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전략 삼국지 - 전60권 - 흑백
요코야마 미쓰테루 지음 / 대현출판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사실 60권을 다 읽고 생각하는 나의 견해지만 요코야마 미쓰테루씨가 18년동안 만든 작품일 수는 있지만 정말 엄청난 대작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또 개인적으로 삼국지에 관해 많이 접했기때문인지 몰라도 기존의 만화와 비교해서 그렇게 다른 것도 모르겠네요... 단지 유비가 죽고 난 다음 제갈공명의 활약상, 전략전술이 다른 만화에 비해 많이 부각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취향이지만 저같은 경우 다른 만화에서 맹장의 활약담만 늘어놓고 제갈공명의 전략전술부분을 많이 생략한 것이 아쉬웠는데 이 부분이 매우 다르더군요.

눈에 띄는 단점으로는 등장인물의 특색이 없습니다. 만화의 장점(재미를 더하죠)이자 단점(선입관을 불러일으킬 수 있죠)이 될 수 있는 등장인물의 표현은 한 작품의 중요한 구성요소죠. 그런의미에서 보면 이 만화는 매우 점수가 낮습니다. 즉 관흥과 장포의 경우 거의 생김이 비슷합니다. 쌍둥인줄 알았습니다..ㅡㅡ; 다른 인물도 대부분 그러합니다. 물론 중요인물 유비, 관우, 장비는 특색있습니다만...ㅡㅡ; 여포도 별로 여포같지 않고...
또 관도대전부분이 거의 생략되었더군요...이부분이 아쉽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제외하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60권읽는데 재밌어서 겨우 5일 걸리더군요...아마 더 빨리 읽으실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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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검사 스토리!! 검사 마루쵸 1
타카타 야스히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년전부터 갑자기 전문직에 관한 만화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이야기는 그 동안 많이 나왔었는데 검사라는 직책에 아직 우리가 낯설어서일까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이 만화 하나로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어설픈 생각을 해봅니다.^^

모래시계에서 환상으로 다가온 검사의 모습을 보았다면 이 만화에서는 좀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의 검사를 바라보게 됩니다. 가치결정을 지닌 아니 그이상의 권한을 지닌 검사의 직책으로 일어나는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갈등이죠.

이름을 모르겠는데 암튼 현재 검사직을 마치고 변호사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의 모씨의 글을 참고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제 글솜씨가 너무 없어서 잘 설명을 못하겠네요. 암튼 한 번 쯤 볼만한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본만화처럼 선정적이지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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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학
최명애 외 / 현문사 / 199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수식 없이 간략하게 전반적인 인체의 흐름을 보여준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책을 보면 가끔 과연 저자가 자신이 쓴 말이 무슨 말인지, 혹은 탈고는 해봤는지 의심스러운 전공책이 많습니다. 그많큼 기피대상이죠.

그런의미에서 이책은 우리사람이 지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자연스런 문장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수준도 결코 낮지 않구요. 의학에 뜻을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단, 자신의 학습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지금 이책이 절판된 것으로 나오는데 저자 최명애씨로 검색하면 개정판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신장을 읽다보면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데 이런 부분은 좀더 상세한 전문서적을 참고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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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만나는 전쟁이야기 2 - 중세에서 근대까지
김남석 글, 송창국 그림 / 재능출판(재능교육)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잘 못된 부분이 몇몇 보이지만 그런대로 잘된 초급용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정토웅 교수가 감수했다고 하는데 정말 책을 한 번 꼼꼼하게 읽어보았는지 의심이 되는군요. 그냥 명함만 빌려 준 것이 아닌가하는 잘못된(?) 의심이 들긴하지만 어쨌든 전반적으로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상은 아마도 초등학생부터 길게보자면 성인까지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생이구요.

우선 눈에 띠었던 단점을 지적하면 쿠빌라이 칸이 북경을 도읍으로 정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북경이라고 부르진 않았죠. 대도라고 부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도성을 지었죠. 그것을 후에 명나라 3대황제 영락제가 지금의 자금성의 토대를 만들고 나중에 청나라때 완전한 모습을 갖게 되죠. 제가 잘모알고 있다면 멜 주세요그런데 이 책에 보면 쿠빌라이칸이 북경에(이름은 그렇다 치고) 들어오는 장면에서 난데없이 자금성의 오문이 나타나죠. 헉... 그리고 대사와 그림이 맞지 않는 부분이 곳곳에 있어서 과연 한 번이라도 탈고를 한 것이지 의심스럽습니다. 좀더 정성을 들여 출간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개정판을 내어야 마땅하겠죠. 그렇다고 읽는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약간 짜증날 뿐이죠.그외에 여러 결점이 보이지만 여러 초입자분들, 혹은 그냥 재미로 보시려는 분들께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성인들이 보기에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만 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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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 시간의 지평선 1
스와 미도리 지음 / 아선미디어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흔히 삼국지하면 일단 많은 장졸이 나오고 수많은 이들이 전장에서 죽는 장면을 떠올릴것입니다. 이게 요즘 처음 나온 책이고 한 권뿐이라서 그 뒤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뭐랄까요? 장대한 모습보다는 한 인간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제갈량이라는 사람의 모습을 조명하는 책이라고 할까요? 그의 병법이나 영웅다운 모습보다는 한 사람으로서의 갈등, 인생여정을 표시하려하였기에 그림도 여성적으로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전 첨에 그림보고 순정만화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그래서 잘못빌렸나했죠...ㅡㅡ;단점으로는, 사실 이것이 큰데 중간중간에 문맥이 끊기는 곳이 많습니다. 역자는 의사전달에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약간 무성의한 번역이 눈에 띄는군요...어쨌든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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