% 일하고 30%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3년 또는 6년을 일하고 휴식을 취했다는 그는 휴식을 취하기 앞서 일하는 내내 3년을 30년 같이 일하고 쉬었다는 말에깊은 감명을 받기도 했다.

 4> 주변으로 익히고 배우기.

내 것으로 편집하기.=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
디자이너랑 대화를 하든, 책을 보든,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편집일기를 쓰면서 내것으로 만들고, 과정을 통해 되새기고, 핵심을 다시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즉, 이런 과정을 통해 고전적으로 훌륭한 편집장이 되라는 것이 김학원 대표의 말이다.

책은 영원한 비주류 미디어며, 활자 미디어를 다루는 비주류의 특성, 세상이 살아가는 특성, 책이 주기적으로 갖는 특성을 주의깊게 봐야하고 관성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가치 지향성이 아닌 가치 중심성으로 성공하는 편집자가 아니라 훌륭한 편집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연을 끝내고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다. 질문의 내용을 살짝 살펴보자면.....

Q. 3년 일하고 쉬는 타임을 어떻게 정하시나요?
- 3년을 30년처럼 일하고 밀도있게 일을 한다.

Q. 시간관리의 효율성을 어떻게 배분하고 할 것인지....?
- 대표의 단점은 필드에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오전 아침이 중요한데. 하루에 한 시간을 확보하며 집중력이 중요하다. 바로 해야 할 것들은 디테일하게 바로 토론하고 걸러낼 것은 걸러내며, 가지수를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다.

 Q. 필자를 잡기가 힘들다?
- 필자를 잡기 위해서는 규모, 마케팅 역량, 편집자의 능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인터뷰는 할 수 있다. 안 만나도 만나봐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 편집자이며 인터뷰를 못하는 편집자가 있다면 편집자를 포기해야 한다.예를 들어 필자가 교수라면 강의듣고, 질문하고 나중에 똘망똘망하게, 편집자적 소통방식을 구한다면 인터뷰까지는 할 수 있다.

 Q.신입에 대한 충고를 하신다면?
- 빨리 기능적인 것을 찾아야 한다.1년 기간을 잡아서 출판사 20군데 타켓을 잡아서 보내고, 정말 들어가고 싶다하면 편집장을 귀찮게 하면 어느곳이든 들어갈 수 있다. 일종의 영화판 같다. 그냥 밀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남다른 열정, 의지가 중요하며 그 속에서 일정한 서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야기를 듣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메모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다.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우스개소리로.....주요 부분을 캐치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자신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상대방이 보면 부족한 면이 보인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끈기 있는 모습.....내 안에 부족한 것들을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의 강연회를 통해 깊이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편집자란 무엇인가 / 김학원 /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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