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씨의 가족 앨범 - 개정판 사계절 만화가 열전 17
홍연식 지음 / 사계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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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가족으로 인해 좌충우돌 그려지며 채워질 마당 씨네 앨범! 우리의 일상과 비슷할거 같아 웃음부터 나오네요.^^ 마당 씨는 어떤 사진으로 앨범을 채워나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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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씨의 식탁 - 개정판 사계절 만화가 열전 15
홍연식 지음 / 사계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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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만화상 수상작, 마당 씨가 귀농을해 건강하게 꾸려나갈 식탁이 기대됩니다.^^ 집콕으로 인해 먹거리 걱정도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마당 씨를 통해 같이 웃고 위로받을거 같은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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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로 산다는 것 - 워킹푸어의 시대, 우리가 짓고 싶은 세계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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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푸어의 시대라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작가님이 어떻게 풀어놓았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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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제프리 디버 지음, 오토 펜즐러 엮음, 김원희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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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제프리 디버 외 지음 Ⅰ김원희 옮김Ⅰ오토 펜즐러 엮음Ⅰ북스피어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는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시리즈 도서 중 한 권으로 미스터리 소설 백과사전이자 '미스터리 서점'을 만든 출판업자 오토 펜즐러가 미스터리 및 스릴러 작가들에게 '책'과 관련된 소설을 의뢰하여 제작한 책이다. '책'과 관련된 만큼 도서관에 숨겨진 책, 마피아와 거래했던 사람들의 치부가 적힌 책, 희귀 도서 수집가의 약점이 되는 책등 다양한 이야기 속에 담긴 여러 책을 8편의 단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책 제목에 있는 '미스터리'라는 말에 '울림'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 했던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던 첫 이야기 '세상의 모든 책들', 지금 읽고 있는 책부터 선택받지 못하고 장식처럼 꽂혀있는 책까지 온전히 '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무직한 메시지를 나에게 던져 주었다. 너의 책장이 윌리엄의 책장보다 나은 게 뭐가 있냐고?! 너의 책은 살아 숨 쉬고 있냐고?!

첫 이야기부터 인상 깊어서인지 뒷이야기는 자동으로 술술 읽히는 효과까지 나온다. 그리고 미스터리 소설인 만큼 살인사건이 매 이야기마다 나오니, 과연 살인 없는 미스터리 소설도 있을까?!라는 궁금증까지 생길 지경이다. ㅎㅎㅎ

'책'에 대한 모든 것

책 제목과 같은 첫 번째 이야기 '세상의 모든 책들'은 다른 지역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이모가 있음에도 동네 책방이 번창하길 바라는 마음에 딸을 데리고 다니는 테스의 이야기이다. 그저 동네 책방이 잘 유지되어 딸이 이곳을 드나들며 자라나길 바라던 그가 제일 비싸고 아름다운 책들을 누가 훔쳐 가고 있다는 직원의 말에 책 도둑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e-book과 온라인 서점과의 관계, 그리고 책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재미난 반전이 있던 두 번째 이야기 '모든 것은 책 속에'는 사설탐정 해머에게 경찰 두 명이 찾아와 상원 의원이 찾는 물건, 뉴욕의 소위 6대 마피아로 불리는 지랄디가 사업을 하며 있었던 모든 것을 기록한 장부를 찾아 달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혹여나 자신을 위협하는 정보가 담겨 있을까 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그 장부의 행방을 찾는다. 그가 죽기 전 본인이 신임하는 사람에게 넘길 거라 했던 그 장부, 소문만 무성하고 실제로는 보지 못했던 그 장부, 항상 누가 물으면 '모든 게 다 책 속에 있다'라고 대답했던 그 장부!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리고 존재한다면 누구에게 주었을지 궁금해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다. 아니 그런데, 그 장부의 정체가 그 책일 줄이야?! 정말 늑대마녀님의 말 따라 '네가 왜 거기서 나와?!'가 절로 나왔다. ㅋㅋㅋ

