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세계사 5 - 로마 제국의 멸망 쿠키런 세계사 5
동림스토리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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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세계사 5. 로마 제국의 멸망

아이가 아직 세계사를 배우기는 어린 나이지만, 제가 보고 싶어 선택한 책 쿠키런 세계사.
쿠키런 과학상식 책을 아이가 워낙 재밌게 본터라 저도쿠키런시리즈에 무척관심이 많았거든요
제가 어릴 때만해도 학습만화가 다양하지 않고 만화책에 대한 어른들의 거부감이  있을때라 많이 접해보지 못한거 같아요. 워낙 재밌는 학습만화가 쏟아지는 이때, 세계사를 다루었다길래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도 무척 궁금했고어요
세계사라 하면 일단 양이 방대해서 많은 글밥이 서술되어있는 만화를 떠올렸어요. 하지만, 쿠키런 시리즈답게
쿠키런 세계사는 일단 귀여운 캐릭터들의 스토리가 우선이고 세계사 스토리가 녹아들어있어요 흥미있는 스토리로 진행되니 지루할틈 없이 볼수 있는듯해요 다만, 깊이있게 들어가는 만화는 아니고 전체적인 맥락이나 스토리가 위주라 심화부분이런 부분은 부족할수 있어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나 초등학생들에겐 딱인 교재네요.



 기초적이기도 하지만 만화가 끝나고 뒷부분에 한걸음 나아간 세계사 상식파트 부분이 있어서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는 아이라면 좀 더  관심을 가질수 있게 했어요.   또 중간중간 세계사 상식 퀴즈도 있으니 문제를 풀며 재밌게 볼수 있겠네요. 이렇게 시리즈 책 한권 한권을 볼때마다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사의 흐름도 익힐수 있고, 사진 재료와 지도설명도 재미를 더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4컷 만화를 통한 마인드 맵도 수록되어 있어 학습내용을 확인하고 점검하며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네요



 한권을 읽고보니 앞서 발간된1권에서 4권까지가 궁금하더라고요. 5권은 로마제국의 분열과 멸망, 멸망 이후, 크랑크 왕국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목차를 보면 5권인데 불구하고 챕터가 25부터 30까지에요. 물론 1~4권의 지난 이야기도 설명이 있지만, 쭉 이어지는 내용이라 꼭 처음부터 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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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 1세~12세 현명한 공신 코칭법 행복한 공부의 신
정용호 지음 / 행공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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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주로 읽던 소설책이나 자기계발서 대신 육아서를 읽는 시간이 훨씬 많아 졌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내 육아방식이나 교육법이 맞는지 재차 확인해보고 싶고, 배우고 싶기 때문이지요. 아이가 커갈수록 선택하는 육아서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니 공부에 관한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사교육 없이 책육아와 엄마표만으로 아이에게 공부머리를 심어주고, 생각하는 틀을 넓혀 주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제 나름의 모토가 많이 흔들리고 있는 이때에 이 책의 제목은 제 눈길을 한번에 사로 잡을만 했지요.


 

책의 내용 또한 2번을 정독하게 할 정도로 공감되는 내용이면서 배울 점이 많았어요. part1에서 아빠가 아빠에게 드리는 조언 편은 아이 아빠와 같이 읽으며 아빠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양보다 질이 훨씬 중요한!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고, 적기에 적절한 목표와 방법과 분량의 공부를 진행해야 하는것. 공감을 잘 해주는 편한 아빠의 모습이면서 혼을 내거나 벌을 주는것은 엄마가 하는 것이 좋다는 점 외에도 아빠엄마의 현명한 역할 분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또 때가 되면 공부한다고 놀게 두라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요. 저희 세대에는 암기 위주의 공부방식이 통할때라 가능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해서 이말은 지금 시대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릴때의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의 수준까지 결정한다고 하는데, 이 '공부의 때'는 적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아이의 성향마다 맞는 교육법도 다르겠지요. 책에서 저자도 아이 교육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이라고 하는 기준이 있고, 그 기준의 틀에 아이에 맞게 변화를 주는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해요. 그럼 이런 일반적인 기준틀은 어떻게 만들까요. 이 기준은 아이의 뇌 발달 단계, 학습영역 각각의 본질,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토대로 만들어지죠. 저자는 이 3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아이 교육과 관련해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 시킬지에 대한 일반적인 기준을 틀로 만들어 두었어요.. 그리고 뇌 발달, 국어와 독서,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등 각 영역별로 1세~12세 잘보내기를 정리해 두었죠.. 제 아이들에 맞는 시기는 여러번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한번 읽고 다시 읽으면서 핵심내용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읽었네요.

