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 - CSI, 멋진 형사가 되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형사 학교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사건 해결에 빠져 든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CSI의 활약상이 신문에 실리면서 아이들은 일약 스타가 된다. 각종 신문과 방송에서는 인터뷰 요청이 쉴 새 없이 밀려들고, 어느새 아이들의 팬 카페까지 생긴다. 자신들의 인기를 실감하며 즐기게까지 된 아이들의 눈에 띈 글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팬 카페 회원인 한 아이가 사건 해결을 부탁하는 글이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그들은 이 사건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까?




1. 쇠백로를 지켜라 - 강원도 기포면에 사는 만희가 보낸 첫번째 의뢰. 마을에 있는 쇠백로가 다른마을로 옮겨가버렸다는 제보. 왜 100년이 넘게 기포강에 살던 쇠백로가 다른 마을로 옮겼을까?  골프장이 이상하다. 하지만, 도면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고, 달곰이가 해결을 한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일들을.

 

2. 무인도에서 생긴일 - 봄소풍대신 1박2일 무인도 탐험이라니. 이런 법이 어디있어요? 그래도 어떻하나? 교장선생님의 엄명이니. 우리가 가는곳에 사건이 있다. 갯벌에서 죽은 남자를 발견한다. 이남자 어떻게 여기서 죽어있을까? 한 사람씩 드러나는 용의자들. 그들에겐 모두 알리바이가 있다. 이걸 어떻게 풀지?  지구와 달에 관한 조수간만의 차를 혜성이가 들려준다. 이래서 그랬구나.

 

3.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 교장쌤은 우리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럴순 없지... 선생님이 우리를 믿게 하기위해, 반짝이파가 밀수했다는 다이아몬드를 찾기위해 CSI 어린이 과학형사대가 뭉쳤다. 그런데 다이아몬드는 어디있는 거야? 이럴때, 물질에 질량을 한번 배워 볼까? 모습을 바꾸는 물에 비밀을 요리가 들려준다.  물질의 세가지 상태, 고체, 액체, 기체와 물질의 상태 변화까지.

 

4. 정전인데 감전 사고? - 어떻게 정전인데 감전사고가 났을까? 경찰청장님의 부탁이니 열심히 찾아봐야지. 뭔가가 이상하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부인. 그 부인의 애인만 있나? 도우미 아줌마의 정체는...? 똑똑한 영재가 들려주는 전기회로 꾸미기.  학교에서 배우기 전에 영재에게 먼저 배우는 직렬과 병렬 연결과 도체와 부도체... 책만 읽었는데 벌써 전기를 알다니...

 

5. 생태 공원 살인 사건 - 이 사람 뭘까? 왜 공원에서 죽어있지? 나팔꽃 밭에 죽어있는 남자. 이 남자의 죽음을 밝혀라. 뭔가 의심이 가는 관리사무소 아저씨들. 그렇다고 포기할 우리가 아니다.  달곰이가 들려주는 꽃의 구조와 꽃가루받이. 거기에 꽃피는 시각 까지. 곰같은 녀석이 꽃은 어쩜 이리도 잘 알고 있는지..

 

똑똑한 네친구와 함께 재미있는 책을 읽다보면, 과학 지식이 하나씩 쑥쑥 늘어난다겨울방학이 지나고, 한학년씩 올라간 네친구는 이제 자아를 찾아가면서, 스스로 어떤 형사가 될지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스타로 대접만 받는 것이 아닌, 범인만 잘 잡는 그런 형사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이 있는 교장쌤같은 형사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보 빅터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지음, 박형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이 세상에 완벽하게 준비된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아. 또 완벽한 환경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하는 건 가능성뿐이야. 시도하지 않고는 알 수가 없어. 그러니 두려움 따윈 던져버리고 부딪쳐보렴.  너희들은 잘할 수 있어. 스스로를 믿어봐   - P.98
 


"저런 멍청한 여자 말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다. 누가 뭐래도 너는 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아이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수 있어. 알았지?"(P.15)  여섯살때 빅터는 큐브는 각 면을 같은 색깔로 맞춰야 한다는 사실과 공원에서 했던 아버지의 말씀이 옳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또래보다 인지력이 떨어지고 말더듬이라 언어장애가 의심된다는 상담사의 진단을 받은 직후였다.  열다섯살에 빅터는 돌고래보다는 못하다는 말을 하는 로널드 선생님을 만나고 바보가 되어버렸다.  IQ73에 진짜 바보가 되어 버렸다.

