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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일의 유쾌한 Pops 뒤집기 - 노블티 송으로 실용영어를 배우다!
곽영일 지음 / 니들북 / 2015년 11월
평점 :
제 생각에 이책은 한마디로 "곽영일씨의 이름값으로 나온 책"입니다.
일단 요즘 나온 책이라고 믿기지 않을 엉성한 구성.
한면에 2페이지쯤에 걸쳐 영어가사만 덩그러니 있고
단어 몇개 뜻 알려주고
다음 페이지에는 한글로 전체 가사 해석이 아닌 몇 구절만 뽑아서 해석을 달아뒀습니다.
그것도 관련된 어휘를 모아둔다던지 하는 것 없이 정말 뜻이랑 아주 짧은 해설.
가끔 번역만으로 어색한 부분을 잘 설명해주는 부분도 있어서 그 점은 좋습니다.
마지막에 가수나 노래에 대한 저자의 배경 설명이 나옵니다.
저는 이부분이 제일 좋더군요. 아 이런 배경이 있었군...
즉 마지막 저자의 배경해설과 의역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이정도 가격을 지불할만한 알찬 구성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마다 판단을 다를 수 있으니 구매전 미리 몇 장 보고 구매하세요.
## 초반 몇장보니 다른건 괜찮은데 하나 걸리는 부분 적어둡니다.
A-ha의 Take on me의 당황스러운 해설
Take on : 대결하다 도전하다...????
그럼 제목은 사랑노래가 아니라 "어이 여자 나한테 덤벼봐??"
"나를 믿고 받아줘..나에게와..."이런 뜻 같은데 너무 당황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