시기별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기분은 0세~24개월, 25개월~48개월, 49개월~7세, 초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세분화하여 나누어서 그 시기에 집중해야할것과 주의해야할 점을 말해요.


 

아이가 어느 분야에 재능을 보이든 독서는 꼭 병행하기를 권해요. 독서의 중요성이야 워낙 다른 책에서도 많이 봐왔기에.. 독서를 통해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사고력 통찰력을 기를수 있고, 학습능력까지 길러주기에 매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해요.

 

특히 책 중그림책은 어릴때부터 노출시켜야 하는데, 뇌 전체가 종합적으로 발달하고, 집중력 훈련, 정서때문에 특히 중요해요 그리고 책을 통해 부모와의 유대관계를 쌓으며 부모의 사랑도 쌓을수 있는 좋은 수단이죠. 그리고 독서는 국어 학습과도 연결이 되는데, 책을 많이보면 국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중 말하기, 읽기, 쓰기를 잘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죠. 6세까지는 책의 노출에 초점을, 7세부터는 학습에 초점을 맞추는것도 중요해요. 이렇게 책은 과목별로 시기별로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제가 몰랐던 스칸디맘 교육법, 타이거맘 교육법등 새로운 용어를 보는것도 재밌었어요. 아이가 12살이 될때까지 두고두고 참고하며 읽을만한 공신코치법 우리아이 공부고수만들기!! 중간 중간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전 도서  우리아이 독서고수만들기, 수학에 대해서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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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평면도형 꼭꼭 씹어먹기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꼭꼭 씹어먹기
코담연구소 지음 / 작은서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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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평면도형 꼭꼭 씹어먹기

저는 어릴때,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기억해서인지 아이에게는 수학적인 사고와 머리를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연산 등 무한 반복을 하며 공부하고 정확성을 요구하는 분야도 있겠지만, 특히 도형부분, 공간 지각 영역등에서는 타고난 머리도 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 책에서도 도형 파트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도형에 대해 제대로 개념을 잡아두어야 된다고 강조를 하네요

수연산은 반복 학습이지만, 도형은 개념을 제대로 알지못하면 안되기에 이 책에서는 도형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핵심 개념을 꼭꼭 집어 설명했어요


 

이런 개념을 토대로 개념을 적용한 문제 풀이를 통해 도형에 대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수학 교과서 문제를 수록했다고 하니 입학 전 또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도형을 배우기에 적당할거 같네요 1부 점, 선, 면, 각을 배울수 있고, 2부는 본격적으로 도형 삼각형 사각형, 다각형을 다루네요 3부는 도형을 통해 규칙을 찾고, 같은 것을 찾는 재밌는 문제들, 4부는 칠교놀이와 펜토미노, 패턴 블록으로 좀더 흥미위주의 문제들이 나와요! 칠교놀이, 펜토미노, 패턴블록은 맨 뒷면에 부록으로 제공이 되니 뜯어서 활용하기 좋은거 같아요 문제는 점이나 선을 따라 그리기 등 쉬운것부터 약간의 응용문제까지 다양하게 나와있어요 개념 꼭꼭을 통해 개념을 배우고 문제들을 푸니 쉽게 잘 푸네요~ 문제마다 아래에 도움이 되는 팁이 있어서 요령껏 가르칠수가 있네요 여러가지 도형놀이로 재미있게 공부하며 문제풀이로 기초개념을 탄탄하게 다질수 있는 교재 평면 도형 꼭꼭 씹어먹기로 도형개념을 꽉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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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힘 - 사람을 이끄는 대화의 기술
김병민 지음 / 문학세계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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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끄는 대화의 기술 말의 힘

어릴때는 외향적인 모습에 사람들이 끌렸다면, 요새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사로잡을수 있는 힘. '말'

오늘 소개할 말의 힘 책의 저자는 김병민 교수로 여러 방송을 하고 토론을 하며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대화의 방식이 존재함을 알고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대화와 토론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출간햇다고 한다. 앞부분에서는 '즐거운 대화'에 이르는 방법을 정리했다 하면, 뒷부분에서는 논리적인 토론을 위한 이야기들이다. 티비에서 나오는 서로를 깍아내리고 자신의 주장만 하는 그런 토론이 아닌 목적이 있는 말하기.