관광버스를 덮친다는 첩보를 듣고 나가 있던 에번스와 디아스가 쿠치요의 '희귀 도서'에 대한 치명적인 약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세 번째 이야기 '용인할 만한 희생', 이야기는 허구였지만 미국 서부에서 손꼽히게 기묘한 일화의 사진이 담겨 나를 놀라게 했던 네 번째 이야기 '제3제국의 프롱혼', 강제 수용소 다섯 곳을 전진하며 3년을 버텨 낸 사내가 지어낸 이야기가 진실이 되어 나타난 다섯 번째 이야기 '유령의 책', 희귀서적을 판매하는 골동품 수집가 삼촌을 책으로 살해하며 일어나는 여섯 번째 이야기 '죽음은 책갈피를 남긴다', 반전에 반전을 주며 마지막에 경악하게 만들었던 도서관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책을 둘러싼 채 일어나는 일곱 번째 이야기 '망자들의 기나긴 소나타', 아버지가 죽고 나서 찾아온 의문의 서점 주인 그리고 그의 사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마지막 이야기 '이방인을 태우다'까지 어느 것 하나 '책'과 관련되지 않은 게 없었다. 정말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이다.

한때 e-book이 생겨났을 초창기에 종이 책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무성했을 때가 있었다. 나 또한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맞추어 점점 종이 책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으니. 확실히 e-book을 활용하면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전자기기를 통해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으며, 집에 책을 쌓아 놓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종이 책이 좋다. 책에서 주는 그 특유의 냄새가 좋고 책을 직접 한 장 한 장 넘기며 즐기는 그 촉감도 좋고 인상 깊은 문장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읽는 그 느낌이 좋다. 그래서인지 '책'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었던 이 책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를 올해 다 가기 전에 읽을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책 속에는 길이 있다.

독서는 오롯이 혼자만의 체험이다.

같은 책을 각자가 체험을 하고 무사히 통과한 후에야 동지를 만날 수 있다. 그 책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얻었으며 어디에서 서성였는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비밀로, 때로는 서로 공감하는 부분을 찾아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때로는 낯선 해석에 귀를 기울이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음 책으로 혼자만의 모험을 떠난다.

다음 장 다음 장을 넘겨야 어떤 마침표에 다다를지 알 수 있는 책은 미로이자 미스터리 구조물이다.

세상의 모든 책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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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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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 장편 소설 Ⅰ황소연 옮김 Ⅰ북로드

읽자마자 역시 '데이비드 발다치'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아니 뭔데 이렇게 재미있냐고요. 재미있어서 자러 갈 시간이 한참 지나고도 계속 읽고 있으니 둥이들이 결국 나를 끌고 들어갔다. 이거 조금만 더 읽고 자면 안 될까?!를 연발했으나.. 그래 회사를 가야 하지... 회사가 더 싫어지는 순간이었다.

데이비드 발다치 시리즈도서로 ' 진실에 갇힌 남자'를 먼저 읽고 후에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진실에 갇힌 남자'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그 인물들과 주인공 데커가 어떻게 엮여있었는지 자세히 알게 되는 재미도 있었다.

난 끝났어. 아무것도 안 남았어. 혼자는 못 살아. 그렇게는 못 해.

데커가 잠복 수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죽어있는 처남과 아내 그리고 10살 생일을 앞둔 딸을 보게 되면서 그의 삶은 바뀌기 시작한다. 자살 충돌을 느껴 경찰직을 떼려치운 건 진즉이고 아내와 함께 대출을 갚아나가던 집은 혼자의 월급으로 감당이 되지 않아 압류로 넘어가고 집을 나와 빌린 아파트에서 몇 개월, 다시 모텔로 모텔에서 노숙자 보호소 마지막은 공원 주차장 박스가 집이 되었다.

2미터에 달하는 키에 몸무게는 100키로에 육박해졌고 무성한 수염으로 지저분한 행색으로 살아가던 데커는 어느 날 주차장에서 눈을 뜨다가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가족이 얼마나 창피해할까란 생각을 하게 되고 몸을 씻고 잡일을 해 방을 구하고 탐정 일을 시작한다.