 

"왜 저는 이모양일까요? 저도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요. 하느님, 저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세요. 제발 제게 능력을..."(P.35)  로라는 어렸을때 부터 못난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그래서 로라라는 이름보다 못난이라는 말이 더 익숙했다. 항상 듣는말.  아빠도 엄마도 동생도. 로라는 빅터를 볼 때마다 묘한 당혹을 느꼈다. 자신의 단점을 닮은 빅터. 늘 의기소침하고 자심감이 없는 빅터의 모습은 자신과 너무 닮아있었다. 단지, 로라는 그 사실을 아무도 눈치 못 채게 꼭꼭 감추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런 빅터가 로라에게 예쁘다고 말한다. 아름답다고 말이다. 지금껏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말.  이젠 바보까지도 자신을 약올리나보다.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면 헤라클레스도 칼을 잡지 못하고, 사이영도 강속구를 던질 수가 없어. 그러니까 너희는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려서는 안돼'(P.45)  에머슨의 제1법칙을 이야기하는 레이첼 선생님은 로라를 이해한다. 로라처럼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없단다.  빅터에게 너무나 근사하다고 이야기한다. 빅터가 발명한것은 대단하다고 말이다.  세상에 완벽한 존재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를 믿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게 어려운걸. 선생님도 알고계실텐데.

 

"자신이 기준을 세워야 한다. 세상이 비웃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믿어야 한다. 허허벌판에 표지판을 세워야한다. 과연 내가 그런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을까"(p.105)  분명 빅터는 중학교도 나오지 않은 바본데, 101번 국도에 있는 수학문제를 풀었을 뿐인데 애프리에 특별 채용이 되었단다. 그리고는 천재란다.  단지 옥외광고판을 보았을 뿐인데 말이다. 그래도 무섭다.  바보도 알아보게 기획서를 쓰라는 팀장에 말에 노트에 그림을 그렸는데, 팀장이 화를 낸다. 그런데 테일러 회장은 재미있단다. 나의 기준을 따르라고 한다.  바보가 바보를 믿으면 진짜 바보가 될텐데 말이다.

 

"못난이, 못난이, 못난이! 그 소리 때문에 전 아무것도 못했어요. 좋아하는 옷도 못입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못하고, 좋아하는 일도 못했어요. 자신이 없었으니까요. 행복할 자격도 없는 벌레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고요!"(p.179)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로라를 너무나 사랑하셨단다. 주변사람들에게 딸이 작가가 될거라고 자랑을 하고, 너무나 사랑하셨는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셨단다. 어렸을때, 유괴된적이 있던 로라가 또다시 위험에 빠질까봐 못난이라 불렀단다. 미리말씀하셨다면,  로라의 볼에 굵은 눈물이 흐른다. 그렇게 로라와 로라 부모님의 상처가 치유되어간다.

 

"빅터, 넌 천재였어. IQ173의 천재"(P.186)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에 눈에는 진실이 들어오지 않는다. 173도 당연하게 73으로 보이니 말이다.  17년전 저능아라고 의심치 않았던 로널드 선생의 눈에는 73만 보였다. 그게 사건의 전부였다. 단지 누락된 한 자리 숫자로 인해 빅터는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다.  하지만, 모든게 로널드 선생님의 잘못이 아니다. 잃어버린 17년, 숫자에 속고,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속았다 하더라도,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다. 빅터의 몫일 뿐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빅터였다.

 

바보에서 IQ173에, 국제멘사협회 회장이 된 빅터의 이야기.  혹시,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에게 진실이 아닌 내 잣데로 아이를 보는 것은 아닌지, 무엇이 될지 모르는 이 미래에 꿈나무들에게 말이다.  
남이 아닌 내 인생인데 정작 그 삶에 '나는 없었다. 그저 세상이 붙여준 이름인 '바로'로만 살아갔던 것이다. 허리케인 같은 위협들이 자신을 세차게 흔들더라도, 가슴 속에 피어오른 불씨는 꺼뜨려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난 정말 바보였어. 스스로를 믿지 못한 나야말로 진짜 바보였어..." - p. 193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샹해요 2011-03-25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복합니다.서평 잘 읽었습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 - CSI, 사건 해결에 빠져 들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춘삼 교장 선생님과 어수선 형사가 과학 영재들을 찾아 나선 지 두달,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서 만난 한영재, 이요리, 반달곰, 나혜성.  드디어 이들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어린이 형사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체력훈련후 첫수업. 너무 어수선해서 청소를 시작하는데, '과학수사론'을 맡는 고대로 선생님이 난리가 나셨다.  그 교실은 막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었단다. 사건을 해결할 모든 증거물들이 있는 곳을 싹쓸어버렸으니 어쩔까. 그렇게 아이들은 첫 수업을 시작으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기위해 배우는 심리학, 물리,화학,생물, 지구 과학등 기본분야, 체력 훈련, 뉴스를 본후 토론까지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리고 한달후, 특별 보너스~ 서커스를 보러 Go Go~


