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서 배우는 술술한자 : 한자능력검정시험 7급 - 초등 2학년용
박두수 지음 / 중앙에듀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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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집에 왔더니, 어문학회에서 봉투가 두개 와있었다. 지난 2월에 두 녀석다 한자 시험을 봤다. 다연이는 처음 한자시험을 본 거고, 관우는 유치원때 8급을 보고 1년 만이다.  유치원이나 학습 기간이 아닌, 집에서 엄마표로 하려니 여간 난감한게 아니었다. 워낙에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어서, 150자의 표준 한자를 찾는 것은 어려운것이 아니었지만, 부수중에서 내가 모르는 한자가 꽤 나오는 거였다.  너무 오랜 만에 접하는 한자라 엄마가 허둥되면, 안된다 싶어서 박두수 씨가 쓴 <술술한자 7급>을 구입했다.  2학년용이란다.  어려운게 꽤 되는데...

門에 耳를 대고 들으니 들을 聞

門에 口을 벌려 물으니 물을 問

 

이렇게 쉽게 한자를 알수가 있다. 작은 아이도 가능할듯 했다. 올해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관우에게 이 책을 줬다. 관우는 공부 욕심이 많다. 무조건 좋단다.  이번엔 한자 박사이기 때문에 모든 한자를 맡기란다. 저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좋다.  5학년이 된 다연인 한자가 처음이라 처음엔 망설이더니, 동생이 한다니 함께 하겠단다. 그게 겨울방학 이야기다.  어디에선가 지은이 박두수씨가 쓴글을 본적이 있다.  한자가 어려워 울고있는 여학생을 보고서 그 학생에게 쉽게 한자를 익힐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을 구입했다.  엄마도 쉽고, 아이도 쉬운 그런 책이 필요해서 말이다.

입(口)으로 새(鳥)는 울까요? 짖을까요? 울지요... 그래서 울명 (鳴)
입(口)으로 개(犬)는 울까요? 짖을까요? 짖지요.... 그래서 짖을 (吠)


7급엔 이런 한자는 나오지 않지만, 모양이 비슷한 한자는 모아서 익히게 만들고, 철철하게 한자 하나 하나를 찢어서 또 알려주고 있다.  누군가의 말처럼 정말 킹왕짱이다. 한자를 원리로 이해를 시키다니 말이다. 이 책만 가지고 공부를 하기는 쉽지 않지만, 확실히 도움이 된다.  게다가 뒤에 붙어있는 한자 카드는 여간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8급을 제외한 100자의 한자를 하루에 4개씩 아이들과 익혔다. 겨울방학내내 말이다.  그리고, 플래쉬효과로 한자 카드를 4자씩 늘리면서 끊임없이 보여주고, 쓰기를 했다.  

 

처음 한자를 접함에도, 다연이는 인지력이 좋아서, 금방 따라했다. 처음엔 8급을 배웠기 때문에 관우의 실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인지력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뜻풀이에서 작은아이가 계속 실수를 하고, 뜻을 이해를 못해서 힘이 들었으니 말이다.  시험문제 70문항중 큰녀석은 한문항, 작은 녀석은 세문항을 틀렸다. 작은녀석은 뜻풀이 두개를 다 틀리고, 획에서 하나를 틀렸다. 오늘 자격증과 함께 큰아이는 우수상이 함께 왔다.  책을 다시 보면서, 이거 2학년 용이야 하지만, 아이에게 자신감을 확실히 심어준듯하다.

