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하나님을 믿느냐
에드워드 보이드 외 지음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대부분의 신앙서적이(아니 내가 접한 대부분이) 감동을 자아내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감정에 호소하는 글이었다. 일종의 환타지같은 현실에서는 없는 그런 '아~ 아름다운..'느낌을 단지 읽는 동안 주는 그런 책이었다.

그러면에서 이 책은 이성에 호소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불신자인 아버지와, 기독교인인 아들 사이에 신앙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편지로 주고 받아 만든 것이다. 그래서 질문들도 아주 통쾌하고 답변또한 그렇다(개인적으로 아닌부분도 있지만..).

예를 들면 이렇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렇게 악인이 많으냐? 아들의 대답은 이렇다. 자유의지때문입니다. 왜 자유의지를 주었느냐? 얻는 것보다 고통 피해가 더 크지 않느냐? ....

이렇게 질문에 답변 그 답변에 다시 질문하는 형식으로 신앙에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나의 궁금한 점을 풀수 없었다. 하나님이 선인데 어찌 악이 태어날수 있을까? 천국에서도 자유의지가 있다면 또 악인이 있고, 그는 악마인가? 하나님이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면 왜 악마를 처단할까? 왜 악마를 사랑으로 품지 않을까? 등등....

하지만 신앙인이라면 자신의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오히려 시험에 빠질수도...?? ^^), 그리고 무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기독교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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