1. 곡예사 추락사건 : 외줄타기의 제 1인자 '최고야'가 외줄을 타다가 추락사를 한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던 그가 왜 추락을 했을까? 과학교과 연계는 수평잡기다.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수평의 비밀은 영재가 찾아서 들려준다.  장대에 한쪽 공이 떨어진 이유. 그것은 원운동과 구심력 때문.  무게 중심dp 위치가 바뀌어버려서 추락해 버린 이야기. 
 

2. 따뜻한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날 밀가루 공장에 사고가 났다. 자연발화일까 인공발화일까?  사고바로전에 사장을 만난 공장원이 의심스러웠지만 아니었다.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직원들. 누가 범인일까?  화재의 원인은 분진폭발. 요리가 사건을 이야기 한다. 연소의 조건인 탈 물질, 공기공급, 발화점과 함께 소화의 조건까지 말이다. 

 
3.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겨울방학 막바지에 지리산에 갔다. 달곰이를 만나기 위해서. 그런데 혜성이가 납치됐다. 1권에 다이아몬드 사건의 류팡 부하들의 복수극이라나..  큰일났다 싶을때, 달곰이에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길을 잃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혜성이가 이야기 한다.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말이다.  여러 별자리들과 함께 계절에 따른 별자리까지 모르는게 없는 나혜성


4. 식물학자 실종사건: 고피운 교수님이 사라지셨다. 어디로 가신걸까? 일주일째 연락이 안되는 학계 최고에 식물학자 고피운 교수님.  교수님에 컴퓨터에서 찾아낸 한란. 제주도가 한계령인 한란이 태백산에서 발견되었다고?  난대성 식물인 천연기념물 '한란'. 철저한 학자다운 자세가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인 그의 죽음을 달곰이가 이야기한다.  식물이 자라는 환경과 높이에 따른 식물분포까지.
 

5. 헬스클럽 트레이너의 죽음 - 헬스클럽 트레이너가 죽었다. 그 사건에 요리의 사촌언니인 한순정이 용의자란다.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항상 들던 역기에 깔려서 죽다니... 영재가 자석의 성질을 설명한다. 자극과 전자석에 대해서 말이다. 자석의 세기를 조절할수 있는 전자석의 힘을 말이다. 
 

이렇게 아이들은 사건을 해결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급시험일. 컴퓨터를 못하는 달곰이가 위험한데.  요리와 혜성이는 전 과목 통과! 영재는 체육이 아슬아슬했지만 90점으로 통과. 달곰이는? 컴퓨터 점수가 1점 모자란다... 큰일났다. 달곰이가 떨어질까?  겨울캠프에서 받은 선행점수 1점으로 달곰이도 통과~!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는 계속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 - 박춘삼 교장, CSI를 만들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관에 갈때마다 이책이 눈에 띄기는 했는데, 작은녀석에게 힘들겠다싶어 그냥 넘어갔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한장을 넘기는데 재밌다.  작은녀석한테 줬더니, 이 녀석도 폭 빠져버렸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도서관엔 6권까지 밖에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오늘 12권까지 목록 신청을 하고 왔다.   과학을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놓았는지 모른다.

 



 

세계 각국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형사와 탐정들을 배출한 어린이 형사 학교. 그러나 최근 2년째 지원자는 뚝 끊기고, 경찰청장은 예산을 줄이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이에 어린이 형사 학교의 박춘삼 교장은 과학 영재들을 모아 두 달 안에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를 만들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아이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1권은 이렇게 박춤삼 교장과 어수선형사가  어린이과학 형사대 CSI의 요원을 모으는 과정이다. 물론 그 과정속에서 요원들이 나오고, 사건들이 하나씩 해결된다.

