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모두가 친구 14
조나단 빈 지음, 엄혜숙 옮김 / 고래이야기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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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옥상에서 엄마가 이불을 널고 있고 아이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어요. 그 옆에 있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
도입부에는 또 다른 빨래를 들고 온 엄마와 식탁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이 있습니다.

밤이 되자 동생들을 재운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마지막으르 잘 자라는 인사를 남기고 잠자리에 듭니다.
하지만 아이는 고양이도 가족들도 모두 잠들었지만 한참동안이나 잠들지 못하고 누워 있습니다.



그때 살랑살랑 바람이 창문에서 불어 옵니다.
아이는 청탁에 살며시 머리를 맞대보고는 방을 가로질러,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그 바람을 따라서 도착한 곳은 시원한 밤공기가 있는 옥상입니다.
베게와 이불, 담요를 챙겨온 아이는 옥상에 잠자리를 마련해요.



아이의 발걸음에 잠이 깬 엄마는 아이를 따라 살며시 옥상으로 올라왔어요.
한밤중 하늘 아래 누은 아이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미소 짓고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듭니다.



달빛을 머금은 하늘과 도시의 불빛들이 정겨워 보입니다.
조금 전 방안에서 느길 수 없었던 아이는 자연의 품에 안겨 잠이 들어요.
자연속에 아이는 참 편안하고 달콤한 잠으로 빠져 듭니다.
엄마는 아이가 행동을 조용히 지켜보다 따뜻한 차 한 잔을 들고는 은은한 달빛을 바라보며 아이 옆을 지킵니다.
시원한 밤공기와 은은한 달빛에 편화롭게 잠든 아이의 얼굴도 무척 평온해 보입니다.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집안과 옥상의 대조된 그림들을 관찰하며 보는 것도 그림을 보는 즐거움입니다.
프레임으로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집안의 풍경이 옥상으로 가면 화면 가득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도시 전체가 아름답고 시원하게 펼쳐지는 장면들속에 아이는 ’아~!’하는 탄성을 지를지도 모른답니다.
특히 옥상에 대한 아무런 추억이나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 환한 달빛 아래 펼쳐진 고요하고 아름다운 옥상의 그림을 보는 것으로도 참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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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28 야생고양이는 왜 고향으로 돌아올까? WHAT왓? 시튼동물기편 6
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 김순남 그림, 함영연 글 / 왓스쿨(What School)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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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니스트 시튼이 지은 동물기를 어린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동화입니다.
시튼 동물기 ⑥ <자유를 찾아 야생으로 돌아온 고양이 키티>에서는 아기 고양이 키티의 성장과정 속에 그려진 이야기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와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엄마, 도와줘요! 엄마…!”
고양이 키티는 바짝 쫓아오는 개가 겁이 나 줄행랑을 칩니다.
키티의 엄마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배고픔에 홀로 먹이를 찾아 나선 키티는  혼자 사는 법을 익혀 나갑니다.
동물 가게 '샘'의 도움으로 고물상에 옮겨진 키티는 정신을 차리고 배고픔부터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과제부터 스스로 배우게 됩니다.
사나운 개에게도 쫒기며 위험천만한 나날들이 흐르는 동안 키티는 이제 먹이를 구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혀가며 어른 고양이로 성장합니다.

아기 고양이 키티가 엄마를 잃고 스스로 성장하는 동안 키티도 엄마가 됩니다.
하지만 돈과 연관지어 쓸모없는 동물이라 여긴 동물 가게 주인인 '잽'에 의해 키티의 새끼 고양이들은 무참히 죽게 됩니다.
슬픔을 가눌 길 없는 키티를 눈여겨본 동물 가게 주인 '잽'은 키티를 귀족으로 위장해 팔아넘기고,
새롭게 사육된 키티는 귀족의 집에서 편안하고 우아한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키티는 이것이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키티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버리고 자유를 찾아 탈출 하게 됩니다.
고향 마을로 돌아온 키티틑 폐허로 변한 마을의 모습에 놀랍니다.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한 많은 개와 고양이들이 굶어 죽는 동안 키티는 버텨냅니다.
그러던 중 마을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건물들이 생겨나고, 고층빌딩으로 변한 마을에서 키티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갑니다.


