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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튀김 2 - 신화와 전설을 요리하는 이상한 분식집
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 여우고개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쯤 계수나무 그늘로 / 돌아갈가나 / 백 개의 강에는 슬픔만 흐르고 / 등잔 밑 숨은 달은 / 애를 태우네 / 이무기 하늘을 날아 / 불타버린 하늘 / 달을 삼킨 아이만 / 불 속에서 슬피 우네 - 그리 대왕의 수수께끼
시간에 언덕에서 나온 삼총사가 그리대왕의 수수께끼를 풀기시작한다. 불속에 아이가 뭐지? 이무기는 하늘을 날 수 없는데, 하늘을 나는 이무기와 달을 삼킨 불속에 아이라니... 그게 뭘까? 수수께끼는 풀어야 답이 나온다. 백개의 산과 백개의 강으로 이루어진 세상, 온대륙 그곳에 아이. 드디어 찾아냈다. 불속에 아이. 광철. 한결이네반 왕따 아이. 광철이. 꽝철이 또는 깡철이라고 부르며 하늘을 날 수 있고 가뭄을 부르는 괴물로 알려져 있다. 여의주가 없어도 하늘을 날 수 있으며 꽝철이는 몸에 분노를 품으면 불기운이 발생해 지나가는 곳의 모든 것이 타버리거나 강이나 바다의 물이 증발되어 버린단다. 그 아이가 광철이다. 동네에 불을 내고 있는 붉은용, 꽝철. 이 녀석은 뭘까? 화가 났구나. 많이 속상했구나... 한결이가 마음을 이해하는 순간 광철이에 입속에서 보이는 달두꺼비 열쇠. 달두꺼비 열쇠를 가져야 온 대륙으로 갈수 있다. 그런데 왜 광철이가 달두꺼비 열쇠를 가지고 있지? 그야, 잃어버린 미르의 동생, 부루가 광철이니까. 부루를 찾았다. 야호~ 이제 온대륙으로~

우돌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온 대육으로 간 삼총사와 두마리 용, 미르와 부루. 이들이 떨어져버렸다. 미르와 부루, 한결이는 온대륙을 떠받치는 거대한 세마리의 거북 베다 왕위로. 그런데 1000년에 한번씩 뒤집는 베다왕이 뒤집으려고 한다. 심연으로 들어가게 생겼다. 그곳에서 만난 상자속 족제비, 바양. 무조건 결투~ 결투해서 이기면 잡아먹겠다나. 결투하지 뭐. 만사태평, 한결이를 이길자 누가 있으리.. 또 다시 바양은 한결이에 노예가되어 상자속에 갖힌다. 첫번째 주인은 우돌할아버지였단다. 이거 뭐. 용을 잡아먹는 족제비 신세가 영 그렇다. 그래도 한결이와 미르, 부루에게 강력한 지원군이 생겼으니 다행이지. 함께 가자, 나단의 성으로~
달이 태양을 삼키고 다시 뱉은 지 100년이 되는 오늘, 비로소 두 아이가 푸른 둥지를 찾아오리니 그들은 지혜와 용기로 달빛검을 찾아 어둠을 베어버리고 세상엔 다시 빛이 시작되리라 - 구슬의 예언
찬우와 석우가 떨어진 곳은 커다란 둥지,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지켜라. 삼족오의 마법으로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꼭 지켜야만 하는 찬우와 석우. 이들과 함께 하는 구미호, 미호와 노아. 도대체 이 아이들이 예언의 아이들이라고. 말도 안돼. 아무거나 먹고, 겁도 무지하게 많은데.. 그런데 이 아이들 이상하다. 점점 이 아이들에게 믿음이 생긴다. 믿어도 될까? 미호와 노아와 함께 마누크마누크의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 나단의 성으로 가는 찬우와 석우.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빗자루 도깨비 두억과, 2M가 넘는 지렁이 올고이 코르고이. 그래도 할수 있어. 우리의 힘을 합치면 말이야. 자 가자~ 나단의 성으로~
그럴 듯한 꿈도 없고, 수학 공식 대신 공룡에 대해서만 줄줄 외우고, 시도 때도 없이 먹기만 하는 삼총사는 어른들에게는 늘 골칫덩어리다. 그러나 신비의 땅 온 대륙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못난이 삼총사는 예언의 아이들로 거듭난다. 꿈이 없는 대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결이는 다른 사람의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어른들이 쓸모없다고 했던 찬이의 공룡 지식과 아무것이나 잘 먹는 석우의 능력은 위기의 상황에서마다 빛을 발한다!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들의 능력을 발견하며 삼총사는 더욱 멋지고 강한 모습으로 자라난다. 얼마나 멋진가? 예언의 아이들이라니 말이다. 게다가 등장하는 요괴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친근하다. 호랑이 인간, 구미호, 도깨비와 친구가 되고 처음 들어보는 신비로운 동물 기린, 영노, 주지까지 만날 수 있다. 가장 멋진건 용과 친구가 되어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것이다. 아시아의 전설 속 요괴들과 함께 하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 이 아이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