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침구학 - 건강의약신서 07 건강의약신서 7
노윤혁 엮음 / 열린책들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한의학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침이다. 그만큼 침의 사용법은 매우 중요하다. 제대로 사용하면 사람을 살리는 도구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사람의 목숨도 잃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한의학의 침에 대한 개론서이다. 초보자 입장에서 볼 때, 책 제목만큼 쉽지는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의학을 전공한 것이 아닌 취미삼아 보기엔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개념이 잘 서지 않아서 꽤 난해한 편이다. 내용을 전체적으로 침술과 경혈에 대해 전문적이면서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물론 이 이외에도 뜸, 부황에 대한 사용법도 깊이는 아니지만 소개하고 있다. 후미에는 참고방이란 코너에서 옛부터 경험적으로 각 질병에 대해 치료해 왔던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한의학의 또다른 실용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침술에 대해 체계있고 깊이있는 공부를 할 목적이 아닌 취미삼아 보긴에 별로 적합하지 않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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