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국기에 대한 맹세'를 수없이 했었다. 학교에서.... 그러게 그 문구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던가?!
박정희 정권의 전성기인 1970년대 '국기에 대한 맹세'는 국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을 강요하는 종교의식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오후 다섯시만 되면 어디서든 어김없이 울려 펴지는 '국가의 소리' 그러면 그 자리에 멈추어야 했던 사람들... 지금은 상상도 되지않는 모습이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나라에 대한 마음이 강요한다고 생겨나는 것일까?! 지금은 '맹세'문구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들어있는 '충성'이라는 단어! 여전히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