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본문학하면 소위 쿨한 작품, 뒷끝 없이 가볍고 부담감 덜한 소위 경박단소형이 대세인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중후한 작품을 내고 있는 일본 작가들도 꽤 있답니다. 이들의 진지한 작품을 접해보아야 일본문학의 심도와 다양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리큐에게 물어라
야마모토 겐이치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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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토미 히데요시 시절의 다인 리큐의 일대기를 시간 역순으로 기록한 책인데 아름다움의 극한에 이르고자 하는 미학자의 집요한 의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