특정 사안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 이게 토론에서 필요한 '말'이다. 이런 토론은 우리 일상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기에 이런 토론 기법을 배워두는것도 필요하다. 토론이라 하면 자신의 의견을 더 많이 주장하고 상대방이 수긍하는 것이 만족할만한 토론이라 생각했다. 책을 보니 주어진 시간내에 토론을 하면서 품격있는 토론이 되려면, 상대에 대한 인정, 솔직함을 바탕으로 한 용기가 필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게 객관적으로 상황을 조망하며 의견을 펼치기, 상대의 공세에 맞대응한다고 하고 싶은말을 전부 쏟아 내지 않아야한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고 늘어놓을경우, 강조하고 싶은 핵심 내용 전달에 무게중심이 잡히지 않기에 주어진 시간에 집중해야 할 우선순위를 정리하여, 중요한 내용이 아닌경우는 생략하는것도 좋은 토론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다른 주장을 하는 상대방에 대한 자세 역시 중요한데, 상대방의 관점과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보이는건 타인과의 공감을 위한 가장 기본적 자세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론 주제에 대한 충분한 사전 준비가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도 생기기에 더욱 성공적인 토론이 될것이다. 말의 힘을 기르는 습관을 보면, 예전 다른 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66일의 노력을 이야기한다.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새로운 행동에 적응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66일로 새로운 행동이 몸에 익숙하게 받아들이기엔 66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시간을 견뎌내면 행동을 습관화할수 있고, 그 습관이 일상이 되면 타고난 재능과 관계없이 그 능력을 계속 키울수 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야 말로 오랜 사용으로 굳어진 경우이기에 더욱 목표를 분명히 하고, 반복해서 익혀야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줄 습관이 될수 있다. 또 이런 습관 들이기와 함께 강조한 부분이 메모하기.

메모하는 습관은 말의 힘을 키우는데 꼭 필요하기에 메모하고 기록하는 일은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한다. 또 신문읽기, 뉴스듣기, 타인과의 대화에서 시선 맞추기 연습 등도 언급한다. 책을 통해서 말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고, 화려한 수식없이도 그사람의 진심과 진정성을 느낄수 있는 말하기 방법을 배울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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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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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한 너에게

아이가 사춘기만 되어도 부모와의 대화가 많이 줄어든다고 하죠. 저도 사춘기때 부모님의 이야기는 왜 다 잔소리로만 들렸었는지...

그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조언들좀 귀담아 들었으면 좋았을걸 후회가 되는 부분이 많아요 저도 나중에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제가 느꼈던 부분과 경험들을 들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유익하고 효과적으로 내 이야기를

들려줄수 있을지.. 잔소리같이 들리지는 않을지 벌써 부터 걱정이 되고 있어요 이 책을 쓴 저자도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들에게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는것보다 편지를 써서 소통을 하고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알려주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것을 깨달았어요.

편지를 쓸때에는 대화를 할때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문장 한문장을 심사숙고해서 글을 쓸수 있으니 의견차이로 인해 충돌이 일어나는것을 방지할 수 있고, 아이들도 말로 설명할때보다 조언을 더 잘 받아들였다고 해요. 그리고 편지를쓰면서, 자녀는 보모의 소유물이 아닌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명심하며 자녀와 평등한 위치에서 소통하려 했고, 자녀에게 자신이 못다 이룬꿈을 전가하고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자녀들은 부모가 주변사물과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을 알게 모르게 보고 배우기에, 아이들앞에서는 말보다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또 같은 일이어도 사람마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이 다르기에 절대적으로 옳고 그르다고 판단을 하기는 힘들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조언이 있기에 저자의 이야기를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독자가 처한 상황과 관점을 선별해서 받아들이라고 말하죠. 책은 실제로 저자가 딸들에게 보냈던 편지를 묶은것이고 보낸순서대로 엮지 않고 주제별로 인생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돈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로 묶어두었어요. 딱딱 소주제로 나뉘고 중요한부분이 하이라이트 되어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편지글이라 저에게 쓴 편지를 읽듯 내려간듯해요. 그리고 챕터마다 마지막에 편지를 요약해둔 글이 있어서 그 부분을 읽으면 더욱 깔끔하게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니 좋았던거 같아요.

30대 중반인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는데, 사춘기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좋은 책일듯해요.

어떤 태도로 세상을 대하고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가르쳐줄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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