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국 교수의 시험 잘 보는 그림최면
김영국 지음 / 김영사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요즘 tv에서 '스타의 전생'이란 코너로 많이 알려진 김영국 교수의 독학 최면실습서로서 보다 실용적인 측면에서 다루어진 책이다. 누구나 일상에서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시험을 겪게 되는데 이를 최면효과라는 것을 활용하여 극복해 보고자 하는 측면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우선 겉표지가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 책의 훼손이 잘 되지 않게끔 되어 있으며, 책의 두께 또한 매우 얇아 첫인상이 참 좋다.

구성은 최면에 대한 과학적인 내용과 효과, 이 책의 사용법 등을 앞에 간략히 소개하고 있으며, 주된 내용은 아이들 동화책처럼 그림으로만 되어 있어 이를 주시하면서 각 단계별로 된 지시를 따라하면 되게 해 놓았다. 총 20일 단계로 해 놓았으며, 후미에는 간단한 Q&A를 실어 놓았다.

이 책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특별한 목적을 가진 그림책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보는데 큰 부담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는데 한가지 조건이 필요한 것 같다. 바로 믿음이다. 최면이란 것이 작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는 말을 어느 책에서 본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믿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이 책의 최면효과도 그런 믿음이 가지고 보는 이들에게만 큰 위력을 보여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