자연의 작은 생명들을 생각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습과 이런 모습들이 자연속에 살아가는 동물들에게 어떤 고통을 주게 되는지 되돌아 보게 합니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훼손되는 자연.
그리고 키티가 자유를 찾아 야생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의 욕심으로 벌어진 일들을 야생동물의 입장이 되어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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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 (팝업북) 국민서관 그림동화 24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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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재미있는 상상 그 이상!!!  
즐겁고 신기한 팝업북으로 돌아온 <난 하나도 안 졸려, 잠자기 싫어!> 팝업북이에요. ^^  

엄마 아빠가 찰리에게 여동생 롤라를 재우라고 부탁을 가끔씩 해요.
하지만 그건 찰리에게 좀 힘들일이에요.
왜 안그렇겠어요. 어른들도 아이 재우는게 아주 힘들거든요. ^^; 

"싫어! 안 잘래. 나 하나도 안 졸리단 말야."
롤라는 잔꾀로 오빠 찰리를 골탕 먹이지만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새들도 모두 잠들었다고 하면 "오빠, 난 새가 아니거든."하고 대꾸하는 롤라.
결국 찰리는 딸기 우유로 롤라를 재우러 하지만 그게 어디 롤라의 성에 찰까요? ㅎㅎ
부엌에 있는 호랑이들에게 잠자리 음료수인 딸기 우유를 만들어 주고, 사자가 칫솔을 와작와작 먹는 모습도 보게 돼요.
꼬질꼬질 롤라를 목욕시키려 하지만 고래들 때문에 목욕할 수 없다는 롤라의 말에 수챗구멍으로 고래 한 마리를 몰아 넣기도 합니다.
춤추는 개들에게 전화해서 잠옷을 빌려오고...
이를 닦고, 목욕도 하고, 잠옷까지 모두 입었어요.
드디어 잠잘 채비를 마친 롤라.
찰리와 롤라는 이제 꿈나라로 갈 수 있겠죠?
어! 그런데 누가 찰리의 침대에 누어 있는거죠? ^^*  

 

 

 

 

 

 

 

 

 

밤늦게까지 잠자기 싫어 열심히 핑계를 대는 롤라의 잠자리 일상이 즐거운 상상과 함께 펼쳐지고 있어요.
상상 속 잠자리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는 팝업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준답니다.
아이들이 쭉쭉 당기기도 하고, 살살 돌리고, 또 활짝 펼치면 재미있는 그림들이 툭툭툭! 쏙쏙쏙! 빙글빙글~~~
와~ 정말 신기해요.
특히 춤추는 개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아이는 무척 신기해 합니다.
빙글빙글~~~ 정말 두 마리 개가 춤을 추거든요. ㅎㅎ
엉뚱하지만 재치있는 찰리와 롤라의 입담을 듣고 있노라면 아이들은 어느새 찰리 롤라와 함께 잠잘 채비를 마치게 됩니다.
 
롤라를 억지로 재우지 않는 오빠 찰리가 참 대단하지 않나요?
롤라의 생각과 방식을 이해하며 화 내지 않고 재치있게 받아들이는 찰리의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의 생각을 읽어주는게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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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은 상장 내친구 작은거인 9
이상교 지음, 허구 그림 / 국민서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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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를 만나면 어린시절 나를 만나는 것 같아서 마냥 즐겁고 우습다.
처음 받은 상장 한장을 들고 학처럼 긴 가느다란 새다리로 훨훨 나는 듯 걸어가는 사랑스런 시우를 만납니다.

여덟 살 시우는 서울을 떠나 강화도로 이사를 옵니다.
2학년이 되도록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 쓰는 시우지만 시우의 하루는 즐겁기만 합니다.
언니와 동생 사이에 끼여 이리저리 치이는 서글픈 둘째지만 그네에서 떨어져 다쳐도 툭툭 털고 일어나고, 부모님의 꾸중도 금세 잊고 마는 시우입니다.
숙제를 안 해와 교실 뒤에 손을 들고 벌을 서지만 창밖 키가 큰 해바리기를 보며 예쁘고 고운 시를 상상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Ⅰ. 팥빵
시우의 단짝 친구 홍점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뛰어 놉니다.
홍점이와 신나게 놀다 온 날,
엄마는 야단부터 친 다음 팥빵 이야기를 합니다.
시우는 팥을 정말 좋아합니다.
봉지를 열어 보기도 전에 입 속 침이 고였다 시우...
하지만, 빵 거죽만 남아 있고 언니인 시은이가 팥만 골라 먹어버린겁니다.
"뭐, 남겨 놓긴 했잖아! 그리고 내가 부회장 된 걸 축하하느라 아버지가 사 온 빵 아나?"
화가 난 시우는 빵이 든 봉지를 마당을 향해 힘껏 집어 던집니다.
그런 시우만을 나무라는 엄마...
(시우야~ 얼마나 속상했니?)



