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이 서걱대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경험을 종종 하곤 합니다.

그것은 대개 거창한 스캐일이나 격앙된 목소리이기 보다 작고 여린 것들이기 십상입니다.

오히려 그런 시들이 싸아한 기쁨과 함께 마음결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하여 그런 시를 옆에 두고 언짢을 때마다 꺼내 읽으며 청정한 기운을 흡입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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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지음 / 열림원 / 2003년 11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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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호승 시인의 절창들만 모은 시선집입니다. 표제작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시노래로도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로 시작되는 그 시를 소리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간절하게 참 철없이- 2009 제11회 백석문학상 수상작
안도현 지음 / 창비 / 2008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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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여린 것들에 늘 애정의 시선을 기울이고 있는 안도현 시인의 최근 시집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맑은 영혼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곳이 멀지 않다
나희덕 지음 / 민음사 / 1997년 10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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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착한 시. 잘 읽히는 시. 그러나 많은 상념을 불러 일으키는 시. 그런 작가 나희덕. 저는 이 시집에서 <고통에게>를 몇 번이나 거듭 읽었습니다. 참 아리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정호승 시, 박항률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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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슴 저린 애틋한 시들로 빼곡합니다. 늘 아파만하는 시인이 안쓰럽기도 하고요.
사라진 손바닥
나희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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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을 이렇게 나타낼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아름답고 착한 시들입니다.
해인으로 가는 길
도종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4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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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시인의 시가 깊어졌습니다. 물론 문학적 감성은 여전하고요. 숲 속 오두막에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깨달은 지혜로 가득한 시집입니다.
어두워진다는 것
나희덕 지음 / 창비 / 2001년 4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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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서도 시적 명상을 길어 올린 나희덕 시인. 달팽이, 도토리 등 생태적 소재와 인간사 소소한 일에 그의 시선은 부드럽게 가 닿고 있습니다.
꽃잎의 말로 편지를 쓴다
도종환 엮음 / 창비 / 2007년 5월
14,000원 → 13,300원(5%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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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사이트에서 시 배달 메일로 독자들에게 전해 주었던 시들을 묶은 선집입니다. 계절별로 상황별로 읽기에 적합한 시들을 정리해 두어서 편지글로 인용하기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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