어렸을때, 우리 세대는 한자 세대였지만, 어느순간부터 한자가 사라진듯 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나고 있다.  아이들에게 한자는 그냥 스치듯 지나가다 없어지는 그런 글이 아니다. 평생을 같이 가야하는 친구같은 존재이다. 우리 글 자체가 한자로 되어있는것이 얼마나 많은가?  이제 6급을 준비하려 한다. 지금 부터는 힘들겠고, 여름방학때도 7급을 대비한것 처럼 하루 4자, 아니 그땐 조금 더 해야할듯 하다. 7급까지의 한자 150자 외에 150자를 더 익혀야 하니말이다.  아이들의 한자 실력이 늘수록, 엄마의 한자 실력도 늘어나니, 일석 이조다. 7급이라고 우습게 볼게 아니다.  중문과를 나와서 1급을 딴 친구도 오랜만에 보는 한자는 가물가물 한다고 하니 말이다.  7급이라도 아이가 받은 상장은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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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4 - CSI, 멋진 형사가 되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4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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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해결에, 연구에 바쁜 한 학기를 보낸 CSI 대원들은 달콤한 여름 방학을 잠시 뒤로 미루고 2주 동안 각자 배정된 경찰서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요리는 첫 번째 일로 시체의 지문을 채취하고, 혜성이는 ‘교통과’에 배치되어 따분한 일상을 보내고, 달곰이는 할머니와 동네 사람들의 자랑이 되어 할머니가 싸주시는 도시락을 싸서 경찰서로 향하고, 영재는 실종 수사팀에 배정되었다.  학교를 벗어나 넓은 세상에 혼자 놓인 아이들,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한 사건, 사건들, 한 사람의 형사로 완전해지기 위한 아이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사건 1. 소영이를 찾아라  - '오늘 밤 9시, 한강 나루 공원 매점 뒤쪽, 가로등 건너편 벤치 밑에 현금 1억원을 놓고 가십시오'  영재가 있는 파출소에 유괴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를 어디서 찾아야 하지.  전화로 흘러 나오는 소리를 찾아라. 영재가 들려주는 소리의 굴절, 반사, 흡수 그리고 소리의 3요소인 높낮이, 세기, 음색까지.  3학년 과학교과중 '소리내기'로 문제를 해결한다.

 

사건 2. 유명 가수 살인 사건 - 이파랑. 청순한 이미지와 맑은 목소리로 인기 정상에 있는 톱가수, 그녀가 둑었다.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달곰이가 있는 곳에 인기가수가 죽었다. 누가 죽였을까? 친구 송민희도, 애인이었던 김민석도 의심스럽다. 그런데 그들이 아니다. 그럼, 누구지? 달곰이가 들려주는 우리몸 이야기. 세포와 DNA 유전자 분석까지. 달곰이 너무 똑똑한거 아니야.

 

사건 3 . 누가 스파이일까? - "혹시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 중에 중요한 게 있나요? 누군가 복사해 간 거 같은데.!" 한적한 순찰도중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혜성이가 떴다. 분명 박창만이 범인인것 같은데, 알리바이가 분명하다. 그가 보여준 사진. 날짜가 찍혀있다. 그런데 이게 뭐지? 이 사진 언제 찍은거지? 사진으로 날씨와 사진 찍은 날을 알수 있다. 왜? 혜성이니까. 높이에 따른 구름의 종류와 일기도와 날씨 기호까지, 6학년에 배우는 일기예보를 섭렵해 버려라.


사건 4. 자살일까, 타살일까? - 달곰이도 온몸이 찌릿! 전율이 느껴졌다. 정말 요리 말대로 계곡 옆의 우거진 수풀 사이로 신발 하나가 보였다. 아이들 가는 곳에 사건이 있다. 경찰서 연수후 휴식으로 명악산에 간 요리와 달곰이. 의과대 6년 내 수석, 엄친아 양승기가 죽었다. 유서 한장 달랑 남기고? 왜 죽었지? 양승기의 죽음을 밝혀라. 함께한 달곰이가 땅에 사는 작은 생물들로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은 해결되지만, 양승기의 죽음은 누구의 탓일까?

