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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저작일수록 뒤통수 맞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곤 하는데 이 책은 그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
은희경 작가님은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재밌는 글은 최근 본 기억이 없다.
표현도 무지 해학적이고 우리 소설이다 보니 6,70 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어떻게 그 다채로운 어휘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시는지... 작가의 저력을 느끼며 읽었다.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