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베르베르의 조각들』이란 작가 분석집을 통해 우리가 몰랐을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뇌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간을 탐구하고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보는 『뇌』와
고양이가 주인공으로, 고양이가 본 세계사를 담은 3부작 『고양이』, 『문명』, 『행성』과
9년에 걸쳐 준비한 가히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이라 할 수 있고, '천사들의 제국'에서 수호천사로 활약한 미카엘 팽송이 '신'에서 신의 후보생이 되어 신이 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 『신』 등
그가 30년 동안 꾸준히 글을 쓰며 출간한 역대 책에 대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