 

사건 5. 뉴욕 CSI에 가다 - 달곰이도 약간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본 장면들이 왠지 우연이 아닌 것 같은 직감이 들었다. 특별미국연수로 뉴욕 CSI로 간 아이들. 국제적인 아이들이 되었다. 코단과 멀그러삼 반장까지(작명 센스 굿~!). 아이들을 위해서 파티가 열린단다. 그런데 풍선을 들고있는 사람들. 공항에서도 봤는데.. 뭐지. 뭔가 이상하다. 요리가 이야기 한다. 공기의 구성성분인 산소와 질수, 그리고 질소와 헬륨을 이용한 물건들과 냄새도 색도 없는 수소까지.  수소가 이렇게 위험하다니. 수소폭발을 조심해.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사건을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과학 상식이 쑥 올라가 버린다.  특별활동인 CSI, 함께 놀며 훈련하다까지 읽다보면 쉽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으로 오감을 자극하면서 다음권을 기대하게 만든다.  과학 지식과 추리력, 관찰력을 갖춘 어린이 형사대 CSI, 사건 해결을 통해 과학지식과 사고력을 키우는 참 잘 만들어진  과학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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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튀김 3 - 신화와 전설을 요리하는 이상한 분식집
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 여우고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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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먼 곳에서 불쑥 찾아오리니 살아 있는 것과 죽은 것 그 사이를 방황하는 모든 것이 어둠 앞에 숨을 죽이리. 아무도 이 어둠과 맞설 수 없으리. 마고 할미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태초의 신성한 다섯 마리의 동물들이 세상에 돌아와 잃어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때까지 빛을 잡아먹는 어둠은 결코 죽지 않으리  -P.73

 




 
사람으로 변신한 미르와 부르, 그리고 족제비 악령, 바양과 함께 한 한결은 너무나 조용한 마을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바양을 보면서 사랑스런 족제비라고 좋아하는 아이, 고마를 만난다. 온 대륙 푸른 숲 마을에 살고 있는 검은 피부에 곱슬머리 여자아이. 이상한 안개 때문에 모두 굶주려 있는데 고마만 멀쩡하다는 이유로 마을사람들에게 악령의 아이로 몰려 화형을 당하게 생겼다. 고마를 그냥 놔둘수가 없는 한결.  이상한 안개속으로 들어간다. 안개의 정체는 황충.  동물과 이야기가 가능한 아이, 고마. 고마는 황충일지라도 죽이기를 원치 않는다. 너무나 착한 아이 고마.  자신들만 아는 이기적인 푸른 숲 마을을 떠나, 한결 일행과 함께 하기 시작한다.

 

호랑이 인간들의 우두머리로 종족을 살리기 위해 나단에 협력하고 있는 비각은 예언의 아이들과 구미호의 여우구슬, 그리고 마누크마누크의 알이 필요하다.  비각은 예언을 믿지 않는다. 희망이 없는 시대에 예언이라니. 이 아이들을 잡아서 종족의 생명을 보전하는 것이 급하다.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나단의 성 꼭대기에 가져가야만 하는 찬이와 석우, 그리고 종족을 위해 싸워야만 하는 비각.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찬이를 공격했던 호랑이들이 마치 보이지 않는 커다란 벽에 가로막힌 것처럼 튕겨져 나간다.  드디어 나타난 것인가? 호랑이 인간들을 유일하게 복종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 위대한 자가 나타났다. 호랑이 인간들은 위대한자에게 목숨을 바친다.

 

눈처럼 하얗고 뾰족한 바위산들이 하늘을 떠받치는 신들의 계곡.  우돌영감의 친구인, 대 예언자인 하람이 있는 곳이다.  하람이 보낸 편지를 받고 우돌 영감이 온 대륙으로 온것이 아니란다. 분명 함정에 빠진듯 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고마는 하람이 싫단다.  예언자가 싫다니. 하람이 이야기한다.  예언자는 예언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예언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란다.  그가 말하는 예언은 절망이란다.  온 대륙의 미래에 결코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단다.  예언자가 타락했다.  한결을 볼보로 잡고 미르와 부르를 잡아 나단에게 넘기려 한다.  어쩌면 좋지.  바양 상자속으로 들어와~  한결을 구하면서 바양이 다치고, 바양은 치유의 샘물로 치료를 받기위해 고마와 남는다.

