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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와 띠의 남녀이야기
정현우 지음 / 태학당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누구나 띠에 대한 다음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용띠와 돼지띠는 상극이다.'
'토끼띠와 닭띠는 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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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냥 미신이나 쓸데없는 말이라고 무시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지 않다면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띠와 무슨 띠가 좋고 나쁜지를 알아보려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무슨 그리 전문지식이 많이 필요한지, 그냥 초반에 기가 죽어버리기 쉽상이다.
이 책은 이런 일반인들에게 띠와 띠의 상관관계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초반에 월별 및 해별로 각 띠에 속해있는 사람의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나서 각 띠별로 나머지 11가지 띠에 대해 각각 그들 사이에 대한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런 구성이기에 특별한 지식이 없이도 자신의 띠와 상대방의 띠만 알면 상대방과 내가 과연 좋은 관계인지 아닌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런 책에 너무 의존하는 것도 문제는 되겠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좋은 참고자료로 이 책을 활용한다면,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한 몫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