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와 띠의 남녀이야기
정현우 지음 / 태학당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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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띠에 대한 다음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용띠와 돼지띠는 상극이다.'
'토끼띠와 닭띠는 상극이다.'
....
물론 그냥 미신이나 쓸데없는 말이라고 무시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지 않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띠와 무슨 띠가 좋고 나쁜지를 알아보려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무슨 그리 전문지식이 많이 필요한지, 그냥 초반에 기가 죽어버리기 쉽상이다.

이 책은 이런 일반인들에게 띠와 띠의 상관관계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초반에 월별 및 해별로 각 띠에 속해있는 사람의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나서 각 띠별로 나머지 11가지 띠에 대해 각각 그들 사이에 대한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구성이기에 특별한 지식이 없이도 자신의 띠와 상대방의 띠만 알면 상대방과 내가 과연 좋은 관계인지 아닌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런 책에 너무 의존하는 것도 문제는 되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좋은 참고자료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한 몫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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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토정비결 신비한 동양철학 40
원공선사 지음 / 삼한출판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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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초에 한번쯤은 재미삼아 토정비결을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의 생활속의 한 패턴으로 정착한 이 토정비결이 이 책의 저자의 말로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즉,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토정비결은 진정한 의미에서 반쪽짜리의 비결서라는 것이다. 토정비결의 완전한 의미 해석을 위해서는 주역의 원리를 확실히 알아야 하며, 이 책은 그런 주역의 원리로 토정비결을 재해석한 책이라는 것이다.

책을 보는 방법은 앞에 2~3페이지 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간단하다. 구성은 역의 원리에 따라 111~186, 211~286,...., 811~866 의 각 숫자로 토정비결을 나눠어 해석해 놓았으며, 각 숫자패를 다시 12개의 달로 나누어 각 달에 대해 해설을 붙쳐 놓았다. 이 책은 토정비결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책에서 밝힌대로 따라만 하고 그 결과에 해당하는 숫자를 찾아 그 의미를 파악하면 되기 때문에 간단해서 좋다. 재미삼아서 또는 일을 추진하기 전에 참고하는 수준에서 보기엔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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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회로 기초실험
김광훈 외 지음 / 동일출판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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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학에서 전기전자계열이라면 회로이론을 필수로 배울 것이다. 또한 그 배운 이론을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는 기초 실험도 병행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기초실험이란 것이 생각보다 문제가 많다. 기껏 힘들게 실험해서 결과를 정리하면 전혀 엉뚱한 게 나온다든지, 아니면 시간이 부족해 결과를 얻지 못한다던지 등등...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다시 실험해 보려고 해도 각종 장비나 실험실은 개인적으로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니, 자연히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문제에 대해 참으로 산뜻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자바애플릿을 이용해서 웹브라우져 상에 가상적인 실험공간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여러 기초실험을 해 볼 수 있게 해 놓은 것이다. 총 22개의 실험에 대해 22개의 애플릿을 제공하고 있는데, 각 실험을 살펴볼때, 기존의 실습실에 하는 것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느꼈다. 물론 가상적인 방식이기에 문제점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이 자바 애플릿과 웹브라우져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실험을 해 볼 수 있다라는 장점 하나로도 각종 사소한 눈제점은 어느 정도 커버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특히 실험을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겐 참으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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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침구학 - 건강의약신서 07 건강의약신서 7
노윤혁 엮음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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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침이다. 그만큼 침의 사용법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사용하면 사람을 살리는 도구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사람의 목숨도 잃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한의학의 침에 대한 개론서이다. 초보자 입장에서 볼 때, 책 제목만큼 쉽지는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의학을 전공한 것이 아닌 취미삼아 보기엔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개념이 잘 서지 않아서 꽤 난해한 편이다. 내용을 전체적으로 침술과 경혈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물론 이 이외에도 뜸, 부황에 대한 사용법도 깊이는 아니지만 소개하고 있다. 후미에는 참고방이란 코너에서 옛부터 경험적으로 각 질병에 대해 치료해 왔던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한의학의 또다른 실용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침술에 대해 체계있고 깊이있는 공부를 할 목적이 아닌 취미삼아 보긴에 별로 적합하지 않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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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교수의 시험 잘 보는 그림최면
김영국 지음 / 김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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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tv에서 '스타의 전생'이란 코너로 많이 알려진 김영국 교수의 독학 최면실습서로서 보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진 책이다. 누구나 일상에서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시험을 겪게 되는데 이를 최면효과라는 것을 활용하여 극복해 보고자 하는 측면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우선 겉표지가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 책의 훼손이 잘 되지 않게끔 되어 있으며, 책의 두께 또한 매우 얇아 첫인상이 참 좋다.

구성은 최면에 대한 과학적인 내용과 효과, 이 책의 사용법 등을 앞에 간략히 소개하고 있으며, 주된 내용은 아이들 동화책처럼 그림으로만 되어 있어 이를 주시하면서 각 단계별로 된 지시를 따라하면 되게 해 놓았다. 총 20일 단계로 해 놓았으며, 후미에는 간단한 Q&A를 실어 놓았다.

이 책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특별한 목적을 가진 그림책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보는데 큰 부담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는데 한가지 조건이 필요한 것 같다. 바로 믿음이다. 최면이란 것이 작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는 말을 어느 책에서 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믿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이 책의 최면효과도 그런 믿음이 가지고 보는 이들에게만 큰 위력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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