 

나비형상을 하고 있는 온대륙의 중심. 그곳에 있는 가온 나무. 모든 예언을 들을 수 있는 곳.  한결이와 미르, 부루 그리고 찬이와 석우, 미호, 노아, 두억과 호랑이 인간들까지. 이들은 만날 수 있을까? 아니 우돌 영감을 구해낼 수는 있을까? 그것이 끝이아님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나단은 어떻게 물리칠 수 있을까? 온 대륙의 예언이 적혀 있는 가온 나무에는 정말 삼총사가 예언의 아이들이라고 적혀있을까?  삼총사가 예언의 아이들이라면 마고 할머니가 말하는 신성한 다섯마리의 동물, 기린, 주지, 영노는 어디에 있는걸까?  신비의 땅, 온 대 륙에서 펼쳐지는 삼총사와 두 마리 용의 모험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뭐야. 이게 끝이야 하고 말이 나오려고 하면, 새로운 반전이 나온다. 그 반전은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몫으로 남겨놓으련다.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 혼자 알고 있기에는 미안하니 말이다.  가온 나무에 예언 또한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위해 남겨놓는다. 맘껏 웃을 준비를 하고 읽어보시길...   '붉으락 푸르가 용분식'집에는 아직도 '용 튀김'을 팔까?  용 튀김 한입 먹어보고 싶다. 

 

미호야, 기옥해라. 절대로 희망을 잃지 마. 지혜와 용기를 잃지 마라. 네 자신을 믿어야 한다. 알겠니?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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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튀김 2 - 신화와 전설을 요리하는 이상한 분식집
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 여우고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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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계수나무 그늘로 / 돌아갈가나 / 백 개의 강에는 슬픔만 흐르고 / 등잔 밑 숨은 달은 / 애를 태우네 / 이무기 하늘을 날아 / 불타버린 하늘 / 달을 삼킨 아이만 / 불 속에서 슬피 우네  - 그리 대왕의 수수께끼

 

시간에 언덕에서 나온 삼총사가 그리대왕의 수수께끼를 풀기시작한다. 불속에 아이가 뭐지? 이무기는 하늘을 날 수 없는데, 하늘을 나는 이무기와 달을 삼킨 불속에 아이라니... 그게 뭘까? 수수께끼는 풀어야 답이 나온다. 백개의 산과 백개의 강으로 이루어진 세상, 온대륙 그곳에 아이.  드디어 찾아냈다. 불속에 아이. 광철.  한결이네반 왕따 아이. 광철이. 꽝철이 또는 깡철이라고 부르며 하늘을 날 수 있고 가뭄을 부르는 괴물로 알려져 있다.  여의주가 없어도 하늘을 날 수 있으며 꽝철이는 몸에 분노를 품으면 불기운이 발생해 지나가는 곳의 모든 것이 타버리거나 강이나 바다의 물이 증발되어 버린단다.  그 아이가 광철이다.  동네에 불을 내고 있는 붉은용, 꽝철. 이 녀석은 뭘까?  화가 났구나. 많이 속상했구나...  한결이가 마음을 이해하는 순간 광철이에 입속에서 보이는 달두꺼비 열쇠.  달두꺼비 열쇠를 가져야 온 대륙으로 갈수 있다. 그런데 왜 광철이가 달두꺼비 열쇠를 가지고 있지? 그야, 잃어버린 미르의 동생, 부루가 광철이니까. 부루를 찾았다. 야호~ 이제 온대륙으로~

 

 


우돌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온 대육으로 간 삼총사와 두마리 용, 미르와 부루.  이들이 떨어져버렸다.  미르와 부루, 한결이는 온대륙을 떠받치는 거대한 세마리의 거북 베다 왕위로. 그런데 1000년에 한번씩 뒤집는 베다왕이 뒤집으려고 한다. 심연으로 들어가게 생겼다.   그곳에서 만난 상자속 족제비, 바양. 무조건 결투~ 결투해서 이기면 잡아먹겠다나.  결투하지 뭐. 만사태평, 한결이를 이길자 누가  있으리.. 또 다시 바양은 한결이에 노예가되어 상자속에 갖힌다.  첫번째 주인은 우돌할아버지였단다. 이거 뭐. 용을 잡아먹는 족제비 신세가 영 그렇다. 그래도 한결이와 미르, 부루에게 강력한 지원군이 생겼으니 다행이지. 함께 가자, 나단의 성으로~

