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5주)

전통과 현대, 영화와 연극, 불협화음과 조화가 어우러진 인도영화입니다. 솔직히 대중성은 약하지만 예술영화로선 높이 평가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평가됩니다. 아름다운, 그러나 아파하는 인간들의 연대와 조화, 그리고 미래로의 전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많은 영화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인간미에 대한 예찬과 신뢰가 존재합니다.  

 

국가 대표, 또 다른 마이너러티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1박 2일의 묘미와 웃음, 그리고 외면받는 자들의 조용한 반란을 통해 우리들도 그렇게 반란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것입니다. 좋은 상업영화로서 모든 것을 갖춘 이 영화는 [차우]의 냉소적 시선이 없으며 [해운대]만큼의 스케일이 있습니다. 이  영화가 다른 영화처럼 5백만 이상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바램은 좋은 영화이기에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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