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빛깔있는책들 - 건강생활 92
민정암 / 대원사 / 199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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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이란 권법의 역사는 참으로 유구하다. 태극권의 시조도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이 권법이 이토록 대중화하게 된 것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부드러운 동작의 태극권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무술이면서 과격한 동작이 드문 특징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권법을 배우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또한 양생법으로서도 그 탁월함이 현대의학으로 입증되었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완전히 대중화된 태극권은 그 종류만해도 시조인 진가, 오가, 양가 외에 중국 정부에서 보급하고 있는 간화태극권(24개 동작으로 구성)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책에서는 이런 다양한 태극권중 간화태극권을 소개하고 있다. 원래 태극권의 경우 동작이 많고(양가의 경우 108식) 한번 시연시 시간이 보통 1~2시간씩 되기 때문에 보급하기엔 애로가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각 문파의 태극권 권사들이 모여 중국정부의 지휘하에 효율적이고 보급하기에 좋게 간략하게 한 간화태극권을 만들었다.

이 태극권의 특징은 한 번 시연에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짧은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냥 스트레칭 체조나 국민체조를 하느니 차리리 이 태극권을 하는 것이 건강이나 정신에나 더 좋을 것이다. 올칼라에 좋은 종이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동작에 대해 사진과 설명이 잘 되어 있으며, 또한 책값이 무척이나 저렴해서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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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진문기담
리더스다이제스트 / 동아출판사(두산) / 199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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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이 날아다니고, 동물복제에 성공한 21세기인 요즘에도 이런 첨단과학들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한 일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런 미스테리한 각종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 하나의 백과사전식으로 구성한 책이 바로 이것이다. 부제가 '보통사람들이 경험한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듯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이야기들이 각종 사진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소개되고 있다.

(예언, 불가사의한 범죄사건, 각종 괴물이나 유령, ufo, 다양한 기적적 이야기 등등...)
크게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마다 소개된 내용들은 쉽게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그 중에는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설명이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설명이 되지 못하는 것들이다. 책의 종이질이나 상태는 백과사전류와 똑같아서 최상이라 말할 수 있으며, 사진들도 칼라와 흑백이 골고루 섞여 있다. 단점이라면 책값이 좀 비싸다라는 것 정도일까...어설픈 괴담이나 믿거나 말거나 류의 책들을 보느니 차라리 이 책 한권을 보는 것이 좀더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진실을 접근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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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효 건강지압법
아베 도시오 / 아침나라(둥지)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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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의 경혈을 침 대신 손가락으로 누르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침술의 경우, 실제 인체에 침으로 꽂아야 하므로 어느정도 숙련과 연습이 필요하지만, 지압의 경우는 요령만 익히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다루는 내용에 따라 얼마든지 전문적이고 이론적으로도 다룰수 있는 분야이기도한 것이 또한 지압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학문적인 측면이 아닌 실생활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방편으로서 지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초반에 간단한 이론적 이야기와 경락 및 지압요령을 소개하고 있고, 중반이후로는 각각 몸에 나타나는 증상이나 체질개선을 위한 지압을 경혈그림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통증시에 대한 대처법, 병에 대한 치료법, 체질개선을 위한 법, 미용에 관한 법 등 매우 구체적이어서 실생활에 매우 도움을 준다. 가정 상비약처럼 건강관리 차원에서 가정 상비서로 둘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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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배우는 역학
박규병 지음 / 동반인(맑은소리)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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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삼아 역학을 공부해 보려고 여러책을 살펴보다 제목이 맘에 들어 선택한 책이다.
제목만큼이 구성 또한 독학자를 위한 학습서 방식으로 꾸며져 있다. 간단한 이론적 내용을 설명한 후 각 용어에 대해 반복해서 적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익히고 외우기끔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모범답안까지 같이 붙여놓아 실지로 자신이 직접 실습해 보고 맞았는지 틀렸는지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은 대부분 공부하긴에 어렵지는 않았지만 일부에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특히 사주를 세우는 부분에서는 설명이 매우 미흡해서 초보자로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관련된 다른 서적들을 뒤져보고서야 간신히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오행의 생과 극을 설명한 그림과 설명은 오행의 순서와 서로간의 관계를 매우 선명하면서도 알기쉽게 해 놓아서 오행의 기틀을 잡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역학공부의 입문서로는 좀 설명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문제집식의 구성으로 되어 있어 실전대비 연습을 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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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택 교수의 숨쉬는 이야기 - 단침과 열기
임경택 / 명상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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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도 하고, 건강검진도 받고 보약도 먹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노화로 인한 각종 질병들에는 위 방법들이 큰 소용이 없어 보인다. 이 책은 이런 각종 병들의 원인을 마음에 있다고 보고 있는데서 출발하고 있다. 저자가 국선도 수련과 관련있어서 국선도에 관련된 여러가지 것들도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구지 문파나 계열을 따지고 싶지는 않다. 정작 중요한 것은 저자의 오랜 수련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건강법을 제시한다는 데 있다.

편두통이나 불면증 같은 가벼운 병증부터 당뇨나 신장병 같은 고치기 힘든 병들까지 다양한 병들에 대한 경험들을 소개하여 단지 호흡법을 제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 있는 46가지 DIY 동작편은 그림과 실행방법, 주의 및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특별히 국선도를 배우지 않아도 혼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정말 올바른 건강을 얻고 싶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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