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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ㅣ 생각하는 숲 2
셸 실버스타인 지음, 이재명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책을 살 때 글이 별로 없는 그림책을 돈아까워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입니다. 정말 후회할지 모르거든요. 책 전체 내용을 글로만 적는다면 한장이면 끝날 것 같기때문입니다. 한 페이지에 한 줄씩 적혀있거든요.하지만 정가가 아닌 인터넷 서점 할인가라면 괜찮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내용도 음..잔잔하고 좋습니다. 한 번쯤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고나 할까요? ^^;책 내용은 잃어버린 자신의 한쪽을 찾아다니는 또 다른 조각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사랑은 눈을 멀게한다. 지금껏 관심을 가진 주위의 모든것들로 부터 멀어지게 하는...설령 가족, 친구라고 할지라도, 그런 힘을 가진 것이다. 라는 말이말이죠.그리고 아래에 리뷰 다신 분의 생각도 맞는 것 같구요. 완전하지 않기때문에 추구하는 기쁨이 있다는 말도 괜찮구요.편안하게 잠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