Ⅱ. 가무락조개
홍점이가 가져온 가무락 조개를 동생 시규는 아주 잘 먹습니다.
시우는 용돈을 가지고 장에 다녀오러 하지만 동생 시규가 한사코 고집을 부립니다.
결국 시규를 데리고 함께 집을 나섭니다.
가무락조개 한 꾸러미를 사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시규 손을 꼭 잡고 갑니다.
거칠게 흐르는 물 한가운데 중심을 잃고 주저 앉은 시우와 시규를 판석이가 구해줍니다.

Ⅲ. 상장
국어는 조금 자신 있는 시우는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쓴 글로 조회 시간에 상을 받습니다.
상장과 함께 받은 공책 열 권, 연필 다섯 다시가 시우의 손에 그득합니다.
’아버지가 칭찬하실까? 엄마는 뭐라고 하실까?’
잔뜩 가슴이 부풀어 겅중겅중 뛰어내리듯 집으로 돌아온 시우에게 
"우리 집안에 정말이지 시인이 났구나!" 시우의 손을 꼭 잡으며 말합니다.

시우는... 시우는... 그래서 시인이 되었나 봅니다.


구구단을 힘겹게 외운 아이.
시우처럼 처음 받았던 빳빳하고도 새하얀 상장을 잊지 못하는 나는 주인공 시우가 반갑습니다.
가슴 속의 상처도 그날의 재미있는 일들처럼 곱게 펼처놓은 아이.
잘하는 게 없어 기죽은 아이,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 친구나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 받는 아이에게 시우를 소개하고 싶어집니다.
무엇 하나 잘하는 것 없이도 날마다 즐거울 수 있고,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 씩 웃을 수 있는 시우를 보면 
밝은 빛으로 빛나는 시우처럼 그 아이도 바뀔것만 같기에...
"시우야... 시우야... 노올~~~자."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얼굴이 빨개졌다 - 내친구 작은거인 24 
이상교 글, 허구 그림 / 국민서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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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 창비아동문고 166
이상권 지음, 정수영 그림 / 창비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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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인  OOO 도 서 명  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
지     역  OOO 소속학교  OO초등학교
학     년  2학년 관련교과  
제     목  풀 박사가 되고 싶어요.
평가내용  선생님평가 :   일반인평가 :

이 책은 승찬이의 여름방학 일기에요.
나는 이책을 읽으면 풀꽃과 친구가 되는 느낌이들어 기분이 좋았어요.
왜냐하면 내가 알고있는 풀꽃도 있고,모르는 풀꽃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냉이의 뿌리가 매콤한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하얀 꽃을 피운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어요.
냉이가 눈을 밝게 해준다고 하니 시력이 나쁜 친구들이 냉이 뿌리를 삶아서 눈에 바르면 좋을것 같아요.
내가 아는꽃은 애기똥풀과 쑥, 잔디와 제비꽃, 감자꽃, 분꽃이었어요.
애기똥풀은 경주 양동마을에 갔다가 엄마가 알려주신거예요.
엄마가 애기똥풀을 꺽었더니 정말 애기똥같은 노란물이 나왔어요.
동생은 애기똥풀이 똥이라면서 냄새가 난다고 했어요.
애기똥풀이지만 똥냄새는 하나도 안나는데 말이에요.

익모초,각시풀,쇠비름, 엉겅퀴, 질경이, 씀바귀, 등 처음 들어본 풀꽃도 많았어요.
작은 풀꽃들의 이름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또 줄기와 잎, 열매와 꽃들이 사람들에게 약처럼 좋게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풀과 꽃들이 약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까 정말 신기해요.
풀꽃을 많이 알게 된 승찬이가 부러워요.
풀꽃 도감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보면 승찬이보다 내가 더 풀꽃들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을거예요.
모르는 풀이라고 꺽거나 밟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 풀들은 다 쓸모가 있으니까요.
어리고 작은 풀이여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거예요.
 


채언이가 쓴 독후감.
e-독서친구에 올린건데 읽어보고 참 잘 썼단 생각이 들었다.
양동마을에서 보여준 애기똥풀 이야기도 기록하고... ^^
요녀석 기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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