 

달이 태양을 삼키고 다시 뱉은 지 100년이 되는 오늘, 비로소 두 아이가 푸른 둥지를 찾아오리니 그들은 지혜와 용기로 달빛검을 찾아 어둠을 베어버리고 세상엔 다시 빛이 시작되리라 - 구슬의 예언

 

찬우와 석우가 떨어진 곳은 커다란 둥지,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지켜라.  삼족오의 마법으로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꼭 지켜야만 하는 찬우와 석우. 이들과 함께 하는 구미호, 미호와 노아. 도대체  이 아이들이 예언의 아이들이라고. 말도 안돼. 아무거나 먹고, 겁도 무지하게 많은데.. 그런데 이 아이들 이상하다. 점점 이 아이들에게 믿음이 생긴다. 믿어도 될까? 미호와 노아와 함께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나단의 성으로 가는 찬우와 석우.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빗자루 도깨비 두억과, 2M가 넘는 지렁이 올고이 코르고이. 그래도 할수 있어. 우리의 힘을 합치면 말이야. 자 가자~ 나단의 성으로~

 

그럴 듯한 꿈도 없고, 수학 공식 대신 공룡에 대해서만 줄줄 외우고, 시도 때도 없이 먹기만 하는 삼총사는 어른들에게는 늘 골칫덩어리다. 그러나 신비의 땅 온 대륙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못난이 삼총사는 예언의 아이들로 거듭난다.  꿈이 없는 대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결이는 다른 사람의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어른들이 쓸모없다고 했던 찬이의 공룡 지식과 아무것이나 잘 먹는 석우의 능력은 위기의 상황에서마다 빛을 발한다!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들의 능력을 발견하며 삼총사는 더욱 멋지고 강한 모습으로 자라난다. 얼마나 멋진가? 예언의 아이들이라니 말이다.  게다가 등장하는 요괴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친근하다. 호랑이 인간, 구미호, 도깨비와 친구가 되고 처음 들어보는 신비로운 동물 기린, 영노, 주지까지 만날 수 있다.   가장 멋진건 용과 친구가 되어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이다.  아시아의 전설 속 요괴들과 함께 하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이 아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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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튀김 1 - 신화와 전설을 요리하는 이상한 분식집
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 여우고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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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용 튀김은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 게다가 먹는 사람에 따라 맛도, 모양도 다 다르게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한 조각 먹고 나면 더 먹고 싶어질 거예요. 자, 한번 먹어보세요  - P.41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한결이, 공룡에 대해서는 줄줄 외지만 수학과 영어는 못하는 찬이, 먹는 일 빼고는 생각하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 석우. 세 아이는 반에서 꼴찌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나머지 공부 시간에 언제나 함께 남아 ‘나머지 삼총사’라고 불린다. 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앞에 분식점이 생겼다. '붉으락푸르락 용 분식' 분식점 이름치고는 굉장히 긴 분식점을 아이들은 '용분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곳에서만 파는 특별한 메뉴, 용튀김 때문이다.  용튀김 한조각에 만원. 어마어마한 금액도 금액이지만, 용분식점 할아버지는 정말 무섭다. 그런데, 이녀석들,  싸움 짱 준태와의 내기에서 용튀김을 주문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용분식점 할아버지가 용튀김을 안 판단다. 재료가 떨어졌다고. 할수 없지. 준태한테 한대 맞고 말지.  하지만, 그렇게 끝나면 제목이 <용튀김>일리가 없지 않는가?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한결이는 학교 앞 분식집에 비를 피하러 들어갔다가 우락부락하게 생긴 주인 할아버지가 만든 용 튀김을 먹게 된다. 그다음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눈알 괴물에서부터 교실 창문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푸른 용까지,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 것이다!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저 푸른색의 커다란 용이 한결이를 보고 웃는다.   눈알괴물들은 어떤가?  잡아먹겠다고 떼로 몰려든다. 한결이 살려~

