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라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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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h2를 보고서 그 절제된 대사에 깊은 감동을 받아 보게 된 만화입니다. 선택을 잘못했던걸까요?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없었습니다. 미소라를 읽고서는요. 아다치 미츠루씨의 실험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한 중학교에 운동신경이 매우뛰어난 학생 6명이 들어옵니다. 그들은 어느 체육교사의 눈에 띄어 렌탈(대여)클럽에 들어가게 되죠. 그에 앞서 주인공 미소라를 비롯한 학생이 어느 신사에서 중요한 물건을 화재로 부터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신사의 신령이 각자 13살 생일을 맞이할때 특수한 초능력을 선물로 주죠. 이 능력으로 지구(?)의 위험을 극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릴적 만화의 전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전혀 신선하지도 않고 스토리가 탄탄한 것도 아닌...그런 작품말이죠. 거의 별을 하나줄정도로 실망하고 있는 찰라 나머지 4,5권을 속독으로 쭉 읽으니 뭐랄까요? 제가 만든 스피디한 전개때문일지는 몰라도 그냥 볼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자기위안이겠지요) 마지막 앞에 그 장면이 좀 인상적입니다. 이때까지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중학교 극화였다고...물론 다시 뒷 이야기를 보면 아니지만 살짝 반전을 시도했다랄까요? 암튼 서평이 길어졌는데 절대 비추천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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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어 - 정보를 친구 삼아
정희영 지음 / 다락원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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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목적으로 이것 저것 둘러보다가 발견한 책입니다. 정말 괜찮은 책입니다. 책 곳곳에서 작가의 정성이 느껴지는군요. 비슷한 언어를 적어두었지만 정말 필요한 말을 각 파트별로 잘 정리했음은 물론이구요, 여행출발부터, 짐꾸리기, 그리고 뒤에 있는 여행일지노트까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행갈때 들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팍 들더군요.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도 다른 책은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힘든데(그냥 폼으로 끼워둔듯하지만 이책은 정말 잘되어있음) 따로 만드셨는지 이책에서는 아주 잘 되어있더군요. 오사까까지도요. ^^ 그리고 발음표기법도 다른책과 달리 세밀히 신경써서 표현한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할 것 같습니다. 발음표기는 가장 믿음이 가는군요...테잎이 없어서 그렇지..ㅡㅡ;(치명적임) 암튼 카세트 테잎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구요, 그 외에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합니다. 테잎넣고 같은 가격이나 만원에 팔면 정말 괜찮은 책이 될 것 같네요. 이책과 '쌕쏙 여행 일본어'라는 책이 좋더군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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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일본어 회화
국제어학연구소 일본어학부 엮음 / 국제어학연구소(좋은글)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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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이것저것 많이 골라서 비교해봤는데요, 이책은 정말 많은 표현이 들어있더군요. 이사가는 상황에서부터 미용실까지 말이죠. 그런데 단순히 며칠있다 오는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그렇게 필요할 것 같지않구요, 게다가 오히려 너무 많은 표현들때문에 정신없는감도 없지 않구요. 하지만 일본에서 장기로 계실 분인데 일본어에 약하다하시면 이 책이 상당히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

가격도 많은 표현과 성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구요. 테잎은 제가 못들어봐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단기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쌕쏙 여행 일본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정희영씨의 '여행 일본어'라는 책도 상당히 좋구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아 참 지금 제가 쌕쏙 일본어 보고 있는데 각 글자 위에 발음을 달았다면 훨씬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있습니다. 즉 이 발음이 어느 단어인지 모르죠...ㅡㅡ;제 실력이 부족해서요...저같은 분들은 그 부분도 참조하셔서 고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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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제2소년공과학교 4 - 완결
토코로 주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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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소재 즉, 자위대에 들어가기 전 단계(우리나라에는 없으니 당연히 생소한 경우죠. 육사 공사같은 곳은 대학성격인데 여긴 그게 아니라 고등학교거든요) 공과학교라는 곳을 배경으로 만든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참신한 소재를 잘 살리지 못했거나 소재가 매우 뛰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공이라 불리는 그래서 주위 다른 학교에비해 열등한 학교 이공에서 벌어지는 애피소드 형식의 만화입니다.

주인공들의 관계상 2권까지는 봐야지 이해가 되구요, 4권이 완결이니까 한 번 쭉 빌려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사겠다는 것은 좀 그렇구요...헐헐...그 돈으로 다른 국산 만화를 사심이 어떨지...ㅡㅡ; 내용도 강한 주장이 없습니다. 일본 자국내에서 자위대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입장(물론 다른 중도적 입장도 있지만)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마지막 권에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좀 엉성한 듯 하네요. 이도저도 아닌...그다지 설득력 있진 않던데...글쎄요..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고 싶네요. 하지만 시도는 높게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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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꾸리 일본 배낭여행기
이성찬 지음 / 청어람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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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독자가 단순히 재밌다라는 반응이상을 바랬는지 모르겠네요...하지만 저도 지은이처럼 속에도 없는 말 하는 것 안좋아해서요...솔직히 딱 한마디~~~ 정말 재밌었습니다!!!^_^ 공공장소에서 읽다가 웃음이 나와서 저도 모르게 키득키득 거렸었죠. 주위에서 처다볼때 이렇게 말하고 싶더군요. '한 번 보세요. 정말 재밌어요~^^' 아시아쪽 여행을 좋아하는 지은이가 일본인 친구덕에 고베에서 이틀을 보내고 도쿄를 거쳐 한국으로 오는 지은이의 일본 배낭여행기입니다. 제목그대로. 아직 한 번도 일본에 가보지 못했는데요, 지은이때문에 정말 일본에 꼭꼭 가고싶네요. 하하..저도 야시꾸리한 생각을..??ㅡㅡ; 친절의 나라, 우리와 다른 어떤 사회상을 보여주는 나라 일본 정말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지은이의 마지막 말에 참 동감가구요, 좋은 말같습니다. '여행은 무작정 떠나는거야..' 저도 사실 여행을 할때는 30%만 알자라는 주의입니다만 그게 잘 안되더군요...특히 해외여행때는 돈이 아까워서 본전뽑자는 생각에 참 많이도 알아보게되죠. ^^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해서 별로 좋았던 것 같지 않네요 역시...새로운 감동도 없고 어디선가 한번은 들어보고 본것이라서 말이죠. 저도 이제 일본으로 무작정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어 공부좀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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