 

1. 노라바 공원 살인사건 -과학교과 5학년 1학기 / 거울과 렌지
한영재 (11세)
물리적 현상에 대한 지식과 기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 이미 고등학교 물리, 수학 문제를 다 풀정도의 뛰어난 영재로 끈질긴 성격과 대단한 집중력이 있다.

 

2. 사라진 요리 비법 - 과학교과 5학년 2학기 / 용액의 반응
이요리(12세)
화학적 현상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무엇이든 실험해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불굴의 실험 정신을 지니고 있으며, 요리를 좋아 하고, 재능도 많다.

 

3. 지리산 살인사건 - 과학교과 5학년 2학기 / 열매
반달곰(11세)
동식물에 대한 지식이 깊다.  행동이 아주 느리지만 순수하고 착한 시골아이다. 곰과 비슷한 정도로 덩치가 크고, 힘도 세서 힘쓸 일은 도맡아 한다.

 

4. '눈물의 여왕'을 찾아라! - 과학교과 6학년 2학기 / 계절의 변화 
나혜성(12세)
백과사전과 같은 잡학의 달인으로, 특히 우주와 지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얼짱 꽃미남이지만 엄청난 잘난 척과 대단한 이기심을 가진 왕재수다.

 

이 아이들이 뭉쳤다. 찾아다닌 아이도 있고, 제발로 온 아이들도 있지만, 이렇게 CSI의 요원들이 모인다. 과학교과 연계로 하나하나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 아이들은 1권에서 부터 알아버린다. 네명중 한명이라도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말이다.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고, 머리가 좋아지는 느낌이 마구 마구 드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어쩜 이렇게 좋은책을 다 만들었을까? 가나출판사와 작가님께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아이앤북 창작동화 15
김현태 지음, 박영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 반장 민호는 책을 싫어해요. 그런 녀석이 어찌 독서반장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서 학교 가는게 지옥같아요. 학교에서 아침마다 아침독서운동을 하거든요. 아침축구나 아침컴퓨터를 하면 오죽이나 좋겠는데, 책이라니... 정말 끔찍하죠. 그런데 엄마는 독서반장이 되었다고 얼마나 신나하는지 몰라요. 엄마는 문학소녀였다나요. 푸치킨인지 푸시킨인지 하는 작가를 좋아했었데요.

 

그런데 큰일났어요.  책을 싫어하니 독후감을 쓸리 만무하고, 민호가 뒤에 앉은 친구, 정태의 독후감을 베꼈어요. <강아지똥>이라나 뭐라나. 딱 걸리고 말았지요. 완전 망신 망신 개망신을 당했죠. 엄마도 충격이셨나봐요.  그날 민호네집에 TV가 사라지고 책상이 떡하니 거실에 생겨버렸어요.  엄마가 민호네 집 거실을 동네 아이들 누구나 올 수 있는 거실 도서관으로 개방을 해버렸지 뭐예요. 책은 정말 싫은데, 아이들이 하루종일 민호네 집 거실에 있어요. 그뿐이 아니예요.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를 듣겠다고 난리가 났어요. 민호네 엄만데 말이예요.  엄마가 좋아하는 푸시킨시집을 사서 집에 갔는데, 오늘도 동네 아이들이 오글오글 있어요.   소리 질렀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친구들은 다 가버리고, 민호도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듣고 싶단말이예요.  푸시킨 시집을 보고 엄마가 민호를 꼭 앉아줘요.

 

민호는 이제 책이 싫지 않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많은지 진작에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젠 정말 민호는 독서반장같아요. 아침에 제일 일찍 등교해서 찢어지가나 접혀져있는 책들도 정리하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도 들려줘요.  거기에 글쓰기 백일장에서 장원을 받기도 해요. 정말 독서반장이 된거죠.

 

이글을 쓴 김현태작가님은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를 졸업하였고,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 했다네요. 그 동안 <행복한 사과나무 동화>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부자 수업> <어린이를 위한 인생 수업>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 외 <어린이 생각 계획표> <공짜로 안아드립니다> <7일 안에 난 달라질 거야> 등을 펴냈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린 박영미 작가님은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똥 할아버지는 못 말려!> <그리고, 개구리는 뛰었다> <엄마가 보고 있다> <처음 받은 상> <쇠똥구리 까만 운동화> <내 방이야!> <어깨에 메고 가는 태양> 등이 있어요.

 

책싫어하는 민호가 어떻게 책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를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