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
유해룡 지음 / 길벗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인터넷? 보통 인터넷을 따로 공부하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전공과목으로 혹은 서버관리자 혹은 웹마스터 정도가 되어야지 관심을 가진다. 즉 인터넷하면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도 초보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위에서 예를 들었듯이 그렇지 않다. 간단하게 별 불편없이 남 사용하는 것 정도 사용하려면 정말 따로 공부할 필요없이 그림문자(?) 보면서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 익스플로러지만 정작 인터넷은 익스플로러가 아님을 감안한다면 아주 어려운 것이다.

긴장하지는 말자. 이 책은 그 인터넷으로 다가가는 작은 관문같은 책이다. 즉 인터넷 익스플로러라는 간단한 넘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인터넷의 감을 잡아 주는 책이다. 말은 장황했는데(^^;) 내용을 보면 다시 한 번더 안도할 것이다.

인터넷 감잡기, 인터넷 연결하기(윈도우 삭 새로 설치하고 인터넷 어떻게 연결하는지 알지 못해 고생한 사람 많을 것이다. 그 만큼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 정보검색, 보통 잘 쓰지 않는(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음) 아웃룩 익스프레스 사용법, 뉴스그룹(처음 듣는 사람 많을 것임 ^^) 사용하기 등등 인터넷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나열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그 설명이라는 것이 책방에서 아무 페이지나 한 번 보면 알겠지만 1번 어떻게 그리고 화면보여주고 설명, 2번 어떻게...이런 식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정말 쉽다 못해 지은이의 노고가 애처롭게 보여질 정도이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도전 파워 유저(컴 잘하는 사람을 말함)> 라는 코너를 마련 '이런 기능이?!' 하며 감탄하게 만든다.

보통 이 책을 초보자용이라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결코 그렇지않다. 사실 웹브라우저(익스플로러 등)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을 못느낀다고 자신이 잘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자신이 부족함을 모를 뿐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었고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배웠음이 사실이다(혹은 내가 너무 초보인가? ^^).

'뉴스그룹? 그게 뭐여?' 하시는 분은 자신의 컴퓨터 실력에 상관없이 꼭 사서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용뿐 아니라 인쇄, 종이질도 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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