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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도둑놀이
퍼 페터슨 지음, 손화수 옮김 / 가쎄(GASSE)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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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과 담담한 표현으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은

자극적이지 않기에 특별한 내용이 없음에도 술술

어느덧 끝페이지에 다다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앞장과 뒷장엔 이 책이 많은 훌륭한 상을 받고

많은 이들이 이 책에 헌사한 찬사가 가득하다.

 

문학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책의 담백함은 칭찬해 주고 싶다.

저자는 1인칭 시점으로 아름다운 북유럽의 풍경을 묘사해가며

유년시절의 경험을 들려준다.

소설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저자의 수수하고 짤막한 묘사는

향 좋은 차와 같아서 낭송해도 좋고

그 말들을 가만히 음미하면 솔솔 베어나오는 특유의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별 내용은 없다.

매력있는 주인공들과 갈등의 폭발과 깔끔한 마무리를 주지도 않는다.

꽉 짜여진 이야기가 아니기에 읽고 나서 이런저런 의문을

가질 법도 한데, 그냥 여백 그대로 두어도 좋은 이 뒷만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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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31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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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굉장한 작가라는데 문학적 소양이 부족해서 인지 가치를 잘 모르겠다. 

시원시원하고 해학적이라는 점은 맘에 들지만 은희경의 글 처럼 무언가 꿰뚫고 관통하는 날카루움이 느껴지지 않고 재밌고 유쾌한 동화 한 편 읽은 느낌이다. 

외국 작품이라 이해도의 차이가 있는건지... 

나에겐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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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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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저작일수록 뒤통수 맞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곤 하는데 이 책은 그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 

은희경 작가님은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재밌는 글은 최근 본 기억이 없다. 

표현도 무지 해학적이고 우리 소설이다 보니 6,70 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어떻게 그 다채로운 어휘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시는지... 작가의 저력을 느끼며 읽었다.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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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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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화 되고 모든 것이 통제된 미래상을 비판적 시각에서 본 저작이지만 나로서는 삶이 빡빡해서인지 소마 먹어가면서 이미 계획된 틀 데로 살아가는 것도 아주 나쁘지만은 않다고 본다. 

경제위기다 청년실업이다 살기가 왜 이렇게 빡빡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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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홀릭 - 여자 나이 스물아홉, 개정판
소피 킨셀라 지음, 노은정 옮김 / 황금부엉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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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이나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같은 영화 말이다. 

문장은 유려하며 짤막짤막해서 호흡도 빠르다.  

뻔한 얘기 같으면서도 순간 순간 발생하는 재밌는 사건들이 쉴틈을 주지 않는다. 

제법 두께가 있어 보였는데 벌써 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게 넘어간다. 

지루할 때 보면 좋으며 인생에 대한 통찰을 보여 주진 않는다. 

나름 훈계를 놓기도 하지만 그닥 와 닿진 않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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