미식축구 선수였던 그가 경기에서 사고로 죽다 살아나게 되면서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되는 과잉기억 증후군과 숫자와 색깔이 연결되어 나타나는 공감각자가 된다.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인을 찾지 못했던 그에게는 그 능력은 저주나 다름없다. 그 순간이 지금 당장 일어난 것처럼 똑똑히 눈앞에 펼쳐지니 만약 내가 그랬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만 해도 고통스럽다.

에이머스 데커입니다.

자살하고 싶습니다.

이게 다예요. 더는 할 말이 없네요.

p.15

정말 데커의 저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을 상황.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던 그에게 예전 파트너 랭커스터가 찾아와 데커의 가족을 죽인 범인이 나타났다고 전한다. 무려 제 발로 걸어와 자수를 했다고 하는데 그 범인이 진범일까?! 그와 동시에 맨스필드 학교 살해 사건이 터지고 그 사건의 유급 컨설턴트를 맞게 되면서 사건의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기 시작하며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퍼즐 조각들이 하나씩 맞추어지면서 그를 향한 메시지가 하나씩 나오는데 그런 소름 소름이 없다!! 이건 스포가 될 수 있어 말도 할 수 없고!! 읍!! 읍!!

사건의 단서가 미로처럼, 거미줄처럼 점점 조여오며 데커와 두뇌싸움을 하는 범인! 그런 범인을 잡기 위해 수없이 자신의 머리에 담겨있는 블랙박스를 보고 또 보며 복기를 하는 데커. 그의 시선을 따라 함께 이동하고 함께 복기하고 함께 의문을 가지다 보면 정말 왜?라는 의문에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작가님이 끝까지 밀당을 하니 마지막에 가서야 범인을 찾을 수 있다! 정말 범인의 동기가 밝혀지기 전까지 범인을 잡아다가 '도대체 왜?! 왜 그랬어?'라고 묻고 싶은 게 한두 번이 아녔다.ㅋㅋㅋ

이런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느껴지는 짜릿함에 추리소설을 다들 읽나 보다! 왜 2015 아마존 최고의 책,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1억 3천만 독자가 선택한 책인지 읽는 순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어요!(소곤소곤)




인상 깊은 글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내일은 또 어떤 희한한 게 나타날까?

p.174

나는 후천성 서번트증후군이다.

더 정확히는 고기능 후천성 서번트증후군.

p.181

그는 자신이 괴물 같았다. 별안간,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단 몇 분 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이다. 게다가 앞으로 죽을 날까지 이대로 쭉 살아야 했다. 낯선 사람이 그의 몸과 마음, 인생을 무단으로 검거했는데 쫓아내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기분이었다.

p.183

"이번에도 경험에서 우러난 추측입니까?" 그 남자가 물었다.

"이번에도 경험에서 우러난 추측입니다." 데커가 대답했다.

p.238

▶ 정말 보거트 요원과 티카티카하는 모집 너무 좋았음!

숫자 3 군단이 그에게 돌진하고 있었다. 단도를 치켜들고, 그를 죽이려고, 실제가 아님을 알면서도, 그는 그것들을 처음 봤을 때처럼 공포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p.245

▶ 으악 숫자 3이 단도를 치켜들고 그를 죽이려고 돌진하고 있다. 숫자가 무섭기는 처음

"기억의 길을 따라 여행하는 중인 거네."

"내 인생 자체가 기나긴 기억의 길이지."

"그게 그렇게 나쁜 거야?"

"영화 보다가 일어나 나가고 싶었던 적 있지?"

"당연하지. 여러 번."

"그런데 영화를 끌 수 없다면 어떻겠어? 그냥 일어나서 자리를 뜨는 게 불가능하다면? 네 머릿속에서 계속 상영된다면?"

p.361

"난 이 세상이 싫진 않아." 데커가 말했다. "여기서 살아가는 일부분 없느니만 못한 인간들이 싫을 뿐이지."

p.417

둘 다 많이 보고 싶어. 영원히 보고 싶을 거야.

p.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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