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디자인도 좋고 색도 많이써서 보기 좋다. 해석도 꼼꼼한 편이라 어린아이들에게 좋을듯하다. 성인들에겐 과할정도로 상세한 부분도 많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우선 학습 측면에서 책표지에는 독자의 1초를 아껴주겠다고 하지만 실상은 조금 아쉽다. 쉬운단어 해설은 있는 반면에 아주 가끔 생소한 단어가 없기도하다. 10쪽 gurgle.
그리고 한글해석부분. 자연스러운 해석은 좋지만 아동들도 볼 책인데 아버지한테 처먹는다라는 표현을 쓰는건 문제다. P15. 저자는 그런 표현을 자기 애들이 쓴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마지막으로 페이지 수에 비해 가격이 과하지 않나 싶다. 양질의 종이 화려한 디자인 대신 다른 방법도 좋지 않았나싶다.
전반작으로 괜찮은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서 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