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대여점에서 이책 저책 많이도 빌려봤지만 쉽게 빌리지 못한 책 중에 하나가 이 아다치 미츠루씨의 책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왠지 무척 오래된 듯한 촌스런 그림, 그리고 읽기 싫어지는 겉표지, 후루룩 넘겨보면 간간히 나오는 여고생속옷...이러한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서 아 별볼일 없는 3류 연애만화인가보다라고 착각을 했었죠.

그러다가 친구의 추천추천을 받아 몇권 빌려보게 된것이 이 서평을 적게 만드네요. 지금 14권까지 봤는데요,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네요. 특히 다른만화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마치 한 편의 잘 짜여진 심리소설을 읽고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주인공들의 정말 미묘한 감정이 손끝에서 전해져옵니다. 그 느낌이란...정말...다른 아다치 미츠루씨의 작품을 보진 못했지만 h2는 스포츠에 조금더 중점을 두었다고 하네요. 다른 것을 못읽어봤지만 일단 전 그점이 맘에 더 드는 것 같습니다. 그 스포츠의 열정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말이죠. 암튼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꼭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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