 

용사냥꾼. 용분식집 할아버지의 정체다.  온 대륙의 용 사냥꾼은 사냥이 시작되면 10년이고 20년이고 용과 힘겨루기를 하는데, 사냥꾼은 '비알'이라고 불리는 긴 나무 막대 하나만으로 용과 맞서야 한단다. 그런데 우돌할아버지가, 나단이라는 용사냥꾼의 꾐에 넘어가 총을 비알로 알고 구입을해서 싸우다, 푸른용, 미르의 부모를 죽이게 되었단다.  용, 괴물, 요괴, 도깨비가 사람과 함께 사는 온 대륙은 나단의 계략으로 용들이 죽어나가고, 용들이 가지고 있던 여의주는 나단이 마법으로 만든 검은 용들이 가지게 되면서 우둘과 어린 새끼용, 미르와 부루는 이 세계로 떨어져 나왔는데, 중간에 부루를 잃어버려, 우돌 할아버지가 부루를 찾아 다시 온세계로 가야한다는 거다. 문제는 할아버지가 온 세계로 가는동안 푸른용 미르를 보살펴줄 사람으로 한결이가 낙점되었다는 사실...  괜찮을까? 그래도 용인데.. 그래도 이 푸른용, 멋지단 말이다. 그래 좋다. 한달인데 뭐. 한결 미르와 친구가 되다.

 

미르와 함께하면 온몸이 으실으실. 용튀김을 먹었는데 한결이에겐 새로운 힘이 나타나지 않는다. 어떤 힘이 생기는 걸까? 용튀김을 먹으면 새로운 힘이 나타난다는데 말이야.   찬우와 석우는 궁금하다. 용튀김이 그렇게 맛있어? 정말 용이 있어? 용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찬우와 먹는거라면 사죽을 못쓰는 석우가 만났으니 어쩌겠나? 먹고 싶다~! 결국 두 아이도 용튀김을 먹게 된다. 그런데 이거... 웩~!  한결이가 말한 그런 맛이 아니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했잖아..  어라.. 찬우가 생각하는데로 변신이 가능하다. 석우는? 돌도 먹는다.  이것도 능력인가?  이제야 한결이가 능력을 발휘한다. 아이들의 마법능력을 제어할수 있는 능력이 나타난다. 멋지지?  나, 한결이야~!

 

한달이 되었는데, 우돌 할아버지가 안오신다. 어떻게 하나? 눈알괴물 그리가 온세계로 들어가는 달두꺼비 열쇠를 알고있는 수수께끼왕을 만나게 해준단다. 과거, 현재, 미래 어디에나 있는 시간. 그 시간속 수수께끼왕. 절대로 질문에 답해서는 안된다. 질문에 답하는 순간 시간에 언덕에서 빠져나올수 없다.  "시간의 언덕에선 어떤 질문에도 대답해서 안돼. 대답하면 못 돌아와. 명심해, 절대 대답해선 안돼." 라고 이야기를 해도 꼭 답을 하고 마는 녀석들.  하지만, 그리들은 약속을 지킨다. 대왕님도 약속을 지킨다. 대왕이 낸 수수께끼의 답은 2권에서...

 

언제쯤 계수나무 그늘로 / 돌아갈가나 / 백 개의 강에는 슬픔만 흐르고 / 등잔 밑 숨은 달은 / 애를 태우네 / 이무기 하늘을 날아 / 불타버린 하늘 / 달을 삼킨 아이만 / 불 속에서 슬피 우네

 

아시아의 전설속 요괴들이 나타났다. 현실속으로 말이다. 얼토당토 않는 <용튀김> 한조각. 용의 비늘로 만들었다는 용튀김을 먹는 순간 아이들은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가 버린다.  용의 순 우리말 이름, 미르.. 멋지지만 귀여운 푸른용, 미르와 함께 아이들이 펼치는 모험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우돌할아버지를 찾기위해 찾아간 시간의 언덕에서의 모험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어떻 세상을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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